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02회 작성일 15-07-25 06:41

본문



♧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

먼 하늘
노을지는 그 위에다가
그간 안녕 이라는 말보다
보고싶다는 말을 먼저하자...

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
아련한 노을함께 보기에 고맙다

바람보다, 구름보다
더 빨리 가는 내 마음,
늘 그대 곁에 있다.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말보다
언제나 남아 있다는 말로 맺는다.

몸과 마음이
무게를 덜어내고 싶을 때마다
오래도록 너를 그리워한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가벼워야 자유롭고
힘이 있음을 알고 있는 새야

먼데서도 가끔은
나를 눈여겨보는 새야
나에게 너의 비밀을
한 가지만 알려주겠니?

모든 이를 뜨겁게 사랑하면서도
끈끈하게 매이지 않는
서늘한 슬기를

멀고 낯선 곳이라도
겁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담백한 용기를 가르쳐주겠니?
- 이해인님 글 중에서 -



♬ 그리움 - 고진숙詩 - 조두남曲 ♬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 산 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 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 밤에 언덕에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 오라 아~ 못오시나
이 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 길 달려가네
추천1

댓글목록

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황소 님, 먼 하늘 노을지는
그 위에다가 보고싶다는 말을 먼저하자...
감사 합니다.행복한날 되세요.

Total 11,329건 2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279
아침에 읽는 글[15/07/18] 댓글+ 3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 0 07-17
11278
사람의 마음은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6 0 07-18
11277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댓글+ 1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3 1 07-18
11276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댓글+ 15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0 2 07-18
11275
차 한잔 하고 싶은 사람 댓글+ 3개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7 1 07-18
11274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댓글+ 1개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2 0 07-18
11273
당신에게 힘이 되는 글 댓글+ 1개
명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0 0 07-18
11272
아침에 읽는 글[15/07/19] 댓글+ 2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 0 07-18
11271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댓글+ 3개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0 07-19
11270
꾸미지 않는 소박한 마음 댓글+ 12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2 2 07-19
11269
마음이 따뜻해지는 차 댓글+ 10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7 0 07-19
11268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댓글+ 3개
명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4 0 07-19
11267
아침에 읽는 글[15/07/20] 댓글+ 4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5 0 07-19
11266
사랑하며 부르고 싶은 단 한사람 댓글+ 2개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5 0 07-20
11265
내 마음에 작은 기쁨이 있다면 댓글+ 9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6 3 07-20
11264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0 1 07-20
11263
자신을 위해 사랑하라 댓글+ 7개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8 1 07-20
11262
행복한 삶 댓글+ 1개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2 1 07-20
11261
아침에 읽는 글[15/07/21] 댓글+ 3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0 0 07-20
11260
살면서 늘 그리워 할 사람 댓글+ 4개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1 07-21
11259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댓글+ 6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9 2 07-21
11258
말투는 내용을 담는 그릇이다 댓글+ 12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7 3 07-21
11257
사랑을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리는 방법 댓글+ 1개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3 0 07-21
11256
행복은 셀프다 댓글+ 3개
명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5 0 07-21
11255
제 갈길로 갈 줄 안다는 것 댓글+ 11개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7 0 07-21
11254
운영자님 안녕하시지요? 댓글+ 2개
사랑나누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2 0 07-21
11253
아침에 읽는 글[15/07/22] 댓글+ 3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0 07-21
11252
오늘 만나고 싶은 사람 댓글+ 1개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5 1 07-22
11251
미소가 묻어 나는 선물 댓글+ 12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5 3 07-22
11250
바라기와 버리기 댓글+ 6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8 2 07-22
11249
세상을 사랑으로 바라보는 방법 댓글+ 2개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3 0 07-22
11248
아침에 읽는 글[15/07/23] 댓글+ 3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8 0 07-22
11247
사랑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 댓글+ 1개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0 1 07-23
11246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0 1 07-23
11245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댓글+ 21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0 2 07-23
11244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댓글+ 3개
명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3 0 07-23
11243
아침에 읽는 글[15/07/24] 댓글+ 4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4 0 07-23
11242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댓글+ 1개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0 07-24
11241
부담없이 만나고 싶은 사람 댓글+ 18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0 3 07-24
11240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면 이유를 물어라 댓글+ 2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8 2 07-24
11239
난관의 의미 댓글+ 1개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0 07-24
11238
아침에 읽는 글[15/07/25] 댓글+ 2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3 0 07-24
11237
따스한 사랑의 마음으로 하루를 댓글+ 1개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3 0 07-25
11236
조금은 남겨 둘 줄 아는 사랑 댓글+ 16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8 2 07-25
열람중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댓글+ 4개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3 1 07-25
11234
당신은 참 좋겠습니다 댓글+ 5개
큐피트화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8 0 07-25
11233
아침에 읽는 글[15/07/26] 댓글+ 2개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6 0 07-25
11232
반달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7 0 07-26
11231
중년의 여자가 멋있어 보일 때 댓글+ 2개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0 1 07-26
11230
조용한 삶 아름다운 삶 댓글+ 12개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3 3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