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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원숭이해 특집]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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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53회 작성일 16-01-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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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

2016년은 원숭이의 해다. 인간과 가장 많이 닮은 영장 동물인 원숭이는 우리 민속에서는 장수(長壽)와 가족애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오래 살뿐더러 자식과 부부간의 극진한 사랑이 사람에 못지않은 동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원숭이해를 맞이해 원숭이띠의 의미를 정리했다.




새해를 맞이하면 올해는 무슨 띠이며, 그 띠의 의미에 대해서 찾아보고 사업·출산 계획을 세우며 한해를 점쳐보기도 한다. 띠는 천간지지(天干地支)를 순서대로 따라 정해지는데 천간(天干)은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 등 10개의 글자로 되어 있고 지지(地支)는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 등 12개의 글자로 되어 있다.
천간에 속한 글자와 지지에 속한 글자를 차례로 돌려 가며 맞추어 놓은 것이 육십갑자이며 60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 이다.


붉은털원숭이. /사진=조선DB

붉은 원숭이?
청색 양의 해, 흑색 뱀의 해라고 해마다 띠에 색이 붙는 것은 천간에 의해서 정해지는데 갑·을은 청색, 병·정은 적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백색, 임·계는 흑색으로 올해는 천간의 3번째인 병(丙)과 지지의 신(申)이 만나 병신년(丙申年)이 되는 해이고 색으로는 붉은색이 된다. 즉 붉은 원숭이의 해가 되는 것이다.
병신년의 어감이나 붉은 색이 한국 사람 정서에는 친화적이지 않지만 천간에서 말하는 적색은 밑에서 크게 일어나는 불길과 같아 모든 것을 태우는 강력한 양의 기운을 가졌으며, 강하게 뻗어 가는 기운과 열정을 상징하므로 기피할 것도 싫어할 일도 아니겠다.

원숭이띠
동양에서는 불교를 믿는 몇몇 민족을 제하고는, 원숭이를 '재수 없는 동물'(The emblem of ugliness and trickery)로 기피하면서도 사기(邪氣)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원숭이가 좋은 건강, 성공, 수호(보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원숭이는 동물 가운데서 가장 영리하고 재주 있는 동물로 꼽히지만, 사람을 많이 닮은 모습, 간사스러운 흉내 등으로 오히려 재수 없는 동물로 기피한다. 띠를 말할 때 '원숭이띠'라고 말하기보다는 '잔나비띠'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같은 속설 때문이다.


우선 원숭이가 우리 민족에게 비친 대체적인 모습은 구비전승에서는 꾀 많고, 재주 있고, 흉내 잘 내는 장난꾸러기로 이야기된다. 도자기나 회화에서는 모성애(母性愛)를 강조하고, 스님을 보좌하는 모습, 천도복숭아를 들고 있는 장수의 상징으로 많이 표현되고 있다.

선사시대에는 우리나라에도 원숭이가 살았다고 하나 원숭이의 생태 흔적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삼국유사'에는 이차돈이 순교했을 때 '원숭이가 떼 지어 울었다'는 기록도 보인다.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에선 '잰납이 파람 불제야'라는 시구로 원숭이의 구슬픈 울음소리를 그리고 있다. 정유재란 때 명나라 군사들이 원숭이 수백 마리를 전술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출처: 국립민속박물관)

원숭이와 속담

망토원숭이들. (과천=연합뉴스)
원숭이가 등장하는 속담은 주로 원숭이의 모양이나 재주를 소재로 하고 있으면서도 그 잔재주를 너무 믿어 일을 망치는 것을 경계하는 내용이 많다. '원숭이 낯짝 같다','원숭이 똥구멍 같다' 등은 술을 많이 마셔 얼굴이 붉게 된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며 '원숭이 잔치다'(먹을 것도 없이 부산하기만 하다는 뜻)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원숭이 흉내 내듯 한다','원숭이에게 나무 오르는 법을 가르친다','관 쓴 원숭이'등은 원숭이의 잔꾀를 비유해 인간에게 잔재주나 잔꾀를 경계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원숭이는 어떤 동물?
원숭이는 유럽·오스트레일리아·북아메리카를 제외하나 전 세계에 분포해 살고 있다. 북으로는 일본원숭이가 살고 있고, 남으로는 거의 열대지방에 분포되어 있다.
영장류인 원숭이는 꿈도 꾸고 잠꼬대도 하고 기지개도 켜고 하품도 하고 코도 골고 기침도 하고 딸꾹질도 하는 등 인간과 생태적으로 유사하다. 팔다리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모성애도 강한 동물로 알려졌다.

◇수컷 중심의 철저한 서열 체계
원숭이는 사람처럼 부모와 자식간, 부부간 정이 대단하다. 새끼 원숭이를 우리에서 잠시 빼내기 위해 동물원 직원들이 접근하면 원숭이 가족은 물론 이웃집 원숭이까지 합세해 이를 막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원숭이의 가족애는 인간과 다른 점이 있다. 주로 수컷 한 마리가 암컷 여러 마리를 거느리고 살기 때문에 아빠 원숭이 중심으로 철저한 서열 체계가 갖춰져 있다는 것. 가령 며칠 굶은 원숭이 가족에게 조련사가 바나나를 주면, 서열이 가장 높은 수컷이 완전히 배를 채운 뒤에야 엄마 원숭이, 새끼 원숭이들이 차례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

◇복종
무리간의 텃세가 심한 원숭이들은 다른 가족의 수컷 원숭이가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오면 주저 없이 싸움을 건다. 한 번 싸움이 붙으면 한쪽이 크게 다치거나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한창 싸움이 벌어지다가도 어느 순간 한쪽 원숭이가 상대편에게 엉덩이를 내미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항복을 뜻한다. 또 치아를 가지런히 드러내 '이~'하는 동작을 취한다면 그 원숭이는 잔뜩 겁을 먹고 있다는 증거다.


원숭이들의 이 잡기. /사진=조선DB
◇지능지수
원숭이에 대한 궁금증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지능지수에 관한 것이다. 보통 원숭이는 어린이 3~4세 수준의 지능으로 6~7개 단어 외울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 중에서는 침팬지가 6세 어린이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 엉덩이가 빨간 이유
얇은 피부 때문에 모세혈관이 비쳐서 빨갛게 보인다. 인간의 입술이 빨간 것과 같은 원리다. 하지만 침팬지·고릴라·오랑우탄 등 유인원의 엉덩이는 빨갛지 않다고 한다.

◇왜 '이'를 잡나
엄마 원숭이가 새끼 원숭이의 이를 잡아주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 이것은 원숭이들의 애정 표현 방법이다.


병신년(丙申年)에 일어난 사건들




출처 : 조선일보 뉴스Q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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