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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感想] 월하독작(月下獨酌) - 달빛아래 홀로 술을 마신다 : 이백(李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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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3회 작성일 16-01-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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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感想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다
그것이 술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이라도 좋다.

월하독작(月下獨酌)
- 달빛아래 홀로 술을 마신다 : 이백(李白) -

하늘이 술을 좋아하지 않으면
하늘에 酒星(술별)이 없을 것이며
땅이 술을 좋아하지 않으면
땅에 응당 酒泉(술샘)이 없어야 하리
하늘도 땅도 원래 술을 좋아하거니
술 좋아함이 하늘에 부끄럽지 않노라
이미 듣기로 청주는 성인에 비할만하고
거듭 말하거니와 탁주는 현인과 같아라
성인도 현인도 이미 다 마셨거늘
꼭 신선을 구해야 할 이유 무엇인가
석 잔이면 대도에 통하고
한 말이면 자연과 하나 될지니
애오라지 취중의 뜻 알았거든
술 안 마시는 자에겐 전하지도 말게나

天若不愛酒 (천약불애주)
酒星不在天 (주성부재천)
地若不愛酒 (지약불애주)
地應無酒泉 (지응무주천)
天地旣愛酒 (천지기애주)
愛酒不愧天 (애주불괴천)
已聞淸比聖 (이문청비성)
復道濁如賢 (부도탁여현)
聖賢旣已飮 (성현기이음)
何必求神仙 (하필구신선)
三盃通大道 (삼배통대도)
一斗合自然 (일두합자연)
但得醉中趣 (단득취중취)
勿謂醒者傳 (물위성자전)

月下獨酌 2
꽃 새에 놓인 술 한 동이
따라주는 친구도 없이 홀로 마시노라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
그림자 대하니 세 사람 되었고녀
달이야 본래 술 마실 줄 모르거늘
그림자만 부질없이 날 따라 마셔대누나
잠시 달과 그림자 벗되어 노니나니
모름지기 행락이 봄과 함께한 듯 흥겹고야
내 노래 소리에 밝은 달 머뭇거리고
내 춤 그림자 어지러운듯 흔들리매라
취하기 전 우리 함께 즐거움 나눴지만
취한 연후엔 각기 흩어져 헤어질지니
주고받은 정 없어도 맺은 인연 영원하여
아스라한 미리내에서 상봉 기약할거나.

花間一壺酒 (화간일호주)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影徒隨我身 (영도수아신)
暫伴月將影 (잠반월장영)
行樂須及春 (행락수급춘)
我歌月排徊 (아가월배회)
我舞影凌亂 (아무영능란)
醒時同交歡 (성시동교환)
醉後各分散 (취후각분산)
永結無情遊 (영결무정유)
相期邈雲漢 (상기막운한)

月下獨酌 3
3월이라 함양성에
온갖 꽃 백주의 비단 같은데
무엇이 봄날 홀로 슬프게 하는가
이럴 때 대하기 쉬운게 그저 술이라
수양이 부족하면 궁통이 허락되니
조화로움이 예로부터의 천품일세
한 통의 술이 생사를 가르거늘
세상만사 참으로 알기 어렵네라
술에 취해 천지 분간 못하고
널부러진듯 쓰러져 홀로 자노라면
내 몸 있는 것도 모를지나
이 즐거움이 진실로 으뜸이로고.

三月咸陽城 (삼월함양성)
千花晝如錦 (천화주여금)
誰能春獨愁 (수능춘독수)
對此徑須飮 (대차경수음)
窮通與修短 (궁통여수단)
造化夙所稟 (조화숙소품)
一樽齊死生 (일준제사생)
萬事固難審 (만사고난심)
醉後失天地 (취후실천지)
兀然就孤枕 (올연취고침)
不知有吾身 (부지유오신)
此樂最爲甚 (차락최위심)

月下獨酌 4
근심 걱정은 천 갈래 만 갈래
빛 고운 술은 삼백 잔뿐이로다
근심은 많고 술은 비록 적지만
술잔 기울이면 근심 오지 않으니
술 좋아하는 이유 짐작 하리라
술 좋아하면 마음이 절로 열릴진대
녹봉도 마다하고 수양산에 은거하며
처지 곤궁하면서도 굶주린 안회여
살아생전 술 마시기 좋아하지 않고
헛된 이름 남긴들 무슨 소용 있던가
게의 집게발이 바로 금액이요
술지게미 더미 무릇 봉래산이어라
모름지기 빛 고운 술까지 마셨거늘
높은 대에올라 달을 타며 취해 보리라

窮愁千萬端 (궁수천만단)
美酒三百杯 (미주삼백배)
愁多酒雖少 (수다주수소)
酒傾愁不來 (주경수불래)
所以知酒聖 (소이지주성)
酒堪心自開 (주감심자개)
辭粟臥首陽 (사속와수양)
屢空飢顔回 (누공기안회)
當代不樂飮 (당대불락음)
虛名安用哉 (허명안용재)
蟹敖卽金液 (해오즉금액)
糟丘是蓬萊 (조구시봉래)
且須飮美酒 (저수음미주)
乘月醉高臺 (승월취고대)


이백(李白: 701-762) | 중국 당나라때 시인

자는 태백(太白). 혹은 청련거사(靑蓮居士)라고도 한다.
방랑생활을 하며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겨 두보와 함께 중국 최고의 고전시인으로 꼽힌다.
일찍부터 독서를 좋아했고 15세 무렵에는 시문 창작에도 높은 기량을 보였다.
20대 중반에 고향인 촉을 떠나 중국 각지를 떠돌면서 술과 시로 일상을 보내다가 안후이 성의 당도에서 62세의 생을 마감했다.
55세 때에 오균의 추천으로 장안에 입성하여 현종으로부터 한림공봉이라는 벼슬을 제수받아 약 2년 정도 궁정생활을 했다.
궁정에서 나와 유랑을 할 때에는 두보, 고적 등의 시인들을 만나 친분을 쌓았다.

그가 지은 1,000여 수의 시가 전해지고 있다.
시의 소재로는 주로 여행, 이별, 음주, 달빛, 신선 등이 있으며, 시의 형식으로는 7언절구의 비중이 높다.

출처 : 웹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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