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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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6회 작성일 16-07-06 00:06본문
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인데 알아도 별 필요 없는 전화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할 일이 있었고 걸려오기도 한 전화번호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잘 지내느냐는 말조차 아깝다. 서로 그만큼 어색해진 것 같다. 정이 떠나버린 친구는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는 법인데 남아버린 추억마저 기억하기 싫은 것이 되었다면 사람을 실망시킨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진실보다 아름다운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채색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화려한 눈빛과 화장으로 가린 얼굴이 아니라. 서툴러도 진실한 말 그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는 것 같다. 오늘도 나를 반성하는 말 가장 화려한 말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는 가슴에 적어 두고 싶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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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적고 싶은 전화번호
오늘은 우연히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봤다.
다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이고 가끔은 통화를 하는
전화번호인데 알아도 별 필요 없는 전화번호가 있었다.
저장을 할 때만 해도 내가 전화할 일이 있었고
걸려오기도 한 전화번호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잘 지내느냐는 말조차 아깝다.
서로 그만큼 어색해진 것 같다.
정이 떠나버린 친구는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는 법인데
남아버린 추억마저 기억하기 싫은 것이 되었다면
사람을 실망시킨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진실보다 아름다운 말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채색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을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화려한 눈빛과 화장으로 가린 얼굴이 아니라.
서툴러도 진실한 말
그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는 것 같다.
오늘도 나를 반성하는 말 가장 화려한 말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는 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는 가슴에 적어 두고 싶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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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1899년 프랑스의 한 성당에서 한 신자가
성당 건축비를 헌납하기 위해 뒤믈린
신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사제관 문지기가 망치로 그를 죽인 뒤
돈을 빼앗았다.
문지기는 피 묻은 망치를 뒤믈린 신부의
책상 서랍에 넣고 신부가 돌아오자
고해성사를 부탁했다.
"신부님 저는 방금 큰 죄를 지었으니
고해성사를 들어주십시오." 문지기의
고해성사를 들어 준 뒤 자기 방에 들어와 보니
신자가 쓰러져 있었다.
신부는 문지기가 범인인 줄 알았지만
잠자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신부의 서랍에서 나온 피묻은 망치와
문지기의 거짓 증언을 믿고 신부를
살인범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신부는 s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지 않았다.
어떤 경우라도 고해성사의 비밀을 누설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신부는 법정에서 '악마의 섬에 종신유배'라는
판결을 받았다.
악마의 섬은 심한 더위와 질병이 창궐하는
외딴 곳이었다.
신부는 그곳에서 평생 중노동을 하게 되었다.
25년이 흐른 어느 날, 파리 빈민촌에서
한 늙은 병자가 유언을 남겼다.
'뒤믈린 신부님은 살인범이 아닙니다.
그 때 살인사건은 사제관 문지기였던
내가 저지른 것입니다.
제발 신부님을 성당으로 돌려보내 주십시오.'
진실이 밝혀져 신부가 돌아왔을 때 신부를
욕하고 떠났던 많은 사람들이 다시 성당에 모였다.
그리고 신부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뒤믈린 신부는 주름 가득한 얼굴에 가만히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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