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 이름 너무 슬픕니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아버지 그 이름 너무 슬픕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3회 작성일 16-06-01 06:39

본문

아버지 그 이름 너무 슬픕니다
 

277A423D85DB2817A2C8B2

 
추석 전날밤
아버지란 -- 그 슬픈 이름인가?
32세  대학나와 취직 못한 아들에게
65세 아버지는 화를 냈습니다
아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 하는 모습에 불끈 화가난 아버지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놈아~!
취직은 안하고 게임만 하느냐" 라고 일갈
아들 아버지 말에
몰려 있던 스트레스로 정신이 흥분 흥분
책상 설합에
 있던 칼을 들고 아버지를 찔렀습니다
아버지 중상 입어 병원에 입원
아버지란  정말 슬픈 이름인가?
 
 
10월 02일밤
31살 아들이
술에 취해 자동차 운전 하려는 것을
62세 아버지 아들을  말렸습니다

"음주 운전 절대 안돼"
화가난 아들
아버지를 칼들고 찔러 죽였다네요
그리고 집에 불 까지 지른 아들
아버지~! 슬픈 수난 시대--
요즘 일어난 사건 사고
 
아버지
정말 수난시대 슬픈 이름 입니다

아버지~!
아들 위해 --하신 말씀 --
생각 생각 또 생각 해 봐야---
아버지라는 그 슬 픈 이 름
아버지라는 그 슬 픈 이 름
어쩌란 말입니까?
 

Father-Factor-Special-Needs.jpg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경고문>

 

"아버지 조심하세요"
보통 여자들이 모이면
가정사 수다가 끝일줄 모릅니다
이웃에 사는
아주머니가 참 재밌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제 만나 수다 떨던 
동네 아주머니들 모두 한바탕 웃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충고 문자 메세지를 네통이나 보냈다고--
세상 살아가려면 이제
아들 충고도 받아드려야 된다고 합니다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제 1신
 -
아버지

조심해야 겠습니다
젊은 아이들 만날때 아버지는
잘못을 바로 잡아 주시려고 하는데
요즘 그 행동이 나쁜 행동이랍니다

처녀애들이
짧은 바지를 입던 말던 아뭇소리 마셔요
이렇쿵 저렇쿵
하다간 성희롱범으로 몰립니다
눈 감고 사세요
아버지 못참는 성격 걱정 됩니다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제2신

 아버지

동네 어린아이들 만나면
예쁘다고 "고추  따먹자"
그런 소리 절대 마세요
그 말 아이 엄마가
고발하면 성추행범이 됩니다
가문의 수치가 되니 아버지 조심하세요
아버지 때문에 걱정입니다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제3신
 -
아버지

길거리에서 중고등
학생들 담배 피운다고
아버지 식대로
야 이놈들아 버릇없이 어데서 담배 피워
호통 했다간 이건 동네 망신 당합니다
"뭔데 네가 뭔데--
당신이 뭔데~! 대들면 뭐라고 할겁니까
주의 준다고
뺨 한대 때리면 아버지 폭행범으로 몰립니다

 
아들이 보낸 문자 메세지 제4신

아버지가 생각하신 세상일
아버지 식대로 살다간 망신만 삽니다
세상이 남이야  전봇대로 잇빨 쑤시던 
남자가 여자 옷을 입고 여자가 남장을 하던
이제
모두 제멋에 사는 세상이란 것 아셔야 합니다

 

동네 처녀 총각들에게
결혼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도 결혼 못한 것 독이 올라 있답니다
잘못 말했다간 큰 코 다칩니다

 

이런식의 문자메세지를
아들이  네통씩이나 보냈는데
우리집 아저씨  하는 말이
아 ~말세여 말세여~!  세상이 말세여~!

그말만 계속 하기에

여보 당신 지금 00 종교를 믿소
지금 시대는 종교 믿는 사람도 
담배 피고 술먹고 도박도 하고
그렇게 살아도 벌 받는 사람 하나도 없다오

 

우리집 아저씨  세상 헛살았다고 혼자 중얼 중얼
변한 세상 뭐 어쩌고 저쩌고 야단이라고 ---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래도 내 말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역시나  당신 뿐일세

아이고 나도 이제 당신 말 안들어요--

 

우리집 남편 왕따여~!
이제 완전 왕따라는 아주머니 수다에
모두 한바탕 시원하게 웃었답니다

우리가 세상사는 이야기가
한편의 해학이 담긴 드라마 같거던요

뉴스에 보면 어른들의
실수를 여과없이 사회문제로 표출시키는
젊은 세대들--- 나이들었으니 용서~! 

천만에 말씀 입니다

요즘은 나이값을 안 처 줍니다
조심 조심 조심 하는것 뿐이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0.jpg

  
♬ 일자상서 / 김부자 ♬

1.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눈물로 일자상서 올리나이다
타향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 자식은
주야장천 근심 걱정 떠 날날이 없으신
우리 부모 만수무강 비옵나이다

2.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밤 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
회갑에도 못 가 뵈온 죄 많은 딸 자식의
마음인들 편하리까 목이 메인 이 사연
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318건 184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 06-16
2167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06-16
216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 06-16
216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6-15
21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06-15
21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 06-15
2162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6-15
216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 06-15
216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6-14
21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06-14
21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06-14
215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6-14
21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6-14
21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 06-14
215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06-13
21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 06-13
215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06-13
21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6-13
21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6-13
214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6-13
2148
마음 주머니 댓글+ 6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6-13
214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06-13
214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6-12
21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06-12
21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6-12
21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06-12
2142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6-12
214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6-12
21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6-11
21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06-11
21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 06-11
21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6-11
213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 06-11
213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06-10
213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6-10
21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06-10
213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 06-10
213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06-10
21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06-10
21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06-10
212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 06-10
212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6-09
21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06-09
212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 06-09
21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 06-09
21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6-09
2122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 06-09
212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06-09
212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6-08
2119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6-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