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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와 인당수부동산 대표이사 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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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61회 작성일 16-02-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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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심청이와 인당수부동산 대표이사 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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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는
아버지가 진짜 눈을 떴는지 매일매일 궁금했다.
생전에 자신을 벌레처럼 여기던 뺑덕어미도 만나서
처음으로 어머니라 불러주고 싶었다.

 심청이는 빌고 또 빌고 빈 덕택에 마침내 강시 모드로 심봉사를 찾아갔다.
아 그런데 뺑덕어멈은 안보이고, 중절모와 백구두 차림의 아버지와
웬 부유스러운 사모님이 벤츠에서 내리더니
팔자걸음으로 제대로 걷고있는게 아닌가.

 심청이는 너무 기뻐서 아버지에게 콩콩콩 달려갔다.
그러자 돌체 선글라스를 벗으며 심봉사가 물었다.
...
...
...
...

" 처자는 뉘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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