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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으로부터 도망친 새는 붙잡을수 있으나.입에서 나간 말은 붙잡을 수가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84회 작성일 16-08-17 07:03

본문


 


새장으로부터 도망친 새는 붙잡을수 있으나.


입에서 나간 말은 붙잡을 수가 없다


 


새장으로부터 도망친
새는 붙잡을 수가 있으나
입에서 나간 말은 붙잡을 수가 없다.


 


비밀을 누설하지 않고
지키는 것은 현인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떤 현인이 질문을 받았다.



[당신은 비밀을 어떻게 지키고 있습니까?]


그러자 현인은 대답하였다.


[나의 마음을 내가 들은 비밀의
무덤으로 삼아 지키고 있소.]


비밀은 돈처럼 붙들어 두려고 하여도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나가 버린다.


 


돈과 같이 사용하는 순간까지
잘 간직해야 하는 것이다.
더구나 비밀은 돈보다 위험하다.


비밀을 들었으면 항상 마음 속에
'주의를 요함'이라는 붉은 딱지를 붙이자.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때
그 비밀을 이야기하고 싶은 충동이
일거든 마음속의 붉은 딱지를 상기하자.


 


남에 대한 욕이나 중상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만나서 얘기하는 것은
양쪽에 날이 선 칼로서,


자신을 다치게도 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탈무드 중에서 -




혀를 다스리는 기술 . .  
제대로 침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만약 그것만으로 족하다면 인간과
짐승이 서로 다를 게 무엇이겠는가.


자기 입안의 혀를 다스릴 줄 아는 것,


 


혀를 잡아둘 때나 자유롭게 풀어줄 때를
정확히 감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기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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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치혀로 사람을 잡는다..는 말도 있지요 .^
경우에 합당한 말은 은쟁반의 옥구슬 같아서 듣는이들의 마을을 시원케하나니..
조은글 잘 배우고갑니다,,매미울음이 팔월강을 흐르는..입추지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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