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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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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02회 작성일 16-08-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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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부모님 살아생전에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의 말씀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노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늙은 부모되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자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존 효도하세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어머니의 은혜 열 두 가지

      《부모은중경》에서는 어버이의 은덕을 열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첫째, 어머니 품에 지켜주는 은혜
      둘째, 해산날에 즈음하여 고통을 이기시는 어머니 은혜
      셋째, 자식을 낳고서 근심을 잊는 은혜
      넷째,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아 먹이는 은혜
      다섯째, 진자리 마른 자리 가려 뉘시는 은혜
      여섯째, 젖을 먹여 기르시는 은혜
      일곱째, 손발이 닳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은혜
      여덟째, 먼 길 떠났을 때 걱정하는 은혜
      아홉째, 자식의 장래를 위해 고생을 참으시는 은혜
      열째, 끝까지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다.

      낳으시고 기르신 은혜

      첫째, 아이를 잉태하여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여러 겁 거듭하여 온 무거운 인연으로
      금생에 다시 와서 모태에 들었네.
      날 지나고 달이 지나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이 되어서 육정이 열렸네.
      한 몸뚱이 무겁기가 산악과 한 가지요
      가고 서는 몸놀림에 바람과 재앙 조심하며
      좋고 좋은 비단옷 모두 다 입지 않고
      매일 단장하던 거울에는 티끌만 묻었네.

      둘째, 아이를 낳으실 때
      수고하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아이를 배어 열 달지나 어려운
      해산날이 다가오면
      아침마다 흡사 중병 든 사람 같고
      나날이 정신마저 흐려지고 두렵고
      겁난 마음 어이 다하리
      근심 짓는 눈물은 흉금을 채우고
      슬픈 빛을 띠우고 주위에 하는 말
      이러다가 죽지않나 겁이 나네.

      셋째, 자식을 낳고 모든 근심을 잊어버리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자비로운 어머니 그대 낳은 날
      오장이 모두 열려 벌어진 듯
      몸과 마음이 함께 까무러쳤고
      피를 흘려놓은 것이 양을 잡은 듯 하네.
      낳은 아이 건강하다는 말 듣고
      그 환희가 배로 늘었네.
      기쁨이 가라앉자 다시 슬픔이 오고
      아픔이 심장까지 미치네.

      넷째, 쓴 것은 삼키시고 단 것은 뱉아
      먹이시는 은혜를 노래하노라.

      무겁고도 깊으신 부모님 은혜
      베푸시고 사랑하심 한 때도 변치 않고
      단 것은 다 뱉으시니 잡수실 것 무엇이며
      쓴 것만을 삼키셔도 싫어함이 없으시네.
      사랑이 무거우니 정을 참기 어렵고
      은혜가 깊으니 슬픔만 더하도다.
      다만 어린 자식 배부르기만 바라시고
      자비하신 어머니 굶주려도 만족하시네.

      다섯째, 마른 자리 아이 누이시고 젖은
      자리 누우시는 어머니 은혜를 노래하노라.

      어머니 당신은 젖은 자리 누우시고
      아이는 안아서 마른 자리 누이시네.
      두 젖으로는 목마름을 채워 주시고
      고운 옷소매로는 찬바람 막아 주시네.
      아이 걱정에 밤잠을 설치셔도
      아이 재롱으로 기쁨을 다하시네.
      오직 하나 아이를 편하게 하시고
      자비하신 어머니 불편도 마다 않으시네.

      여섯째, 젖을 먹여 길러주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어머니의 깊은 은혜 땅과도 같고
      아버지의 높은 은혜 하늘과 같네.
      깊은 마음 땅과 같고, 높은 마음 하늘같아
      어머니마음 그러하고, 아버지마음 그러하네.
      두 눈이 없다 해도 좋아하는 마음 끝이 없고
      손발이 불구라 해도 귀여워하시네.
      내 몸 속에서 키워 낳으신 까닭에
      온 종일 아끼시며 사랑하시네.

      일곱째, 깨끗하지 못한 것을 씻어주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아아, 아름답던 옛 얼굴
      아리따운 그 모습 소담하신 몸매.
      푸른 눈썹은 버들 빛을 가른 듯
      붉은 두 뺨은 연꽃 빛을 안은 듯
      은혜가 더할수록 그 모습은 여위었고
      더러움 씻기다 보니 이마에 주름만 느네.
      아아, 아들 딸 생각하는 가없는 노고
      어머니의 얼굴이 저리 변하였네.

      여덟째, 자식이 멀리 나갔을 때 걱정하시는
      은혜를 노래하노라.

      죽어서 이별이야 말할 것도 없고
      살아서 생이별 또한 고통스러운 것.
      자식이 집 떠나 멀리 나가면
      어머니의 마음 또한 타향에 가 있네.
      낮이나 밤이나 자식 뒤쫓는 마음
      흐르는 눈물은 천 갈래 만 갈래를
      사랑하는 어미원숭이 울음처럼
      자식생각에 애간장이 녹아나네.

      아홉째, 자식을 위한 마음으로 나쁜 업을
      행하시는 은혜를 노래하노라.

      아버지 어머니 은혜 강산같이 소중하나
      갚고 갚아도 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 대신 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단하면 어머니 마음 편치않네.
      자식이 먼 길 떠난다는 말 들으시면
      가는 길 밤 추위 실로 걱정되네.
      아들딸의 잠깐 고생도
      어머니는 오래도록 마음 졸이네.


      열째, 끝없는 자식사랑으로 애태우시는
      은혜를 노래하노라.

      깊고 무거운 부모님의 크신 은혜
      베푸신 큰사랑 잠시도 그칠 새 없네.
      앉으나 일어서나 마음을 놓치 않고
      멀거나 가깝거나 항상 함께 하시네.
      어머님 연세 백 세가 되어도
      팔십된 자식을 항상 걱정하시네.
      부모님의 이 사랑 언제 끊어지리이까
      이 목숨 다할 때가지 미치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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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7.uf.tistory.com/media/1565B7544E1D6CB7052326"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eclin48.tistory.com/attachment/cfile25.uf@113BC20F4A009867168491.swf" width="60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부모님 살아생전에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의 말씀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노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늙은 부모되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자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존 효도하세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ul></ul></pre></td></tr></table></center>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kalefarmer.tistory.com/attachment/cfile1.uf@154885164A04029FE511D1.swf width=60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어머니의 은혜 열 두 가지 《부모은중경》에서는 어버이의 은덕을 열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첫째, 어머니 품에 지켜주는 은혜 둘째, 해산날에 즈음하여 고통을 이기시는 어머니 은혜 셋째, 자식을 낳고서 근심을 잊는 은혜 넷째,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아 먹이는 은혜 다섯째, 진자리 마른 자리 가려 뉘시는 은혜 여섯째, 젖을 먹여 기르시는 은혜 일곱째, 손발이 닳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시는 은혜 여덟째, 먼 길 떠났을 때 걱정하는 은혜 아홉째, 자식의 장래를 위해 고생을 참으시는 은혜 열째, 끝까지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다. 낳으시고 기르신 은혜 첫째, 아이를 잉태하여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여러 겁 거듭하여 온 무거운 인연으로 금생에 다시 와서 모태에 들었네. 날 지나고 달이 지나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이 되어서 육정이 열렸네. 한 몸뚱이 무겁기가 산악과 한 가지요 가고 서는 몸놀림에 바람과 재앙 조심하며 좋고 좋은 비단옷 모두 다 입지 않고 매일 단장하던 거울에는 티끌만 묻었네. 둘째, 아이를 낳으실 때 수고하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아이를 배어 열 달지나 어려운 해산날이 다가오면 아침마다 흡사 중병 든 사람 같고 나날이 정신마저 흐려지고 두렵고 겁난 마음 어이 다하리 근심 짓는 눈물은 흉금을 채우고 슬픈 빛을 띠우고 주위에 하는 말 이러다가 죽지않나 겁이 나네. 셋째, 자식을 낳고 모든 근심을 잊어버리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자비로운 어머니 그대 낳은 날 오장이 모두 열려 벌어진 듯 몸과 마음이 함께 까무러쳤고 피를 흘려놓은 것이 양을 잡은 듯 하네. 낳은 아이 건강하다는 말 듣고 그 환희가 배로 늘었네. 기쁨이 가라앉자 다시 슬픔이 오고 아픔이 심장까지 미치네. 넷째, 쓴 것은 삼키시고 단 것은 뱉아 먹이시는 은혜를 노래하노라. 무겁고도 깊으신 부모님 은혜 베푸시고 사랑하심 한 때도 변치 않고 단 것은 다 뱉으시니 잡수실 것 무엇이며 쓴 것만을 삼키셔도 싫어함이 없으시네. 사랑이 무거우니 정을 참기 어렵고 은혜가 깊으니 슬픔만 더하도다. 다만 어린 자식 배부르기만 바라시고 자비하신 어머니 굶주려도 만족하시네. 다섯째, 마른 자리 아이 누이시고 젖은 자리 누우시는 어머니 은혜를 노래하노라. 어머니 당신은 젖은 자리 누우시고 아이는 안아서 마른 자리 누이시네. 두 젖으로는 목마름을 채워 주시고 고운 옷소매로는 찬바람 막아 주시네. 아이 걱정에 밤잠을 설치셔도 아이 재롱으로 기쁨을 다하시네. 오직 하나 아이를 편하게 하시고 자비하신 어머니 불편도 마다 않으시네. 여섯째, 젖을 먹여 길러주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어머니의 깊은 은혜 땅과도 같고 아버지의 높은 은혜 하늘과 같네. 깊은 마음 땅과 같고, 높은 마음 하늘같아 어머니마음 그러하고, 아버지마음 그러하네. 두 눈이 없다 해도 좋아하는 마음 끝이 없고 손발이 불구라 해도 귀여워하시네. 내 몸 속에서 키워 낳으신 까닭에 온 종일 아끼시며 사랑하시네. 일곱째, 깨끗하지 못한 것을 씻어주신 은혜를 노래하노라. 아아, 아름답던 옛 얼굴 아리따운 그 모습 소담하신 몸매. 푸른 눈썹은 버들 빛을 가른 듯 붉은 두 뺨은 연꽃 빛을 안은 듯 은혜가 더할수록 그 모습은 여위었고 더러움 씻기다 보니 이마에 주름만 느네. 아아, 아들 딸 생각하는 가없는 노고 어머니의 얼굴이 저리 변하였네. 여덟째, 자식이 멀리 나갔을 때 걱정하시는 은혜를 노래하노라. 죽어서 이별이야 말할 것도 없고 살아서 생이별 또한 고통스러운 것. 자식이 집 떠나 멀리 나가면 어머니의 마음 또한 타향에 가 있네. 낮이나 밤이나 자식 뒤쫓는 마음 흐르는 눈물은 천 갈래 만 갈래를 사랑하는 어미원숭이 울음처럼 자식생각에 애간장이 녹아나네. 아홉째, 자식을 위한 마음으로 나쁜 업을 행하시는 은혜를 노래하노라. 아버지 어머니 은혜 강산같이 소중하나 갚고 갚아도 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 대신 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단하면 어머니 마음 편치않네. 자식이 먼 길 떠난다는 말 들으시면 가는 길 밤 추위 실로 걱정되네. 아들딸의 잠깐 고생도 어머니는 오래도록 마음 졸이네. 열째, 끝없는 자식사랑으로 애태우시는 은혜를 노래하노라. 깊고 무거운 부모님의 크신 은혜 베푸신 큰사랑 잠시도 그칠 새 없네. 앉으나 일어서나 마음을 놓치 않고 멀거나 가깝거나 항상 함께 하시네. 어머님 연세 백 세가 되어도 팔십된 자식을 항상 걱정하시네. 부모님의 이 사랑 언제 끊어지리이까 이 목숨 다할 때가지 미치오리. </ul></ul></pre></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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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술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손술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우신 글과 애절한 음악, 그림!!
동방 예의지국의 부모님들의 삶의 은덕으로
지금 우리의 복된 나날에 한쪽 마음이.......
김 용호님의 가정에 축복의 나날이 되시는 줄 믿습니다^^
좋으신 나날에 건강의 축복은 더 받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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