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루포기산(1,238m)
2020/1/9
고루포기산 (1,238m)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고루포기산은 서울∼강릉간 고속도로와 6번국도가 통과하고 있어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고루포기산의 높이는 1,238m이고,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한다.
북쪽에 능경봉(1,123m), 동쪽에 서득봉(西得峰, 1,052m), 남쪽에 옥녀봉(玉女峰, 1,146m) 등이 솟아 있고,
백두대간 상에 솟아 있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초원지대와 야생화가 조화를 이루어 풍경이 아름답다.
북서쪽의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고 있어 한 때 대관령스키장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며,
특히 부근의 횡계리 일대는 이른바 대관령면이라 일컫는 평탄면을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 지형발달사 연구에 학술적 증거로 채택되기도 한다.
고루포기산에서 피덕령,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산지의 동사면은 산정임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지형 경관을 보이는데, 이는 화강암 지역에 위치한 서득봉(1,052m),
화란봉(1,069m)과 함께 고위평탄면으로 분류된다.
서쪽에는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松川)이 감입곡류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흘러 수하리·대기리·구절리 등을 지나면서 하안단구를 형성하였고,
정선군 북면 여량리에 이르러 임계 쪽에서 흘러온 골지천(骨只川)과 합류하여
조양강(朝陽江)을 이루고 서쪽으로 흐른다.
북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왕산리에서 강릉남대천의 지류로 흘러든다.
능경봉(1,123m) (1,238m)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 1,123m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제를 지냈고
이 봉에서 맑은 날엔 울릉도가 보인다고 한다.
능경봉에 오르는 길은 두 가지이다. 강릉에서 올라가면 왼쪽에 있는
대관령 남쪽 휴게소가 능경봉으로 가는 출발점이다.
휴게소 뒤편에 있는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 우측의 약수터를 지나 오른쪽 오솔길로 오른다.
능정봉을 오르는 또 하나의 길은 닭목재이다. 강릉 시내에서
삽당령 쪽으로 가면 오봉저수지를 만난다. 오봉저수지를 따라 가다가
다리를 건너 왕산면 왕산리로 들어가는 9번 군도로 들어선다.
9번 군도를 따라 고개를 넘으면 왕산면 대기2리로, 이 마을을 넘어가는 고개를 닭목재라고 한다.
닭목재 정상의 오른쪽 성황당이 능정봉 등산로의 시작이다.(다음백과사전)
산행코스:대관령휴게소-산불초소-능경봉-왕산골갈림길-대관령전망대-고루포기산-주차장(11km/4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