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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의 애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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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45회 작성일 16-03-07 00:21

본문

만득이 공원에 나들이를 나갔다가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 들어갔다.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오려는데 도서관 로비에서 초등학교 대상
편지글 우수작을 전시하고 있었다.
제목은 '한글날, 세종대왕 할아버니께' 였다.
한 학생의 작품을 대충 읽어가던 만득이의 눈에서 반짝 빛이 일었다.

만득이는 잽싸게 전화를 걸더니 신고를 했다.

" 그러니께유 내용 중에, 뭐시냐, 이렇게 적었구만유. ' ... 북한은 외국어와
비속어를 쓰지 않아 세종대왕 할아버지께서 더 이뻐하실 것 같아요. 우리
남한은 비속어와 외래어 그리고 줄임말을 많이 쓰니까요. 그래도 좋으신
우리 세종대왕께서는 양쪽을 공평하게 좋아하실 것 같아요'라구유. 이보슈?
왜 전화를 끊고 글유. "

전화가 끊어지자 신고 정신이 투철한 만득이 다시 전화를 걸었다.

" 이거 나라 말아먹을 일 아닌감유? 지금이 어느땐디 이런 불충한 언사를 함부로
떠들 수가 있남유? 그쥬? 아, 잠깐만유. 왜 전화를 끊을라고 하슈? 이보슈.
언능 오슈. 끊으라구요? 아, 여보슈! "

전화가 끊기자 만득이 다시 전화를 걸어 떠들었다.

" 북한을 찬양하는 행위는 선동고무죄 아뉴? 테레비에서 봤슈. 신고하면
포상금 준다고 하드만유. 언능 오슈. 초등핵교 x학년 짜린디 워디로
튀면 잡기에 애먹잖유. 아 글구 세종대왕 어르신도 문제가 있어 보여유. 
전화 끊으라구유? 이보슈? 이건 나라가
위급한 상황유. 포상금 들고 언능 오슈!!  제발 괴롭히지 말고
경찰서로 하라구유? 소방서로 계속 전화하지 말구유?
아 이보슈. 이보슈?  "

-----------------------------
추천0

댓글목록

산장지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장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고나면 알아 듣지도 못하는 신조어 양산에
우리의 초딩들이 격분한 모양이여유,,
뭘 좌우까정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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