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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속 경북 청송, 그리고 영양 3-청송 송소고택과 백석탄, 그리고 방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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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86회 작성일 20-08-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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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송소고택..2020.7.30.목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12대 만석꾼인 경주 최부자와 함께 9대에 걸쳐 
무려 250여 년간 만석의 부를 누렸던 영남의 대보호로 한때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던 대표적인 고택이며 청송 심부자(沈富子)가 살았던 집이다.


여름 장마속 경북 청송, 그리고 영양에서
2020년 7.29.수-8.1.토(3박4일)


3편
경북 청송 송소고택과 백석탄, 그리고 방호정
2020.7.30.목

아침일찍 폭우속을 뚫고 주왕산 용추폭포까지 다녀와 
입구에 있는 숙소에서 젖은 옷 갈아입고 점심도 챙겨먹은 후
그리 멀지 않은 아름다운 송소고택을 둘러보고 다음일정으로 백석탄, 방호정으로 
이동했다. 내리던 비는 오락가락 잠시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오전보다 다니기엔
별 무린 없었다. 오히려 땡볕이 아니어서 시원히 다닐 수 있었다. 
산천 초목들이 빗물에 촉촉히 젖어 있어 더욱 탄력을 받아 푸르고 싱그러웠다.


송소고택이 있는 덕천 마을로 들어 섰다. 참 고요하고 평화로운 아름다운 마을이다.






還去靑松(환거청송)
落葉滿程時(낙엽만정시) - 나뭇잎 떨어져 가득한 길거리에서
吾家兄弟離(오가형제리) - 우리 집 형제 이별하는가
送君還故土(송군환고토) - 그대를 미리 고향으로 돌려보내며
白首看雲思(백수간운사) - 흰머리인 형은 저 구름을 처다보며 아우 생각에 잠기노라

이 시는 6세손 석촌공(石村公,孝尙)께서 아우 만우공(晩愚公,孝淵)을 고향으로 
보내시면서 남긴 시다. 만우공께서는 가선대부 호조참판(嘉善大夫 戶曹叅判)을 
지내셨으며 고향인 덕천(德川)에 돌아와 사시다가 1490년(弘治 庚戌年)에 卒하셨고
묘소는 덕천 구지곡 축좌(求之谷 丑坐)이다.

이곳 덕천은 시조 文林郞公(洪孚)의 묘소가 가까이 모셔져있고 석촌공 만우공 형제분의
후손이 집성촌을 이루고 충효의 훈(訓)을 家訓으로 삼아 대대로 살아온 세거지(世居地)
靑松沈氏의 본향(本鄕) 덕천(德川)입니다.




과거 청송 심씨는 조선왕조를 통해 정승 13명, 왕비 4명, 부마 4명을 배출한 명문가로 
고려말에 이름을 얻은 청송 심씨로 심덕부와 심원부 형제가 있었는데 형 심덕부는 조선의 
개국공신으로써 좌의정까지 지냈다고 하며 그의 다섯째 아들 심온의 딸은 세종과 
혼인한 소현왕후이다.




































솟을대문 현판에는 "松韶世莊(송소세장)"이라 달아 올렸다

청송 송소 고택(靑松 松韶 古宅, Songso Historic House, Cheongsong)
국가민속문화재 제250호(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250)

이 집은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沈處大)의 7세손 송소 심호택
(松韶 沈琥澤)이 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마을로 옮기면서 지은 99칸의
저택으로 1880년 경에 건립되었다. *韶(풍류이름 소), 琥(琥珀 호)

대문은 솟을대문에 홍살을 설치하엿으며, 큰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 사랑채에는 주인이 거처하였고 우측에 작은 
사랑이 있다. 안채는 안주인이 거처하던 곳으로 사랑채와 안채가 'ㅁ' 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대청마루에는 세살문 위에 빗살무늬의 교창을 달았다.
건물마다 독립된 마당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후기 상류층 주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12대 만석꾼인 경주 최부자와 함께 9대에 걸쳐 무려 250여 년간
만석의 부를 누렸던 영남의 대보호로 한때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던 대표적인 고택이며
청송 심부자(沈富子)가 살았던 집이다.
















송소고택의 큰 사랑채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이 거처하고 있고, 바로 우측에 작은 사랑채가 있다.




과거 청송 심씨는 조선왕조를 통해 정승 13명, 왕비 4명, 부마 4명을 배출한 명문가로 
고려말에 이름을 얻은 청송 심씨로 심덕부와 심원부 형제가 있었는데 형 심덕부는 조선의 
개국공신으로써 좌의정까지 지냈다고 하며 그의 다섯째 아들 심온의 딸은 세종과 
혼인한 소현왕후이다.






















한옥체험으로 일반인에게 숙박을 허용하여 우리가 탐방중에 한 가족이 투숙하여
오손도손 얘기하는 소리가 들렸으며 부엌에 불을 지펴 붉게 타고 있었다.












솟을대문안에 들어서면 사랑채을 가로막는 담장이 바로 내외담으로, 
왼쪽은 큰 사랑채, 오른쪽은 작은 사랑채로 분리되며 내외담은 작은 사랑채를
통해서 안채로 드나드는 여인네들이 외부인과 접촉을 피하고자 'ㄱ'자로 쌓았다

송소고택을 나와 송정고택으로 이동









어릴적 빨갛게 익은 꽈리 씨를 빼고 
입속에서 바람을 넣어 꽈알꽈알 불던 꽈리가 잘 여물어 있다.
새 빨간 꽈리를 보니 어린 시절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여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입니다


백석탄
'하얀 돌이 반짝이는 개울' 이라는 뜻을 가진 백석탄
개울바닥의 흰 바위가 오랜 세월동안 깍여서 만들어진 지형이다.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지질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백석탄의 바위들이 흰 이유는 모래알갱이 중에서도 풍화와 침식에
강하고 흰 석영 입자들이 모여서 이지역의 사암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백석탄(白石灘) 포트홀






층리구조(Bedding Structure)
퇴적물이 층층이 쌓여 만들어진 평행한 구조
사암: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 이암: 점토가 퇴적되어 형성

돌개구멍(Pothole)
물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이 기존 암반의 오목한 곳이나 깨진 곳에 
들어가 소용돌이치며 암반에 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짐

굴착작용(Burrowing)
퇴적물 표면이나 표면부근에서 생물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퇴적물 속을 
휘저어 다니면서 퇴적구조를 파괴시켜 형성 


사층리(Cross-Bedding)
지층에 평행하지 않는 구조로 수평으로 쌓인 주된 지층에서 기울어진 층리

이암편(Mud chip)
점착성이 강한 난류가 뜯으면서 운반되어 다른 퇴적암에 퇴적된 구조










폭우로 개울이 넘쳐 개울바닥의 흰바위들이 흙탕물 속에 잠겨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방호정으로




연점산 등산로 안내도


방호정은 하얀다리 건너편에 자리한다.


방호정 감입곡류천(方壺亭 嵌入曲流川, Banghojeong incised meander)
방호정은 신성계곡의 절벽 위에 자리잡은 유서 깊은 정자이다. 1619년 조선중기의
학자 조준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이 곳에 정자를 세웠다.
약 1억 년 전 퇴적암을 지나는 길안천이 감입곡류천을 발달시킨다. 그 이유는
모양이 구불구불하고 가파른 곡벽이 바짝 접하기 때문이다. 이런 하천은 지각의
융기로 원래의 구불구불한 모양을 유지하면서 밑으로 깊게 파내려 갈 때 형성된다.

퇴적암(堆積岩, Sedimentary rock)이란?

기존 암석이 잘게 부서진 것을 퇴적물이라 하고 퇴적물이 쌓여서 굳은 암석을 퇴적암
이라고 한다. 퇴적물은 주로 흐르는 물에 의해 이동하다가 흐름의 속도가 느려지는
곳에 쌓인다. 이 후 지하 깊이 묻혀 딱딱한 암석이 된다.

방호정의 퇴적암(Sedimentary rocks at Banghojeong)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사암, 이암, 세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퇴적물들이 수평으로 쌓였으나, 암석으로 고화된 이후
지층이 융기하면서 기울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울어진 지층의 상부가 편평하게
침식되었고, 지층이 침식 된 면 위에 방호정이 놓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방호정 송하문 






방대강당(方臺講堂)




방호정 현판 앞에서

방호정의 특징은 조선중기의 건축으로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섬세한 기교와 짜임새 있는 구조로 당시의 단아하면서도 엄숙했던 
선조들의 생활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방호정 앞족으로는 공간이 너무 좁아서 안전을 위해 막아 놓았다.


방호정(方壺亭, Bangho Jeong)
경북 민속문화재 제51호

이 정자는 광해군 11년(1619) 9월에 방호 주준도(方壺 趙遵道)가 지은 정자로
방호공(方壺公)이 44세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생모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묘(墓)가 보이는 이곳에 정자를 세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정자의 이름도 어머니를 생각한다는 뜻에서 "사친(思親)"  또는
"풍수당(風樹堂)" 이라고 하였다.

건물은 "ㄱ" 자형의 평면 구조이며, 측면은 팔작이고 전면은 맞배지붕으로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섬세한 기교와 짜임새 있는 구조로 당시의 단아하면서도
엄숙했던 선조들의 생활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방호 조준도, 창석 이준(蒼石 李埈), 동계 조형도(東溪 趙亨道),
풍애 권익(楓崖 權翊), 하음 신즙(河陰 申楫) 등의 학자들이 학문을 강론하고
산수(山水)를 즐기던 이곳 방호정 일대 계곡을 오선동(五仙洞)이라 한다.

정자 안에는 방호 문집(方壺 文集)의 판각(板刻)이 보관되어 있으며,
많은 학자들의 제영 현판(題詠 懸板)이 걸려 있다.








오선동 오선생 유적비(五仙洞 五先生 遺蹟碑)

1615년(광해 7년)에 창석 이준(蒼石 李埈)이 이곳 방호정(方壺亭)을 방문하여 
여러 선비들과 학문을 강론하고 영가(안동)로 돌아갈 때 동계 조형도(東溪 趙亨道),
풍애 권익(楓崖 權翊), 방호 조준도(方壺 趙遵道), 하음 신즙(河陰 申楫) 등이
전별하기 위해 동행하다가 안동 송제 10리에 거리에 있는 계곡에 말을 세우고
반석(盤石) 위에서 창수(唱酬)하던 중 산의 이름은 [자하(紫霞)] 로 골짜기의
이름은 [오선(五仙)] 으로 하고 각자 선호(仙號)를 지었는데, 

이준 상산일호(商山一皓), 조형도 청계도사(靑溪道士), 권익 청부우객(靑鳧羽客), 
조준도 송악서하(松岳棲霞), 신즙 청학도인(靑鶴道人)이라 지으며 그 유사(遺事)를 
기록한 것이 오선동기문(五仙洞記文)이다.

오선생 후손들이 그 뜻을 모아 이곳에 오선생유적비(五先生遺蹟碑)를 세우고 
지금까지 오선계(五仙稧)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방호정 입구 주차장에서 만난 튼실한 호두나무



이것으로 3편을 마치고
4편으로 신성리 공룡발자국 지질공원, 달기약수, 
신성리 한반도 지형 탐방로로 이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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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미소님, 고운 발걸음으로 댕겨 가셨네요.
뒤늦게 반가움을 전하며 감사드립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다시 일상이 시작되겠습니다.
건강한 가을을 맞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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