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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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 크고 멋지게 떠오른 아침이다.
어제 간절곶보다 더 크고 둥그렇게 컷다.
어젠 메추리알..
오늘은 타조알 디따 컷다.
여느때 처럼 눈 비비며 폰을 잡았다.
밴드글들도 읽어보고
다음에 가서 뉴스 꺼리도 읽어보고
여기저기 뒤비며 서핑하다가
한비야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한비야의 길] 일기장은 힘이 세요.
출처 : 다음
올해도 딱 일주일 남았으니
슬슬 신년 결심을 할 때가 되었다.
새해엔 운동을 해야지, 살을 빼야지, 담배를 끊어야지, 외국어를 배워야지, 책을 많이 읽어야지 등등.
나도 마찬가지다. 박사과정 공부를 더 열심히 하자, 방학에는 구호 현장에서 일하자, 꽃과 나무 이름
100가지 이상 외우고 익히자, 한 달에 한 번은 꼭 암벽등반 하자….
이렇게 결심한다고
모두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 http://m.media.daum.net/m/media/newsview/20151226001303603]..."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어서
지나가는 한 해를 돌이켜봤다.
생각해보니 계획 세워놓고 진행하다가
조금은 길게 간 것도 있는 듯하다.
작심 삼개월~
..삼일도 아니구 삼개월..대견하였다.
다가오는 병신년해에는 6개월을 채워볼까?
모든 것을 꾸준하게 한다는 것 참 힘들겠지만..,
무심코 벽에 걸린 내년 달력을 봤다...
뭐 특별한 계획을 세우려고는 한 건 아니고
그냥
일단 공휴일에 관심을 둬봤다.
왜냐면 많이 놀고싶어서...,
월급받는 만큼만 일을 하라고
조언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월별로한 검정+토.일을 제외한
빨갛게 물들려진 공휴일만 세어 봤는데
난외한 두가지가 문제점이 있었지만
바로 답이 나온 듯하다.
노는 거에 대해서는 못말리는 주댕이..ㅋ
무념의 숫자
471112
* 그냥 토요일과 일요일만 있는 평범한 달로
4월 7월 11월 12월
- 대책 : 하기휴가 (5일) 분산 배치를 하면 되고
환호의 숫자
9
* 년차 2일만 사용하면 9일간 내리 휴일로써
9월
- 대책 : 당월 2개월 전까지 철처한 계획 수립 후
진행 예정하면 되고~
하지만 저 많은 시간들
피곤하다고 잠만 잘 건가?
뭔가 뜻있게 보낼 것인가?
머리가 복잡해지는 듯하다.
왼쪽 뒷목이 갑자기 뻑뻑해진다.
나의 신체 일부가 복잡한 것을 거부하는 듯하다.
에이 모르겠다.
그냥 닥치는데로 살자.
"나에겐 무계획이 상팔자
그냥저냥 살아가자~"
그러고보니
2016년의 계획이 선것 같다.
"나에겐 무계획이 상팔자
그냥저냥 살아가자~" ㅍㅎㅎ
** 이 글 읽다가 달력 재확인하는
하시는 분은 누구신가요?? ㅍㅎㅎ
여보~
왜?
머할꺼야?
왜그러는데?
농협 하나로 갈까?
왜?
오늘 귤 사러가자..완전 세일인데
언제 갈껀데?
열시 이전에 한정 세일이야~
싫은데?
잠시..침묵이 흐른다.
.
.
개겨야 되나 어째야 되나.
이 난국을 어떻게해야하나.. ㅋㅋ
즐거운 휴일 잘 보내세여~
Tarrega Recuerdos de la Alhambra
(알함브라의 궁전)
댓글목록
♥바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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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난국이라 생각지 마시고
걍 마음가는대로 하셔요~ㅋ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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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두기님 이 사진 언제?? 돌사진?? ㅎㅎㅎ
옛추억에 잠겨보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장에는 버팅기는 척하고 가야죠~
그래야 콩고물이라도 ~~
오늘 막걸리 세병 사줬네요...고생했다고..ㅋ
항상 생각을 하게하는 글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더구나 조그만 폰으로 글 올리고
답글 쓰다보니...눈도 아프고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님의 댓글

주당님 이거슨 제가한말같은디요 ㅎㅎ
"나에겐 무계획이 상팔자
그냥저냥 살아가자~"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아~
좌우명으로 사용하셨었네요?
제가 요즘에 눈도 팍 가는 중이고
신경을 쓰면 왼쪽 목과 바로 위가 뭔가가
꾹 누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이젠 단순하게 생각하려구요..
그냥저냥 사는게 딱 맞는 것 같아서요.. ㅎ
꽃살강님의 댓글

일딴 삶은 타조알 부터 먹고,,,,,ㅎㅎㅎㅎ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와우!! 말로만 듣던 타조알 ㅋㅋ
역시 꽃살강님 멋지십니다.
막걸리 안주엔 마꼴리가 최곱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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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말로만 듣던 타조알 ㅋㅋ
역시 꽃살강님 멋지십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애그 다들 무슨 일이댜
아침일기부터 쓰지 않구 말이유~~~~```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죠?
일기는
일찍 기록하는 거라고 해서
일기라고 했다고 하던데요.
맞죠? ㅋ 즐밤하세요.^^
산장지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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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시베리아 귤??
기냥 개겨유..ㅎㅎㅎㅎㅎㅎ
주당천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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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다간 이케 될 수도있어유.. ㅋㅋㅋ
오늘도 지기님께서 정리를 해주셨네요.
감사함니다.
조그만 폰으로 글쓰고 답글쓰다보니
무자게 힘드네요...ㅎㅎㅎ
유트브 올리는 소스를 찾아서 해봤는데
잘안되어서요.
공부 더해야 될 것 같네요..
지기님~~ 날씨 차가운데 건강하세요.
외고산님의 댓글

올해 최고 잘한게 금연 실천 인거같아유. 그래도 1년은 참았잖유^^
DARCY님의 댓글의 댓글

외고산님
참 잘하셨어요
금연 박수 짝짝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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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려운 금연을 하셨군요..
문제는 금단현상이 많이 힘드실텐데
내년에도 화이팅 하십시요~~
DARCY님의 댓글

주당천하님
내년에는 무조건
개기지 말고
하자는 대로 하세요
그럼 가정이 화목해요 ㅋㅋ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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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님~~ 말씀데로 안 개길께요..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무상심심님의 댓글

작심 3일은 들어봤는데...
3개월은 흔치않은거같구먼요
ㅡ 잘읽고갑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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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3개월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서...ㅎㅎ
닉네임이 무상심심이시면
심오한 의미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음에 알려주시면 제가 많이 감사할 것 같네요.*^^*
벵에돔님의 댓글

주당천하님
잘
계시지요 오래만입니다
새해에는 술 더욱더 많이 드시고
주당천하님
보다도 한급수 더높게 주당만하님 하시길 ..ㅋㅋ
주당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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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어돔님~~
완전 끝자락에서 뵈어
너무 반가워요.ㅎㅎ
건강하시죠?
내년에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