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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가고,사람도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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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65회 작성일 16-03-11 02:15

본문





















♧세월은 가고,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낯설고,춥고,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 아 ~~~
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 마음의 풍경 중에서 -

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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