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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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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89회 작성일 16-02-25 02:59

본문


※입안의 떡※
 
어느 날 스승이 제자들을 모두 불러모았다.
요즘 들어 제자들끼리 다투는 모습이
심심치않게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보다 못한 스승은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다.

"작은 솥에 떡을 쪘다.
그런데 세 명이 먹기엔 모자라지만
천 명이 먹으면 떡이 남는다.

너희들 중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대답해보아라."
어느 제자도 대답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이때 밖에서 이것을 듣고 있던 노스승이
들어오더니 무심히 한 마디 툭 던졌다.

'쯧쯧쯧…, 자기 배를 채우는 것에만
급급하면 언제나 음식이 부족한 법이지."
스승은 고개를 끄덕이며 제자들에게 말했다.

"잘 들었느냐? 세 명이 먹더라도 서로
다투면 부족하고 천 명이 먹더라도
양보하면 남는 것이 이치다."

이번엔 노 스승이 스승에게 문제를 던졌다.
"그렇다면 나도 하나 묻겠네.

자네는 세상에서 가장 큰 떡이 무엇인지 아시겠나?"
스승이 대답을 못하고 곤혹스레 서 있자
노 스승이 빙그레 웃으며 답을 말해주었다.

"그것도 모르시겠나.
바로 입안의 떡이지."
노 스승은 허허 웃더니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지고는 밖으로 걸어 나갔다.
"꼭꼭 씹어서 잘 삼키거라." 


-  월간 좋은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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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 <table bordercolor="#9d8e00" bgcolor="#fffef8" border="12" cellspacing="15" cellpadding="15"> <tbody> <tr> <td style="border: 0px solid rgb(31, 218, 17); border-image: none;"><embed width="430" height="280" src="http://cfile29.uf.tistory.com/media/180D57164CE360A73082D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cale="exactfit" wmode="transparent"><p><br></p> <p style="text-align: left;"><strong></strong><strong><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입안의 떡※</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nbsp;</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어느 날 스승이 제자들을 모두 불러모았다.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요즘 들어 제자들끼리 다투는 모습이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심심치않게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보다 못한 스승은 뭔가 대책을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작은 솥에 떡을 쪘다.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그런데 세 명이 먹기엔 모자라지만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천 명이 먹으면 떡이 남는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너희들 중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대답해보아라."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어느 제자도 대답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이때 밖에서 이것을 듣고 있던 노스승이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들어오더니 무심히 한 마디 툭 던졌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쯧쯧쯧…, 자기 배를 채우는 것에만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급급하면 언제나 음식이 부족한 법이지."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스승은 고개를 끄덕이며 제자들에게 말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잘 들었느냐? 세 명이 먹더라도 서로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다투면 부족하고 천 명이 먹더라도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양보하면 남는 것이 이치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이번엔 노 스승이 스승에게 문제를 던졌다.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그렇다면 나도 하나 묻겠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자네는 세상에서 가장 큰 떡이 무엇인지 아시겠나?"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스승이 대답을 못하고 곤혹스레 서 있자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노 스승이 빙그레 웃으며 답을 말해주었다. </span><br><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그것도 모르시겠나.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바로 입안의 떡이지."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노 스승은 허허 웃더니 의미심장한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한 마디를 던지고는 밖으로 걸어 나갔다. </span><br><span style="color: rgb(102, 75, 0); font-size: 11pt;">"꼭꼭 씹어서 잘 삼키거라."&nbsp;</span><br><br><br><span style="color: rgb(153, 112, 0); font-size: 11pt;"> <span style="color: rgb(102, 75, 0);">-&nbsp; 월간 좋은 생각&nbsp; -</span></span></strong></p> <p><strong><br>&nbsp;</strong></p></td></tr></tbody></table></center><embed width="300" height="45" src="http://enka2.netorage.com:9711/harddisk/user/lyk36/musicpopplay/frankmills-thepoetandi.wma" type="application/octet-stream" hidden="true" style="left: 240px; top: 14864px; width: 300px; height: 45px;"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utostart="true" loop="-1" volume="0"> <div><p style="text-align: left;"> </p><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ogun" target="blank">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center;"> </p></a><p style="text-align: center;">&#65279;<style>TEXTAREA { BORDER-BOTTOM: 1px dotted; BORDER-LEFT: 1px dotted; BACKGROUND: url(http://mg1655.com.ne.kr/gyoun/g01.jpg); BORDER-TOP: 1px dotted; BORDER-RIGHT: 1px dotted } </style></p></div><p><br></p><embed src="http://cfile26.uf.tistory.com/original/14248E224BD529C57AA63E" type="audio/mpeg" hidden="true" showstatusbar="1" volume="0" loop="-1" autostart="fla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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