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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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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68회 작성일 16-04-09 06:39

본문



♧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

빼어난 미모의 젊은 날이 있었다 해도
나이가 들면 결국 그 차이가 없어지는 것처럼

인생은 나이가 들면서
불평등의 차이가 줄어들고
차츰 평준화가 이루어진다.

30대까지는 나 이외의 다른 삶이
더 높아 보이고 커 보여
세상이 불공평하다 푸념도 하였지만,

영혼이 커지는 불혹의 40대부터는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시각이
인생의 평준화를 이루기 시작한다.

지천명의 50대부터는
순리에 순응하는 성숙함이
산봉우리를 무디게 하고
계곡을 차오르게 한다.

이순의 60대에는
더 가진 자도 덜 가진 자도
똑같이 공수래공수거에 공감하고,

고희의 70대엔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인생의 평준화를 받아들인다.

이렇듯이 인생의 나이가 들면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이나 별 차이가 없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
미혹한 자의 감사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며,
이리 빼고 저리 더하다 보면
인생의 높낮이는 결국 비슷해지고 만다.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더 가졌음에 오만하지 말고,
더 배웠음에 교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좋은글 중에서 -

 

♬ 내 마음 / 김동명 시 / 김동진 곡 Sop.양희은 ♬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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