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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속 경북 청송, 그리고 영양 2-빗속 세찬 흙탕물살 끼고 오른 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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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0-08-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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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찌는 시루, 또한 사람처럼 보이는 주왕산 거대한 시루봉..2020.7.30.목


여름 장마속 경북 청송, 그리고 영양에서
2020년 7.29.수-8.1.토(3박4일)


호우주의보 내린 날의 주왕산 용추폭포

2편
경북 청송 주왕산 용추폭포
2020.7.30.목

여행 이튿날이다.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진다.
그래도 이른 아침 7시30분 우비입고 우산쓰고 완전무장으로 주왕산 매표소로 가니
산행 금지란다. 아뿔싸! 멀리서 갔는데 그냥 돌아올 수 없어 대전사만 둘러보겠단
허락을 받곤 입장은 했다. 용추폭포까지 약 1시간 소요이며 오르는 길이 휠체어도
올라갈 수 있는 평평한 산길이어 위험스러울것 없을 것 같아 계속 걸어 올라가니
또 제동이 걸린다. 중간쯤에 관리원이 통제하며 산행금지다.
조금 오르다 위험하면 내려 오겠노라 사정하며, 결국 용추폭포까지 오르게 되었다.
시간이 좀 지체되니 그 여자관리원이 용추폭포까지 올라와 빨리 내려가라며 재촉이다.
우중에서 사진도 담고 넘쳐흐르는 세찬 물소리도 즐기며 주왕산의 장마속 계곡풍경을 
원없이 즐길 수 있었다. 비록 흙탕물이지만 
흘러내리는 물소리는 내 가슴을 뻥 뚫고도 남아 심신이 가볍고 시원했다.
결국 둘쨋날 목표달성을 하게 되어 만세다. 

빗속 용추폭포 산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젖은 옷 갈아입고 점심도 해결하곤
오후엔 덕천마을 송소고택 등을 관람하며 마쳤다. 비는 오락가락 제 마음대로 였다.


주왕산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은 청송사과밭이고 우측은 상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한반도 동남부의 백악기 조구조 환경(白堊紀 造構造 環境)
(Cretaceous Tectonic Environment in the Southeastern Korean Peninsula)

중생대 백악기에는 경상도 전역에 걸쳐 큰 호수가 있었습니다. 이 호수를 경상호수라고
하며, 호수바닥에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 지층들을 경상누층군이라고 합니다.
이 당시 한반도와 일본은 붙어있어 아직 동해는 존재하지 않았고, 지금의 일본 해구와
한반도는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때 화산폭발로 곳곳에 두꺼운 
화산분출물이 쌓이게 되는데 청송 주왕산 지역에는 화산폭발 이전에 쌓인 퇴적암층물과
용암 및 화산분출물로 구성된 층들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왜 주왕산에는 폭포가 잘 만들어질까요?

주왕산은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응회암은 화산이 폭발할 때 분출된 뜨거운 화산재와 암석조각들이 
쌓이고, 서로 엉켜붙어 만들어진 암석입니다. 뜨거운 응회암은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게 되어 세로 방향의 틈이 생겨납니다. 

응회암에 발달한 틈 사이로 물이 들어가 틈이 벌어지고 침식이 
일어나면서 가파른 절벽들이 생겨납니다. 이후, 오랜 세월동안 
물이 흐르면서 크고 작은 폭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응회암층 위로 유수가 흐름 -> 
응회암의 수직절리 사이로 물이 흐르면서 침식 진행 ->
암석들이 수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오면서 절벽부가 만들어짐 -> 
오랜 세월동안 수직절리를 따라 연속적인 침식이 일어나 폭포가 형성됨


주왕산응회암의 주상절리 형성과정(周王山凝灰岩 柱狀節理 形成過程)
(Formation of columnar joints in the Juwangsan Tuff)

여러번의 분출로 두껍게 쌓인 화산재층은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두껍게 쌓인 화산재층은 
높은 온도와 압력에 의해 서로 엉켜붙어 용결응회암이 됩니다 ->

응회암이 표면부터 점차 냉각되면서 수축에 의해 안쪽으로 틈이 생기고, 
이 틈은 아래로 계속 연장되어 주상절리를 만듭니다 ->

주왕산응회암이 발달한 주상절리는 수직절벽, 암석단애, 폭포 그리고 동굴이 
생기는 원인이 되었으며, 이는 주왕산의 빼어난 경관을 만들었습니다. ->

화산이 폭발하면서 뜨거운 화산분출물들이 옆으로 흘러내려 낮은 곳에 쌓입니다 ->
이와 같이 5가지 상호작용하여 주상절리가 형성됩니다.




주왕산성
당과의 전쟁에서 패한 주왕이 주왕산으로 숨어 들어온 후 당의요청을 받은 
신라 군사를 막기 위해 대전사(大典寺) 동편 주왕암 입구에서 나한봉(羅漢峰)에 
걸쳐 쌓은 돌담으로 길이가 약12km(30여리)에 달하였다고 한다.

자하성은 주왕굴(周王窟)을 중심으로 사방을 방어할 수 있는 요새로
돌문과 창고 등이 있었으나, 지금의 성의 형체는 거의 사라지고,
성터의 자취만 남아있다.. 그러나 주왕산성은 축조시기에 따라, 주왕 전설과 
관련하여 삼국시대에 축조되었다고 보는 의견과 고려시대 이후로 보는
의견이 있으며 현재까지 연구중이다.


주왕의 전설 이야기

1. 천하를 꿈꿨던 주왕,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하다

주왕은 진나라에서 복야상서 벼슬을 지낸 주의라는 사람의 9대손으로 태어났으며,
이름이 주도였던 그는 어려서부터 천품이 범상치 않았을 뿐 아니라, 5세 때 이미
글을 배워 11세 때에는 육도삼략(六韜三略)을 통달하였고 천문지리도 능했다고 한다.

주도는 이때부터 왕후장상을 꿈꾸면서 [황하강의 물을 들이마시고 태산을 갈아 뒤엎겠다]
고 말하고 다녔다. 진나라의 후손 중에 큰 인물이 없음을 한탄한 주도는 성인이 된 후
후주의 천왕(後周天王)임을 자청하며 반기를 들고 당나라의 수도 장안에 쳐들어갔으나
곽자의 (郭子儀, 郭汾陽)장군에게 대패하였다.


2. 주왕산으로 몸을 숨긴 후, 지략을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다.

싸움에 대패한 주도는 석병산(石屛山,주왕산의 옛 이름)이 매우 깊고 험준하다는 말을 듣고
이곳에 숨어들었으나 식량이 없어 인근 주민의 식량을 약탈하는 등 노략질을 일삼게 되었다.

당나라에서는 신라에게(당시 나당연합 상황) 도망간 주도를 잡아 달라고 요구하였고, 이에
신라 왕실에서는 갑자기 약탈과 노략질이 성행해진 석병산을 이상히 여겨 찾아 본 결과
주왕이 숨어 있는 것을 알아차려 마장군과 그의 5형제들에게 토벌을 명하였다.

그러나 주왕의 군사들이 기암봉에 이엄을 씌워 노적가리처럼 위장한 뒤 군량미가 많은 듯이
보이게 하여 마장군 형제들은 주왕의 군사가 많은 것으로 여기고 감히 공격하지 못하였다.


3. 주왕, 신라 군사를 막기 위해 자하성을 쌓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야 주왕의 지략을 알게 된 마장군은 장군봉에 올라 위장해 놓은 
노적가리를 향해 활을 쏘았는데 기암의 중간쯤에 바위가 뚝 떨어져 나간 듯한 흔적이 바로
마장군이 화살을 쏘아 바위가 떨어져 나간 것이라고 한다.

주왕은 신라 군사를 막기 위해 대전사 동편 주왕암 입구에서 4년에 걸쳐 길이 약 12km(30여리)에
달하는 자하성을 쌓았는데 이 성은 주왕산성이라고도 불린다. 주왕굴을 중심으로 사방을 
방어할 수 있는 요새로 돌문과 창고 등이 있었다. 










용추폭포로 향한다.




周房洞天 文林泉石(주방동천 문림천석) 
- 빼어난 산수의 주왕산과 물과 돌은 문림랑의 것이다

* 문림랑은 고려 충렬왕 때,'文林郞 衛尉寺丞(문림랄 위위시승)' 의 벼슬을 지낸 
청송 심씨의 시조 심홍부(沈洪孚)를 칭하는 것


宗有司 沈호昌 沈호澤  
原石破損以移刻口口
庚午 五月
宗有司 完澤 相日
監役 基澤
(청송 심씨) 종유사 심호창과 심호택이 원석이 파손되어 1990(경오년)에 당시 종유사
심완택, 심상일이 이 바위에 옮겨 세겼다. 감역은 심기택이 했다.


급수대 주상절리..주왕산 최고의 주상절리


주왕산 최고의 주상절리
주왕산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응회암입니다.
응회암은 화산폭발때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굳어서 만들어진 암석입니다.
주상절리는 주로 빠르게 식는 암석에서 형성되어 기둥 모양의 틈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급수대는 이러한 주상절리를 잘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급수대 각자 원문(汲水臺 刻字 原文)

巡察使 金魯敬(순찰사 김노경), 進士 金相喜(진사 김상희), 
佐口 李善永(좌口 이선영), 金善柱(김선주), 趙口口(조口口) 
京試官 金在元(경시관 김재원), 安東府使 尹魯東(안동부사 윤노동)
善山府使 洪世周(선산부사 홍세주), 靑松府使 沈能拭(청송부사 심능식)
新寧縣監 申   口(신녕현감 신   口), 眞寶縣監 權中口(진보현감 권중口)
比安縣監 玄仁福(비안현감 현인복), 松羅察訪 李命鉉(송라찰방 이명현)
安奇察訪 林福常(안기찰방 임복상), 

戊寅九月 十五日 同 來(1818년 9월 15일 같이 옴

靑松府使 朴曾壽(청송부사 박증수)
義城縣令 洪翰周(의성현령 홍한주)
按使 金公玹(김공현), 南  明(남  명), 李義(이의) , 趙口(조구), 李口口(이구구),
口口口口


















































용추폭포(龍湫瀑布)



속세와 천상을 가르는 침식협곡
(Fantastic gorge abie to enter the Heaven from illusionary world)
용추폭포는 용이 승천한 폭포라는 뜻이며,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단과 2단 폭포 아래에는 각각 선녀탕, 구룡소라고 불리는 돌개구멍이 있고,
3단 폭포 아래에는 폭호가 있습니다. 폭포 주변의 주왕산 응회암 절벽에서는
피아메에 의한 용결엽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예로부터 청학동이라
불리며 선비들이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협곡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신선세계에 발을 딛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합니다. 응회암에 발달하는 수직절리를
따라 침식작용이 일어나면서 첩첩산중의 보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돌개구멍과 폭호는 어떤 관계?
돌개구멍은 암석의 깨어진 틈을 자갈과 모래가 같혀 물과 함께 소용돌이치면서
생긴 원통형의 구멍입니다. 폭호는 폭포의 아래에서 떨어지는 물에 의해 만들어진
웅덩이입니다. 즉, 물이 흐르면서 생긴 것이 돌개구멍, 물이 떨어져 만들어진
것이 폭호입니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용추협곡(龍湫峽谷, Yongchu gorge)
(좌) 용추폭포의 용결응회암(Welded tuff around the falls)
(중) 렌즈모양으로 납작해진 암석조각(Lens-shaped fragment)
(하) 1단 폭포 아래에 형성된 돌개구멍(Pothole below the 1st tior fall)

* 바위 틈의 침식과 협곡의 형성
1. 암석의 틈으로 스며든 물이 겨울에 얼면서 쇄기처럼 틈을 벌립니다.
2. 겨울과 봄에 얼고 녹는 현상이 오랜 세월동안 반복됩니다.
3. 벌어진 틈을 따라 크고 작은 암석들이 떨어져 나오면서 침식이 일어납니다.
4. 오랜 세월동안 반복적으로 침식되면서 지금과 같은 협곡이 만들어집니다.








하산길에 다시 학소대를 만난다.


주왕산 대전사 표지석 뒷면

善因善果 惡因惡果(선인선과 악인악과)
선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착한 사람도 화를 만난다. 그러나 선의 열매가 익은 
뒤에는 착한 사람은 반드시 복을 받는다.
악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악한 사람도 복을 만난다. 그러나 악의 열매가 익은
뒤에는 악한 사람은 반드시 죄를 받는다.

- 즉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둔다 -


경북 청송 주왕산 사과밭 사과가 장맛비속에서도 탱탱히 맛깔스럽게 잘 자란다.



둘쨋날은 기상악화로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사정하여 대전사만 
돌아보고 오겠다고 약속하고 입산하였으나 욕심이 생겨 용추폭포까지 트레킹하다가 
용수폭포 직전에서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의 통제로 돌아와야 했다. 

아쉬움이 남아 다음날 7월 30일 이른 아침부터 다시 산행하여 
용추폭포 위까지 갔다오게 되었다. 
쾌청한 날의 용추폭포는 3편에서 흙탕물이 조금 가신 맑은 물로 다시 만나겠습니다.

이로써 2편을 마치고 
3편으로 용추폭포, 그리고
청송 송소고택, 백석탄, 방호정, 달기약수로 이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거울속 모습 직접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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