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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의 건강한 다이어트] 남성 비만,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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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1회 작성일 15-12-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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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비만,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도
: 조성경 / 쥬비스 대표

흔히 유방암이라고 하면 여성에게서만 생기는 암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남성에게도 이와 같은 유방암이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원인 중 하나로 남성 비만이 손꼽히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의 유방암에 비해 빈도가 낮아 전체 유방암의 1% 수준이지만 미국 국립 암 역학 조사에 의하면 1973년에서 1998년 사이 남성 유방암의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0.86명에서 1.06명으로 1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남성들의 유방암 발병에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남성의 유방암이 증가하는 원인이 과체중과 비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지방 세포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토로젠 같은 여성 호르몬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해 여성 호르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BMI)가 25를 넘는 남성에서 혈중 여성 호르몬의 증가가 관찰된다는 연구도 남성 유방암이 비만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의 증가 때문이라는 결과를 뒷받침해 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 남성 유방암 환자의 90%에서 여성 호르몬 수용체가 발달해 있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이 유방암 세포를 자극했다는 간접적인 증거로 볼 수 있다. 남성이 비만이면 남성 유방암의 위험도가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비만 남성의 경우 이러한 유방암 외에도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처럼 가슴이 도드라지게 나오는 여성형 유방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 역시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복부 비만이 늘어나고 배에 쌓인 지방과 함께 가슴쪽에도 지방이 축적되어 여성의 유방과 같은 형태로 보여지는 것이다.

이 또한 남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비만 남성에게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유증(여성처럼 가슴이 도드라진 질환)의 경우 남성들이 원활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위축된 모습을 갖게 해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게 하는 원인이 된다. 유방암의 경우에는 심각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서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나에게 맞는 운동 방법으로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Pull Ellbow라는 운동을 배워보도록 하자.


매끈한 어깨라인을 만들어주는 운동동작 - pull ellbow

명상음악-새싹이 돋아날 무렵

이 운동은 매끈한 어깨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동작으로 어깨의 근육군과 림프절을 자극해 어깨라인을 잡아주며 등쪽 부위에 스트레칭을 해 주는데도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다.

동작을 할 때는 팔을 앞쪽으로 뻗을 때 최대한 각도를 크게 돌리면서 길게 뻗어주고 팔꿈치와 팔을 폈을 때의 각도가 몸통라인과 수평하게 될 수 있도록 주의해 주어야 한다.

한 세트 진행시 10회씩 3세트를 해 주는 것이 좋고, 한 세트 진행 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점점 늘어나는 뱃살과 여유증과 같이 가슴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남자가 무슨 유방암이겠어?’라는 생각으로 내 몸을 방치하고 있진 않는지 돌아봐야 한다.

필자 약력 - 조성경
쥬비스 대표
E-mail : sns@juvis.co.kr
2015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201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노사협력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2012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기업인상 사회공헌 경영상 수상.
2010년 올해의 여성기업인 대상 여성부 장관상 수상.






출처 : 조선일보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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