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물탄 먹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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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2,532회 작성일 15-10-17 12:05본문
한참 땀을 흘리고 갈증이 난 터라 주모에게 막걸리를 달라 했다.
이때 주모는 나그네의 말을 듣고 곧 바로 막걸리 한 사발을 건네 주고
나그네는 갈증이 나자 금방 두 손으로 받아 들어 막걸리를 한 사발
마시기 시작 하였다.얼마나 갈증이 심했든지 속이 시원한 것 같은디
이건 막걸리가 딴판이라
나그네: 거참 왠 막걸리가 왜 이러요
주모:왜요?
나그네:술을 마셨는데 왜 얼큰하지 않고 취하지 않죠?
주모:손님 그 술은 최고급 술이라 잘 안취하는 법이라요
나그네:최고급 막걸리라고요.
주모:그래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술은 특이해서 한 잔만 마신다고 취하는게 아니여
나그네:그럼 어쩌란 말이요,
주모:한번 취할때까지 계속 마셔봐요.
나그네:정말이요,
나그네는 주모가 시키는데로 막걸리를 마셔대기 시작 하였다, 아무리 마셔도 막걸리 맛이 제대로
나지 않아서 주모에게 말했다,
나그네: 이거 안 취하는데요.
주모:(깔깔 웃으면서)사실은 그 먹걸리에 맹물을 탔거든요?
나그네:?????
댓글목록
외고산님의 댓글
외고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기 어딥니까?
신고하러 가야겠습니다. 양주도 아니고 막걸리에 맹물을 타다니...^^
산장지기님의 댓글
산장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시적에 주전자 들고 막걸리 심부름 가서
한모금 맛보고 또 한모금 맛보고 하다가
양이 너무 줄어들어 물 좀 타서 가져갔더니
죄없는 양조장아자씨만
물 많이 탓다고 욕 엄청 들었슈~~~~캬캬캬캬
아서1님의 댓글
아서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막걸리 맹한 사람에게만
파는 것 !, 아니유~ ? ㅎㅎㅎ
꽃살강님의 댓글
꽃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땐 옆집(?) 진땡이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ckshj님의 댓글
cksh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그네 그양반도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이 했구만유 ~^^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ㅎㅋㅋㅋ주모는 몬말려유~~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그네가 땀을 많이 흘리는걸 보고
수분 보충 시킨다고 그랬네요 ㅋㅋ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연님 방가 방가요 ~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우 다시님이닷
와락~~~방가방가요~~
무상심심님의 댓글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탔다고 말은하네요
그럼 술값계산은??? ㅎㅎㅎ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 ( 용담호) 시인님 & 김문수 시인님 님의 닉네임을 다른분이 모르실까봐
지금은 병수님
이렇게 불러봅니다요
전 어렸을때 아버지 막걸리 주전자 에 술사오면서 쪼끔쪼금
마셔오다가 논두렁에 업퍼졌다는사실요
지금생각하면 그막걸리 미워요.
병수님의 댓글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 해본 경험이 있으랴.
♥바두기♥님의 댓글
♥바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실제 경험한 사실이신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