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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시어머니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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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9회 작성일 16-05-28 06:41

본문

 
  


경로당 김할머니
올해 일흔 아홉--
너무 오래 살았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며느리에게 항상 말을

생각을 해서 해야 하네
인간세상 묘한거라
혈연으로 맺어진 집단체가
가족이란 말일세

그래도 다른 혈연 하나 있다면
며느리 일세
그건 아무리 메워지지 않는 골이 되어
남도 될수 있고 가족도 될수 있는
자리가 며느리 자릴세

그 며느리에게 야 이놈아 하는것
하고 자신이 낳은 자식에게
이놈아 하는것 하고 천양지차 일세
며느리에게 말 조심
하라는 이유가 바로 그걸세

시대가 많이 바뀌었네
며느리들에게도 말 조심 해야 하네
함부로 말하지 말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 하네-

옛날엔 아랫사람이라고
할말 못할말 다 했지만
이제는 아닐세-- 아랫 사람이란 생각--
종이란 생각 버려야 하네
아들에게 돈 주고 가르치는건
부모의 일이지만

아들에게 노후 부탁한다는
생각은 절대 안된다네
왜?라고 묻는다면 세상이 변했으니까 --
자식에게 공드린거
며느리 입장에서 이해를 하겠는가

이해 하기 힘든 말일세
그래서 하는 이야길세
노후준비는 모두가 내자신들
본인의 몫이란것 잊지 마시게--
문제는 그 생각을 못한
시모들이 지금 난처해저 있는걸세

앞으로 십년 세월이 더 지나가면---
생각이 바뀌게 될걸세
노후준비 몫이 확실하게
구별이 되리라 생각이 되네
요새 젊은이들 자식들에게 모든거
다 바친다는 생각도 역시 부모 마음일세

세상사는 묘해서 젊어 생각
늙어 생각이 다르다는것 미리 아시고 사시게
인생 80층 빌딩이라 생각 하면
60층에 올라서 내려 보는세상 40층에서
내려 보는 세상 ----
보이는거 다른것 늙고 젊은 생각과 같은 걸세

그런데 사람들이 변한 세상을
몰라 항상 아웅다웅 하는데
며느리나 시어머니 모두가
생각을 한번더 하시면
경로당의 김할머니 말씀 입니다

이제 시대가 바뀌었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 시어머니가 지켜야 할 십계명

1. 며느리의 생일을 기억하자.
2. 결혼 때 혼수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말자.
3. 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말자.
4. 시어머니는 가정 밖에서
자기만의 일이나 생활을 가지는 게 좋다.
5.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지 말자.
6. 젊은 세대를 이해하자.
7. 며느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캐묻지 말자.
8. 칭찬을 아끼지 말자.
9. 며느리의 위신을 세워주자.
10. 남에 며느리 험담을 하지 말자.

▶ 며느리가 지켜야 할 십계명

1.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같이 생각하자.
2. 늦잠은 금물이고 생활은 항상 검소하게 하자.
3. 대답과 인사는 상냥하게 하자.
4. 좋든 싫든 즉석에서 화를 내거나
말대꾸 말참견을 하지 말자.
5. 솔직한 의견 제시로 세대 차를 좁히자.
6. 시부모 생신이나 어버이날을 뜻깊게 지내자.
7. 외출과 쇼핑을 함께 하면서
의식적으로 정을 붙이려고 노력하자.
8. 시부모 앞에서 남편에게 투정하거나
부부싸움을 하지 말자.
9. 친정식구에게 시댁 험담을 삼가고
시어머니의 좋은 점을 칭찬하자.
10. 자존심을 버리자.

♬ 내 마음 / 김동명 시 / 김동진 곡  Sop.양희은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라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오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불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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