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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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8회 작성일 16-06-09 21:08본문
아침에 읽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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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wanna live inside myself(1971) - Bee Gees
내 마음속의 그림자(1972) -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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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TD><CENTER><PRE>
<IMG style="CURSOR: hand" name=ggambo_resize alt="" src="http://thumb.200304.album.www.com.ne.kr/Y2003/M04/D02/thumb/thumb_b67_015030sunflower268_com.gif" height=16><b> 아침에 읽는 글</b><IMG style="CURSOR: hand" name=ggambo_resize alt="" src="http://thumb.200304.album.www.com.ne.kr/Y2003/M04/D02/thumb/thumb_b67_015030sunflower268_com.gif" height=16>
<img src="http://da-arts.knaa.or.kr/arts_images/arts/P0000062_0061.jpg" width=400 >
<br>김보희 / 6월<br>
</CENTER></PRE>
<PRE><UL>
<FONT face=바닥체 color=Black size=4>
<b>행복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악운에 처한 경우보다도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b>
* 라 로시푸코 (La Rochefoucauld 1613-1680)
프랑스 사상가, 수필가
</FONT><FONT color=brown size=4>
<b>[유월]</b>
글: 김들샘
유월엔
바위마저 푸르러진다
태양도 한 마디 외쳤을 탄성을
누군가는 찾고 있을 것이다
무어라 말했을까
어쩌다
메마른 도시의 거리 위에서
초점을 잃고 있을 때
유월은
새싹처럼 돋아나 설익은 얼굴로
찌든 이들의 희멀건 눈동자를 바라보며
무어라 건넸을까?
유월은
세상을 온통 물들이고 싶어
이웃집 담장을 마음대로 넘으며
장미덩굴처럼 손목을
내밀어 뻗치고 싶은 달
낯선 사람의 가슴에도
꽃물을 드리고 싶은 달
세상 넉넉히
푸른 집을 지으며
누군가 바라보지 않아도
느낌만으로 황홀해서
그저 풀밭에
아무 말 없이 주저앉아
여백을 그리고 싶은 새처럼
내 누이의 가슴 속에
넘치는 강물처럼
소리 내어 울지 않는 달
그 깊은 여울목
정든 고목도
내처럼 하늘을 덮고 있다
* 김들샘(본명 김영곤)
1946년 전북 익산 출생
조선대학교 사범대 졸업
1998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
현재 조선대학교 생물과학부 교수
</FONT>
<FONT face=바닥체 color=Black size=3>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아침에 읽는 글]에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a>ibs52@hanmail.net</a>
</SPAN></P></DIV></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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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안곡을 들으시려면, 원곡을 중지(∥) 시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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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wanna live inside myself(1971) - Bee 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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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그림자(1972) -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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