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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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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348회 작성일 15-09-08 20:44

본문

 







 


 


커진글자



중국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아버지가 아들 앞에 종이를 놓고 한 일(一)자를 썻어요.

"이게 무슨 글자냐?"

"모르겠는데요."

"이건 하나라는 숫자를 일컫는 한 일 자이니라."

"오호, 한 일........."

아들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아버지는 그런 아들이 대견했지요.

"그래, 이제부터는 하루에 한 자씩만 가르쳐 줄 테니

열심히 외우고 써서 학문을 닦도록 하거라."

"네, 하루에 한 자씩만 하면 되지요?"

아들은 밤이 깊도록 한 일자를 쓰고 외웠어요.

다음날 아침, 마당을 쓸고 있던 아버지가 뿌듯한 얼굴로

걸어오는 아들을 불렀어요.

그리고는 빗자루 끝으로 큼직하게 한 일 자를 썻지요.

"이게 무슨 글자냐?"

"............"

그런데 밤을 새워 공부를 한 아들은 아무말도 없었어요.

"이게 무슨 글자냐니까?"

"모르겠는데요."

고개를 저어가며 눈만 멀뚱하니 뜨고 있는

아들을 보다 갑자기 화가 치밀어오른 아버지가

아들의 뒤통수를 냅다 쳤어요.

"에라~~이 한심한 놈아,네가 밤새 외웠다던

한 일 자를 벌써 잊어버렸단 말이냐?"

그러자 아들이 입을 쭉 빼물며 중얼거렸지요.
*
*
*
 
"어라, 한 일 자가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커졌단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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