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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夏風을 타고 생명의 땅, 경북성주 기행1-선석사와 세종대왕자 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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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7회 작성일 20-07-10 15:36

본문


생명의 땅, 경북 성주 태실문화관에서..2020.7.2.목


칠월夏風을 타고 경북 성주에 내려앉다
2020년 7.2.목-7.4.토(2박3일)



1편
경북 성주 선석사와 세종대왕자 태실

성주 참외로 이름난 별고을, 경상북도 성주군(星州郡)을 2020년 7월 2일부터 2박3일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있는 천년고찰 선석산 선석사(禪石寺)와 세종대왕자 태실
(世宗大王子 胎室)을 찾아서 1편으로 올립니다. 

이어서 성주군과 김천시에 걸쳐 있는 회연서원(檜淵書院)과 무흘구곡(武屹九曲), 성주 가야산 
포천구곡(布川九曲)과 독용산성(禿用山城), 성주호(星州湖), 심원사(深源寺)와 법수사지
(法水寺址), 끝으로 합천 해인사와 길상암으로 마무리합니다.
 

생명문화공원














































선석사(禪石寺)


















圓音閣(원음각)
범종(梵鐘),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板)


더우시지요?
선석사에서 물 한 모금 시원히 마시고 가세요.


태실법당
2009년에 지어진 건물로 불자들의 태(胎)를 봉안하고 기도하는 법당








자모관세음보살과 태항아리


아름다운 한글 주련
마음이 부자인 사람, 단아한 맵씨, 사랑의 혼씨, 아름다운 마음씨,
상냥한 말씨, 베풀 줄 아는 사람






생명문화공원 산책로
세종대왕자태실, 신석사, 태실문화관


















세종대왕자태실 올라가는길..150m


태실로 오르는 계단, 좌우로 소나무 군락이 좌우 안쪽으로 조아리고 있다.












세조대왕 태실(世祖大王 胎室)
1438년(세종 20) 3월 10일 장태(藏胎)






생명문화공원내 태실 문화관


태(胎)는 무엇일까?
태(胎)란 태반과 탯줄로 구성되어, 임신 기간 동안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생체 조직이다. 태아가 태어난 후에는 모체로부터 분리되어
체외로 배출되는데, 예로부터 이를 생명의 기원으로 보아 귀중하게 다루었다.

태(胎)의 기능
1. 호흡기능 :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여 태아의 호흡기능을 대신한다.
2. 영양공급가능 : 태아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물질을 공급한다.
3. 배설기능 : 태아의 신진대사 중 발생한 노폐물을 배출한다.
4. 내분비기능 : 프로게스테론,에스트리올,스테로이드 등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5. 보호기능 : 모체에 들어간 해로운 물질이 태아에게 들어가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모체의 항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홍패(紅牌)와 조선 21대 왕 영조의 태항아리
康熙三十三年九月十三日(1694년,숙종 20년, 9월13일)
崔淑儀房男阿只氏胎(최숙의방남아기씨태)
항아리 외부에는 붉은 패를 달았는데 생년월일과 생모 등을 쓰고
반대편에는 담당내관과 의관이 서명하였다.












소태(燒胎)

민가에서 행해지던 태실(胎室)에 대해서 알아본다,
(1) 땅에 묻는 매태(埋胎)
(2) 불에 태우는 소태(燒胎)
(3) 말려서 보관하는 건태(乾胎)
(4) 강가나 해안지역에서 행해진 수중기태(水中棄胎)
(5) 민가(民家)의 태실(胎室)


산실청총규(産室廳總規)에서 묘사되는 조선왕실의 산실

왕실의 후손이 잉태되면 왕비의 경우 산실청(産室廳), 후궁의 경우 호산청
(護産廳)이라 불리우는 임시기구를 설치하고 출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데,
산실청의 경우 호산청 보다 규모와 격이 높았다. 산실청은 산실청총규를 
지침으로 하여 출산 준비를 하였다.

산실의 벽면
산실의 북쪽 벽면에는 먼저 안산도(安産圖)를 붙이고, 안전하고 빠른 출산을 위해
최생부(催生符)를 그 아래에 붙였다. 최생부 아래에는 차지법(借地法)을 붙였다.
산실의 길방(吉方)에 못을 박고 사슴 가죽으로 만든 고삐를 달았다.

* 안산도(安産圖) : 산실의 잡귀를 몰아내는 부적
* 최생부(催生符) :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기원하는 부적
* 차지법(借地法) : 하늘과 땅의 신들에게 자리를 빌림을 고하는 부적

산실의 바닥
바닥은 짚을 펴 평평하게 만들고 빈 가마니를 깐다. 그 위에 짚자리[초석(草席)]를
펴고 다음에 양털로 짠자리[양모전(羊毛氈)]를 펼첬다. 그런 뒤 기름 장판지
[유둔(油芚)]를 펴고 마지막에 귀가 온전한 백마 가죽을 깔았다. 이는 백마가 양기의
상징이며 흰색 또한 상서로운 색이었으므로 출산의 안전과 신속함을 의미한다.




































목화솜 홍실 비단


개원통보 세태용기 홍패

홍패(紅牌) - 조선 21대 왕 영조
康熙三十三年九月十三日(1694년,숙종 20년, 9월13일)
崔淑儀房男阿只氏胎(최숙의방남아기씨태)

항아리 외부에는 붉은 패를 달았는데 생년월일과 생모 등을 쓰고
반대편에는 담당내관과 의관이 서명하였다.


원자아기씨안태등록(元子阿只氏安胎謄錄)

1790년(정조 14)

순조의 장태 기록, 1790년 왕자(純祖)가 태어난 뒤 충청도 보은현
내 속리산의 길지를 선택하여 태를 묻었을 때 동원된 인원, 내역 등을 
기록한 것이다.

乾隆五十五年八月 日
忠淸道報恩縣內俗離下
元子阿只氏安胎謄錄














정조(1776~1800),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장태일 : 1753.1.21, 가봉일 : 1801.10.27






순조(1800~1834)의 태실과 태봉의 위치와 수호사찰인 속리산 법주사 전경
장태일 : 1790.8.12, 가봉일 : 1806. 10.12(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성주의 태실
조선의 27명의 왕 중에서 태종, 단종, 세조의 태실이 성주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월항면 인촌리의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의
태실이 군집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태종태실 - 성주군 용암면 대봉리 조곡산
단종태실 - 원손태실 : 월향면 인촌리, 가봉태실 : 가천면 법전리
세조태실 - 월항면 인촌리 선석산
세종대왕자태실 - 월항면 인촌리 선석산











태아1주
수정란의 크기는 직경 0.2mm 정도이며 수정된 지 12~15시간이 지나면 
세포 분열을 시작한다.
태아2주부터는 사진은 생략합니다.

태아2주: 형태학적 변화가 일어나면서 속판과 바깥판으로 이루어진 배아로 변한다.
태아3주: 배아의 크기는 길이 0.4~0.5. 무게 1g 정도이며, 
영양을 공급받는 태반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태아4주: 뇌, 척수, 심장 등 감각기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심장이 박동을 시작한다.
태아5주: 신체의 머리 부분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리와 몸통. 머리로 구분되기 시작한다. 
팔과 다리가 자라난다.
태아6주: 손가락과 발가락이 형성되고 척추가 뚜렷해지면서 
점차 사람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태아7주: 태아가 바르게 성장하면서 사람의 모습이 뚜렷해진다. 
이 시기 부터 태아라고 부른다.
태아8주: 태아가 스스로 운동을 시작하며 태동이 시작된다. 
성별이 구분되고 손톱 발톱이 형성된다.
태아16주: 태아가 스스로 운동을 시작하며 태동이 시작된다. 
성별이 구분되고 손톱 발톱 등이 형성된다.










성주 회연서원의 모습

이로써 경북 성주 선석사와 세종대왕자 태실 1편을 마치며 경북 성주, 김천 회연서원과
무흘구곡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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