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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기능의학] 신현종 소장이 말하는 폐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보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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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1회 작성일 15-11-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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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종 소장이 말하는 폐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보완요법

[통합기능의학]

존 웨인, 율 브리너, 월트 디즈니, 폴 뉴먼, 스티브 매퀸, 이주일 등. 이들의 공통점은 폐암으로 생을 마감한 유명 연예인들이다. 모두가 생전에 담배를 끔찍이도 즐긴 애연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주일씨는 폐암으로 투병하면서 보건복지부의 금연 공익광고에 출연해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알린 바 있다. 이 광고 효과로 한때 흡연율이 급격히 감소한 적이 있다. 그럼에도 폐암발생률에는 수년간 차이가 없었다. 폐암 환자의 90%가 흡연이 원인이라고 밝혀져 있는데, 왜 환자수는 흡연율이 감소한 만큼 줄지 않았을까?

폐암 환자 90%는 흡연이 원인
세계 모든 나라에서 암 가운데 현재 부동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암은 당분간 그 추세를 이어갈 것 같다.

연구에 의하면 흡연율의 변화와 폐암발생률 사이에는 20년 정도의 간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20세에 흡연을 시작하여 40세에 금연하더라도 60세 이후에는 폐암 발병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70세 이후에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폐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고 또 완치 방법이 없어 췌장암과 더불어 모든 암 가운데 생존율이 가장 낮다. 통계상 10명의 폐암 환자 중 5년 이상 생존할 수 있는 사람은 2명 이하로 치명적인 암이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요인은 간접흡연을 포함하여 담배에 노출되는 것이다. 그 외 건축자재에 쓰이는 석면이나 중금속, 코크스 생산, 주물업 등 직업과 관련된 물질에 노출된 경우 그리고 방사성물질 또는 공해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과 폐암의 상관관계는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그리고 흡연기간이 길수록 커진다. 이렇듯 흡연을 하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수십 배 이상 높아지는 걸 알면서도 흡연자의 수는 줄지 않고 있다.

폐암은 현재의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물론 최근에 개발된 몇 가지 표적치료제가 일부 환자들에게 생명연장의 희망을 주고 있지만, 이 역시 내성문제를 안고 있다. 그 때문에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은 병세 완화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각종 정보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이나 약제들은 간독성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녹황색 채소

녹황색 채소와 과일이 폐암 발생 위험 낮춰
진행된 폐암은 치료하기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암 연구자들은 폐암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악성 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분야에 힘을 쏟아왔다. 식물영양소나 약초를 이용하여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행위를 화학적 암 예방(Cancer Chemoprevention)이라고 한다.

이 분야는 면역학, 분자생물학, 후성유전학, 약학 등 여러 생명과학을 기반으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아우르는 융합의학으로 미래의 암 정복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쉽게도 암 치료 후보로서 아직까지 미국 FDA를 최종 통과한 물질은 없지만, 폐암에 대한 예방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현재 꽤 많은 제제들의 임상시험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지금까지의 폐암 관련 임상시험 결과들을 살펴보면, 폐고혈압증 치료에 사용되는 ‘일로프로스트’라는 약물과 염증 관련 신호 전달을 억제하여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세레콕시브’가 암의 진행과 관련된 부수적인 현상들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해당 약물들은자연에서 생성된 물질이 아니어서 폐암의 예방용으로 쓰이기에는 제한적이지만,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환자 혹은 폐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10여 년 전부터 폐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주목받았던 물질에는 아스피린, 비타민 및 무기질, 레티노이드, 셀레늄 등이 있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작게는 1000여 명, 많게는 4만 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험 대상을 통해 해당 물질들의 폐암 예방 효능을 평가했는데 모두 효과가 없었다. 특히 베타카로틴 같은 경우에는 베타카로틴 섭취자들이 비섭취자들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도가 예상과 반대로 높게 나오는 현상도 벌어졌다. 많은 학자들은 그간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활성물질들이 DNA 손상 등을 막아서 폐암을 예방할 것이라는 가설하에 연구해왔는데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러나 연구과정에서 얻은 의미 있는 결과도 많았다. 암 발생 초기에 알파-토코페롤 농도가 높으면 폐암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또 케르세친, 미리세친, 캠페롤 같은 플라보놀 섭취와 폐암 발생 위험도 사이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다. 양파, 사과, 녹차 등은 플라보놀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다. 또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할수록, 특히 리코펜이 풍부한 식품과 토마토를 많이 섭취하면 폐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병원치료 과정에서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는 항암제는 시스플라틴이나 옥살리플라틴이다. 이 약물들의 흔한 독성은 손발이 저리는 말초신경병증이다. 은행 추출물,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등의 식품보조제가 이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전통적으로 사용한 살구씨가 있다. 한의서에 ‘행인(杏仁)’으로 수록되어 있고 주성분은 아미그달린인데, 볶은 살구씨를 가루로 내어 차로 끓여 마시면 된다. 단 독성이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온열치료요법이 치료에 도움돼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연이다. 전 국민이 금연한다면 20년 내에 폐암발생률이 현재의 10%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한 해 1만5000명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산술적 계산이다. 담배의 해악은 간접흡연도 크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을 실천하자. 그리고 청소년기부터 금연하도록 계몽이 필요하다. 폐암 말기 환자를 만날 때마다 담배는 마약보다 더 엄하게 다루어야 할 독약이라는 점을 상기하게 된다.

과거에 흡연력이 있거나 혹시라도 금연하지 못한 사람들은 평소에 브로콜리, 양배추, 마늘,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 영양적 균형과 면역력을 유지하도록 한다.

폐암 진단을 받으면 치료수단도 많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도 길지 않으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전면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치유 전략을 수립하고 바로 실천에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다.

우선 맑고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는 주거환경에서 매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을 근육으로 바꾸는 노력이 암 극복의 기본 요소이다.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매일 풍욕이나 냉온욕을 실천한다. 몸의 일부가 뭉치거나 컨디션이 저하되어 있을 때 마사지, 지압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불면증이 있다면 반드시 숙면할 수 있도록 주치의의 도움을 받거나 한의사에게 침술이나 뜸 요법 등을 받도록 한다.

최근 유럽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둔 온열치료요법이 국내에 도입되었고, 그 외 각종 보완요법과 면역요법 등에 대한 병원의 선택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어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신현종
제네신의학연구소 소장.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제약회사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의과대학원에서 예방의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분자종양학 연구 개발 자문 역과 함께 약물유전체학을 응용한 통합기능의학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 월간헬스조선 2015.10.16
/글 신현종(제네신의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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