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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치루는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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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5건 조회 2,391회 작성일 16-05-14 12:19

본문

 

어느 뜨거운 여름날이었다 
남자는 마루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는데 
살포시 열려있는 담장 쪽대문 너머로 
한 아가씨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다 



그녀는 호박밭에 다소곳이
앉아 일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의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그 모습이 마치 아침 이슬같이 생각되었다 

남자는 생각했다. 
그래! 바로 저 여자야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그런 여자 



남자는 망설이다가 
슬그머니 그녀에게 다가가서 
수줍은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전 반해 버렸습니다
그러자 호박잎을 따고 있던 아름다운 그녀가 
깜짝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남자를 쳐다봤다 



그리고는 당황스러웠는지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땅만 쳐다보던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겨... 
저 지금 떵 싸는 중이거든여 
다 싼 담에 말씀하실래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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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ARCY님의 댓글

profile_image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머방 회원님들
봄꽃향기가 넘 좋은 날씨
기분전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웃으면 복이 온다지요
푸하하핫 웃어봅시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RCY* 任`娥 !!!

"노사연"氏의,"만남"이 젤`죠코..
"마쟈如!우리`만남은,遇然아니져..
"詩마을"이 우리를,묶어 주었지요?
"志己"방장님의 ~ 映像表現이-Good..
옛`셈任이,"女學生도 便所에 간다"!
"그래도 그處女는~ 곱고 예쁘기만"..
"다시"任!&"房長"님!늘,安寧해要!^*^

DARCY님의 댓글

profile_image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안녕 하세요
잊지않고 고운 사랑 담긴
댓글 감사 드립니다
시마을이 묶어진 소중한 인연
감사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DARCY님의 댓글

profile_image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와우 ~
진짜 올만에 오셨네요
저도 보고픈 마음 한가득 ~
다연님도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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