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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이 고르지 않은 담은,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는 (유향 <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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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들찬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90회 작성일 22-12-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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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두터운 담이 밑바닥이 고르지 않더라도 반드시 무너지는 것은 아니지만, 땅바닥에 일렁이는 물이 닿으면 반드시 먼저 무너진다. 나무의 뿌리가 깊이 뻗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쓰러지지는 것은 아니지만, 회오리바람이 일어나고 폭우가 쏟아지면 반드시 먼저 뽑혀버린다. 군자가 어느 나라에 살면서 인의를 숭상하지 않고 어진 신하를 존경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멸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비당한 변고가 발생하여 수레와 사람이 우왕좌왕 내달려 갑자기 화가 닥치면, 그제야 목구멍이 마르고 입술이 타들어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면서 행여 하늘이 구원해주기를 바란들 또한 어렵지 않겠는가? 공자는 “처음에 삼가지 않고 뒤에 뉘우치면, 뉘우쳐도 미치지 못한다.” 하셨고, 《시경》에는 “눈물을 삼키며 울더라도 어찌 미치리오!” 하였도다. - 유향, 「설원」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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