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 두개.....ㅋㅋㅋ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fullscreen 는 오른쪽을 크릭 하세요
한 남자가 슈퍼에 가서 개에게 줄 먹이를 사서 카운터에 내밀었다.
점원이 개먹이를 보더니 물었다.
"개가... 있으십니꺄?"
"예, 있죠."
"손님, 죄송합니다만 개가 있다는걸 저에게 보여주셔야만 먹이를 팔수가
있습니다."
손님은 항의를 했지만 완고한 점원에게 어쩔수가 없어 집에가서 개를
데리고와 점원에게 보여주었다.
"여기 개 데리고 왔소! 이제 됐소?!"
"감사합니다, 손님. 개 먹이는 여기 있습니다.
이틀 후, 그 일을 까맣게 잊은 남자는 고양이 먹이를 사러 그 슈퍼에 들렀다.
"고양이 먹이 두개 주세요."
"고양이가 있습니꺄?"
"있으니까 살것 아니요?"
"손님, 죄송합니다만 고양이가 있다는걸 저에게 보여주셔야만 먹이를 팔수가
있습니다."
아차 했지만 이미 늦었던 것이다. 남자는 아무 말 없이 벼락같이 집으로 뛰어가
고양이를 움켜쥐고 달려와 점원에게 보여주었다.
"감사합니다, 손님. 고양이 먹이는 여기 있습니다."
바로 다음날, 그 남자는 다시 슈퍼에가서 점원이 서있는 카운터로 다가가 작은
구멍이 뚫린 하얀상자를 올려 놓았다.
"예, 손님. 무엇을 드릴까요?"
"당신 손가락을 여기다 넣어 보쇼!"
"예? 뭐라구요?"
"하라는대로 하란 말이야!!!"
점원은 찔끔하여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이제 손가락을 빼고 뭐처럼 보이는지 말해보쇼!"
"우웩. 이건 떵이잖아?!?!"
"아주 자알 맞췄어요~ 이제 두루마기 화장지 두개 주쇼!"
댓글목록
DARCY님의 댓글

남자 얼마나 속터졌으면 ㅋㅋ
![]()
꽃살강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ㅋㅋㅋㅋ
주위에 수퍼가 없는 시골엔....
수퍼 주인이 왕이 지요.....ㅎㅎㅎㅎ
카피스님의 댓글

통쾌하네요 ㅎ ㅎ ㅎ
꽃살강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 수퍼 주인이 정신을
차렸겠지요...ㅎㅎㅎㅎ
♥바두기♥님의 댓글

자업자득이네요. ㅎㅎ
꽃살강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ㅎㅎㅎㅎㅎ
조금 가졌다고......ㅋㅋ
하다가.....?
무상심심님의 댓글

ㅋㅋㅋ 하필떵~~
그러니까 잘했어야야지.
♡ 노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