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이 고르지 않은 담은,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는 (유향 <설원>) > 명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명언

  • HOME
  • 지혜의 향기
  • 명언

  ☞ 舊. 명언

 

 삶에 감동을 주는 선인이나 위인, 사회 저명인사의 명언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자작글은 삼가해 주시기 바라며, 단순한 JPG, PDF 또는 플래시 형태의 게시물 환영

밑바닥이 고르지 않은 담은,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는 (유향 <설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2-12-06 22:28

본문

높고 두터운 담이 밑바닥이 고르지 않더라도 반드시 무너지는 것은 아니지만, 땅바닥에 일렁이는 물이 닿으면 반드시 먼저 무너진다. 나무의 뿌리가 깊이 뻗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쓰러지지는 것은 아니지만, 회오리바람이 일어나고 폭우가 쏟아지면 반드시 먼저 뽑혀버린다. 군자가 어느 나라에 살면서 인의를 숭상하지 않고 어진 신하를 존경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멸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비당한 변고가 발생하여 수레와 사람이 우왕좌왕 내달려 갑자기 화가 닥치면, 그제야 목구멍이 마르고 입술이 타들어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면서 행여 하늘이 구원해주기를 바란들 또한 어렵지 않겠는가? 공자는 “처음에 삼가지 않고 뒤에 뉘우치면, 뉘우쳐도 미치지 못한다.” 하셨고, 《시경》에는 “눈물을 삼키며 울더라도 어찌 미치리오!” 하였도다. - 유향, 「설원」 제3권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84건 1 페이지
명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8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2 04-28
383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2 04-18
382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2 04-10
38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3 02-14
380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3 02-08
379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2 01-12
378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2 01-08
377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2 01-08
376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3 01-06
375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2 01-03
374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2 01-01
373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2 12-06
열람중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3 12-06
371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2 10-18
370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 06-06
369 북두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1 02-01
368 북두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1 01-25
367 안드레아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0 12-17
366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4 1 10-02
365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1 09-16
364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1 09-12
363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 09-10
362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1 1 09-08
361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9-06
360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1 09-04
359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9-04
358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9-03
357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8-31
356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1 08-28
355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1 08-27
354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 08-26
353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08-21
352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1 08-20
351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8-18
350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8-10
349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8-07
348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8-06
347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08-05
346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8-03
345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7-31
344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7-30
343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7-27
342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7-23
341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7-21
340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 07-17
339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07-16
338 김성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7-14
337 그린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1 05-20
336 안드레아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1 05-15
335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1 03-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