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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의 통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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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50회 작성일 16-07-18 02:26

본문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 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거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을
      성큼성큼 걸어 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의 통행로

      세상엔 수도 없이 많은 길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는 늘 더듬거리며
      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눈부시고 괴로워서눈을 감고
      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이 바로 사랑 이라는 이름의 길입니다
      어쩌면 고행일 수도 있는 그 길

      그 길을 우리는 그대와 함께 가길 원하나
      어느 순간 눈을 떠보면
      나 혼자 힘없이 걸어가는 때가 있습니다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며
      그대가 먼저 걸어가는 적도 있습니다

      그대와 내가 하나가 되어 가길
      바라나 세상의 모진 바람이
      그대의 등을
      혹은 내 등을 떠미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론 폭설로 인해 길이 막힐 때도 허다합니다.
      그런 세파 속에서
      늘 흔들리고 그리하여
      늘 눈물겹고 늘 안타까운 것이
      사랑이란 이름의 아득한 길이 아닐는지요

      사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걷는 길은 기쁨보다는 슬픔
      환희보다는 고통

      그리고 만족보다는 후회가 더 심한
      형벌의 길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나를 키운 건 8할의 바람이었다고
      미당 서정주님은 말씀하셨
      어쩌면 사랑이란 씨앗을 심고
      무성한 나무로 자라나게 하기까지는
      8할이 슬픔이란 거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치더라도
      우리가 어찌 사랑하지 않고 살수 있겠습니까
      어찌 그대가 없는
      이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이 고비만 잘 넘기면
      햇빛 따사로운 밝고 아늑한 길이
      저 너머에 펼쳐져 있는데
      어찌 우리가 그길을 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출처 : 이정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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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4.uf.tistory.com/media/245B2B36577A5AF6071149 width=60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 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거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을 성큼성큼 걸어 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src="http://gsc222.ivyro.net/gayo200/106.wma" loop=true hidden=true>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width="600" height="400" src="http://cfile8.uf.tistory.com/media/2368CD4D558BD3DD03328B"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scale="exactfit" wmode="transparent">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사랑이라는 이름의 통행로 세상엔 수도 없이 많은 길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는 늘 더듬거리며 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눈부시고 괴로워서눈을 감고 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이 바로 사랑 이라는 이름의 길입니다 어쩌면 고행일 수도 있는 그 길 그 길을 우리는 그대와 함께 가길 원하나 어느 순간 눈을 떠보면 나 혼자 힘없이 걸어가는 때가 있습니다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며 그대가 먼저 걸어가는 적도 있습니다 그대와 내가 하나가 되어 가길 바라나 세상의 모진 바람이 그대의 등을 혹은 내 등을 떠미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론 폭설로 인해 길이 막힐 때도 허다합니다. 그런 세파 속에서 늘 흔들리고 그리하여 늘 눈물겹고 늘 안타까운 것이 사랑이란 이름의 아득한 길이 아닐는지요 사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걷는 길은 기쁨보다는 슬픔 환희보다는 고통 그리고 만족보다는 후회가 더 심한 형벌의 길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나를 키운 건 8할의 바람이었다고 미당 서정주님은 말씀하셨 어쩌면 사랑이란 씨앗을 심고 무성한 나무로 자라나게 하기까지는 8할이 슬픔이란 거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치더라도 우리가 어찌 사랑하지 않고 살수 있겠습니까 어찌 그대가 없는 이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이 고비만 잘 넘기면 햇빛 따사로운 밝고 아늑한 길이 저 너머에 펼쳐져 있는데 어찌 우리가 그길을 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출처 : 이정하 글 </ul></ul></pre></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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