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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그리고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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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00회 작성일 16-08-13 00:02

본문






      '때문에' 그리고 '불구하고'

      눈부셨던 사랑이 어느 날
      씁쓸한 이별로 다가왔을 때 사람들은
      '왜?' 라는 의문을 가진다. 그토록 사랑하던 우리가
      서로밖에 몰랐던 우리가 왜 이별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찾아보면 대부분 다음과 같다.
      처음 그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때문에' 였는데, 그 '∼때문에' 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눈과 마음에 익숙해져
      더 이상 아주 특별한 처음의 그것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것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사랑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한 대학의 총장님은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 들려주는 주례사가 있다.

      왜 아담이 이브에게
      '뼈의 뼈, 살의 살' 이라고 했을까요?
      왜 뼈부터 말했을까요?

      천박한 사랑은 살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숭고한 사랑은 뼈의 아픔을 나누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살의 기쁨으로 시작하는 사랑은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사랑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때문에' 의 사랑과 '불구하고' 의 사랑이
      바로 그것입니다.
      뼈아픈 고통을 서로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사랑이야말로
      삶의 행복을 나누는 사랑을 담아 냅니다.
      그리고 사랑을 오래가게 합니다.
      뼈아픈 고통의 나눔은 곧 '불구하고' 의
      사랑을 뜻합니다.
      '때문에' 의 사랑은 원인이 소멸하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불구하고' 의 사랑은 악조건 속에서 뜨겁고 깊어집니다.
      뼈의 수준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불구하고' 의 사랑을 해야 합니다.

      출처 : 박성철 산문집 <약속> 중에서







      성자로 변한 양 도둑

      남의 양을 훔친 죄로 「ST」 곧 양 도둑(Sheep Thief)이란
      낙인을 이마에 찍힌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멀리 도망가서 살까도 생각했지만 고향에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기로 결심하고 정직하고 헌신적인 생활을 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마을에서 아무도 그를 양 도둑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를 성자 이상으로 존경했다.
      어느 날 낯선 사람이 그의 낙인을 보고 마을 토박이 노인에게
      그 뜻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노인이 말했다.
      "기억이 안나지만 성자(Saint)의 약자일거요."

      영상 제작 : 동제

소스보기

<div id="user_contents" name="user_contents"> <br><center><TABLE borderColor=green cellSpacing=15 cellPadding=1 bgColor=white border=1><TBODY><TR><TD> <embed src="http://cfile233.uf.daum.net/original/112BD3334E393F9A148701" width="60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center><FONT style="FONT-SIZE: 10pt"FONT face=굴림 color=green><span id="style" style="line-height:21px"><ul><ul> '때문에' 그리고 '불구하고' 눈부셨던 사랑이 어느 날 씁쓸한 이별로 다가왔을 때 사람들은 '왜?' 라는 의문을 가진다. 그토록 사랑하던 우리가 서로밖에 몰랐던 우리가 왜 이별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찾아보면 대부분 다음과 같다. 처음 그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때문에' 였는데, 그 '∼때문에' 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눈과 마음에 익숙해져 더 이상 아주 특별한 처음의 그것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것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그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사랑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한 대학의 총장님은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 들려주는 주례사가 있다. 왜 아담이 이브에게 '뼈의 뼈, 살의 살' 이라고 했을까요? 왜 뼈부터 말했을까요? 천박한 사랑은 살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숭고한 사랑은 뼈의 아픔을 나누는 일에서 시작합니다. 살의 기쁨으로 시작하는 사랑은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사랑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때문에' 의 사랑과 '불구하고' 의 사랑이 바로 그것입니다. 뼈아픈 고통을 서로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사랑이야말로 삶의 행복을 나누는 사랑을 담아 냅니다. 그리고 사랑을 오래가게 합니다. 뼈아픈 고통의 나눔은 곧 '불구하고' 의 사랑을 뜻합니다. '때문에' 의 사랑은 원인이 소멸하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불구하고' 의 사랑은 악조건 속에서 뜨겁고 깊어집니다. 뼈의 수준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불구하고' 의 사랑을 해야 합니다. 출처 : 박성철 산문집 <약속> 중에서 </font></pre></ul></ul></td></tr></table> <embed src="http://files.thinkpool.com/files/bbs/2004/11/12/조용필_-_들꽃.mp3" volume=0 loop=true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5.uf.tistory.com/media/237F5B3B579DC75D343C36"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성자로 변한 양 도둑 남의 양을 훔친 죄로 「ST」 곧 양 도둑(Sheep Thief)이란 낙인을 이마에 찍힌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멀리 도망가서 살까도 생각했지만 고향에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기로 결심하고 정직하고 헌신적인 생활을 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마을에서 아무도 그를 양 도둑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를 성자 이상으로 존경했다. 어느 날 낯선 사람이 그의 낙인을 보고 마을 토박이 노인에게 그 뜻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노인이 말했다. "기억이 안나지만 성자(Saint)의 약자일거요." 영상 제작 : 동제 </ul></ul></pre></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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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
나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

마음을 바꾸면,,,사람이 변한다
감동글 잘 읽고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눈이감기고,,뜨고,,,,,,,,,,,,,,,,,,,,,,,,,,,,,,열대야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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