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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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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3회 작성일 16-06-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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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글




이완호 / 6월 남해에서
    친구에게 원한을 품지 말라. 대단한 것이 아니라면 정정당당하게 자기가 먼저 사과하라. 미소를 띠고 악수를 청하면서 일체를 흘러 버리고자 제안하는 사람이 큰 인물이다. * 앤드루 카네기 (미국 사업가: 1835-1919) [6월 들판] 글: 전태련 숲향기 층층이 내려앉는 유월 사래질 쳐놓은 무논에 뻐꾸기 울음소리 농부보다 먼저 또박또박 모를 낸다 갯가 물푸레나무 낮게 쳐진 가지 걸치고 둥지 튼 붉은 머리오목눈이 바쁘게 들락거린다 그 둥지엔 난데없는 뻐꾸기 새끼 한 마리 털도 없는 빨간 날개죽지로 주인이 없는 틈을 타 그의 알들을 밖으로 밀어뜨리고 있다 누가 가르쳐 주었는가 뻐꾸기의 본능적 살의 벌레를 물고 온 오목눈이의 머리가 통째로 들어갈 만큼 찢어지라 벌린 그의 입 속으로 먹이를 넣어 주는 천진한 새보다 뼈뼈에 새겨지고 세포마다 박힌 뻐꾸기의 생존 법칙이 더 슬픈 것을 남의 둥지 빌리듯 나도 어쩌면 너의 밥그릇 조금 훔치고 너의 목숨도 잠시 빌려 입는 것인지도 꿈틀거린 아카시아 뿌리 아래 어린 모 밑둥치 살지는 소리 남의 손에 키운 새끼 부르는 어미 뻐꾸기 울음소리에 무논의 모 빛깔 짙어지고 둥지가 부서져라 자라는 남의 새끼 먹여 살라느라 오목눈이 눈이 한 뼘이나 들어가는 살아가는 일로 푸는 비린내 질펀한 들판, 뻐꾸기 소리 무심하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아침에 읽는 글]에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번안곡을 들으시려면, 원곡을 중지(∥) 시키시고 아래 플레이(▶)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Love Me Tender -Elvis Presley 내 사랑 언제나 - 라나에로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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