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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이야기(명승)] 명주 청학동 소금강, 거제 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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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15-12-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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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청학동 소금강, 거제 해금강




명주 청학동 소금강

지정번호 명승 제1호
소 재 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산1-12 외
지정면적 23,971,684㎡
지 정 일 1970년 11월 23일

명주 청학동 소금강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능선을 중심으로 경사가 급한 동쪽 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설악산, 오대산으로 흘러내린 백두대간의 능선에 노인봉(1,338.1m), 황병산(1,407m), 매봉(1,173.4m)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북쪽에 위치한 노인봉을 정상으로 하여 동쪽으로 분지된 산줄기가 백마봉(1,094m)을 거쳐 연곡면 장천리 방향으로 흘러내리고, 남쪽의 매봉으로부터 다시 분지된 산줄기가 천마봉(999m)을 지나 연곡면 유동리 방향으로 흘러내려, 아래 위에서 흘러내린 능선은 서로 맞닿을 듯 좁아들고있다. 이 능선의 중앙으로 연곡천의 상류의 지류인 청학천이 흐르고 있으며, 이 능선 안쪽에 해당하는 지역을 청학동 소금강이라 한다.

지리적으로 보면, 소금강의 산계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산 사면은 대체로 직선상이고 급경사를 이룬 곳이 많으며 만장년기에 속한다. 지질은 선캄브리아누대의 편암류 및 편마암류와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소금강의 지형은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들이며 유로 낙차가 1,200m나 되는 경사가 매우 급한 험준한 협곡을 이루고 있다. 노인봉이나 동대산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청학천이 곳곳에 폭포를 형성하고 있어 그 주변의 울창한 산림경관은 풍치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소금강에는 청학천을 따라 여러 개의 경관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다.
용수폭포·삼폭포·광폭포·이련폭포·천폭포·낙영폭포 등의 아름다운 폭포가 자리하고 있고, 용소·금강문·십자소·연자대·무릉계·청심대·옥류동·식당암·만물상·선녀탕·백운대·오작담·왕관대·망군대·학소대·희암대·천도대·비룡대 등의 빼어난 경관을 수없이 간직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소나무·굴참나무·자작나무·철쭉나무를 포함한 129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데, 특히 좀고사리의 자생이 특이하다. 산양, 사향노루를 비롯한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과 새·물고기 등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간혹 까막딱다구리도 찾아볼 수 있다.


본래 이 산의 이름은‘청학산’이었는데, 산의 모습과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1569년(선조 2) 잠시 강릉에 내려와 있던 조선 중기 학자인 율곡 이이가‘소금강’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이는「청학산기靑鶴山記」라는 기행문을 통해 스스로 명명한 수많은 명소와 그곳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감상을 기록하였다. 소금강에는 현재 1,000여 년 전에 통일신라의 마의태자가 생활하였다는 아미산성을 비롯하여 고구려 축성식인 금강산성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고, 사형장·수양대·대궐터·연병장·망군대 등 문화경관 요소들이 위치하고 있다.

거제 해금강

지정번호 명승 제2호
소 재 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 외
지정면적 223,992㎡
지 정 일 1971년 3월 23일

거제시의 남단에서 동측으로 돌출된 지형인 갈곶乫串이 있는데, 거제 해금강은 갈곶의 끝 부분에 위치한 무인도이다. 이 섬은 두 개의 큰 바위섬이 서로 맞닿고 있으며, 거제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섬의 동남부는 깎아 놓은 듯한 절벽으로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이 바위절벽은 아름다운 색채의 벽으로 둘러 싸여 있기도하고 수직으로 선 바위 군이 총석을 이루기도 하며, 이 절벽은 바위가 갈라진 틈으로 들어 온 푸른 바닷물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섬 주위의 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옛날의 신비를 간직한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석문·사통굴·일월봉·미륵바위·사자바위 등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동굴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통하게 되어 있고, 크고 작은 해로의 문이 있어‘십자동굴’이라고 한다. 북쪽과 동쪽에 있는 굴에는 배가 서로 통하는 해상의 만물상 석문이 있으며, 남쪽 동굴은 100m의 동굴로 간조 때는 사람이 걸어서 지나갈 수도 있다. 기암괴석의 절벽 위에는‘천년송’이라 불리는 작은 소나무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고 있으며, 바위절벽에는 동백나무·구실잣밤나무·풍란·석란·박쥐란등이 생육하고 있다. 이곳에서 통영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이 섬의 동쪽으로는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이 있고 서쪽으로는 한산도와 접해 있다


거제 해금강’의 명칭은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제2의 해금강’또는‘거제의 해금강’이라고 부르며, 섬의 원명은 갈도葛島였으나, 강원도 금강산에 연해 있는 해금강과 같이 아름답다 하여‘거제 해금강’으로 불리게 되었다. 해와 달이 이곳 바위 위에서 뜬다고 하여 일월관암日月觀岩, 병풍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병풍바위, 신랑 신부가 마주서서 전통결혼식을 올리는 모습과 같다 하여 신랑신부바위·돛대바위·거북바위·미륵바위 등으로 불리어진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서불徐市에게 동남 동녀 3,000명을 거느리고 해금강에 왔다가 경치가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도취되어 돌아가지 못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서,‘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을 바위에 남겼으나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바위가 유실되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 향기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 에서 발췌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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