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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베이비로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78회 작성일 15-08-08 20:28

본문

할머니와 베이비로션


아기 목욕 씻기고
로션을 발라주는 할머니에게 
출근하던 어미
어른 것을 발라주면 안된다며
쟌슨즈 베이비로션을 꺼내주고 나간다.
병을 받아들고
찬찬히 들여다보던 할머니
울트라 케어, 라는 글을 보고
머리를 갸우뚱한다.
울트라 케어 가 무슨 말이여, 옳거니
이걸 바르면 피부가 아기처럼
보드라워진단 말씀이지?

아침마다 세면장에서
베이비로션을 몰래 바르던 할머니
딸에게 들키고 만다.
멋 적은 할머니
딸에게 성질내며
뭣이, 아기처럼 보드라워진다는 거여
다 사기구만
휙 밀치고 나간다.
추천1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ㅋ
많이 웃고 가네유
할머니가 베이비 로숀을 발랐다,
거참 나도 한번 발라볼걸
그럼 그런 피부가 부들 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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