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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 여행 동영상 3편, 그리고 베틀바위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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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93회 작성일 20-09-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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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계곡 여행 동영상 3편, 그리고 베틀바위 비경 동영상(추암해변ㆍ촛대바위ㆍ무릉계곡 물보라 장관) 2020.9.23.수-25.금
문화일보를 보고 베틀바위를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박경일 전임기자의 2020년 7월30일에 쓴 그 이야기를 옮깁니다. # ‘한국의 장자제(張家界)’… 베틀바위 탐방로가 열린것은 지난 8월1일입니다. 동해의 무릉계곡은 두타산에 있다. 계곡은 다 알지만, ‘두타(頭陀)’란 산 이름은 익숙하지 않다. ‘무릉’의 명성이 산 이름을 가리고 있는 탓이다. 두타산을 ‘금강산에 이은 두 번째’라고 옛 선비들이 평가했던 것도 다 무릉계곡 일대의 경관을 높이 친 결과였다. 두타산에 올라 탐방기를 남긴 선비들은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무릉계곡을 따라 산을 올랐다. 계곡의 경관이 좋기도 했지만, 두타산 양옆으로 암봉과 가파른 석벽이 버티고 있어 접근이 불가능했다는 이유도 있다. 유람기 속 선비들은 무릉계를 벗어나지 않았다. 무릉계에서 이미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발견한 선비들에게 더 무슨 탐색이 필요했을까. 두타산 허리쯤의 기이한 암봉의 무리를 일컫는 ‘베틀바위’는 그래서 알려지지 않았다. 베틀바위는 창검처럼 솟은 바위에다 수직의 벼랑이 어우러져 두타산에서 가장 압도적이면서 기이한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두타산의 계곡이 ‘무릉도원’이라면, 두타산의 베틀바위는 ‘장자제(張家界)’에 비유할 만하다. 그럼에도 옛 선비들의 탐방기에 베틀바위 얘기는 단 한 줄도 없다. 감히 범접하지 못할 정도로 거칠고 험한 길 너머의 풍경이어서 그랬으리라. 다만 ‘벌을 받던 선녀들이 승천을 위해 삼베 세 필을 짜던 곳’이라는 베틀바위의 희미한 전설만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뿐이다. 접근 불가의 험준한 지형 너머에 있는 두타산 베틀바위는 거친 바위를 타는 리지등반이나 암벽등반을 즐기는 이들만 독점해 찾던 곳이었다. 다녀온 이들의 무용담으로 베틀바위 일대의 기막힌 경관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등산로가 없는 코스였으니 일반 등산객은 언감생심, 다녀올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그런데 이 베틀바위에 다음달 1일,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탐방로가 새로 열린다. 가파른 경사를 부드럽게 누이고 수직의 벼랑에다 계단을 놓아 이어놓은 길이다. 베틀바위에 등산로를 놓게 된 건 ‘잦은 등반사고’ 때문이었다. 베테랑 산꾼들만 드나들었음에도 베틀바위 일대에서는 등반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지난 2016년 추락사고를 비롯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산악사고만 75건에 달했다. 관광명소 확대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틀바위 구간 개방을 내심 바라던 동해시는, 잦은 산악사고와 구조대 접근마저 어려운 험준한 지형을 이유로 동부지방산림청에 탐방로 개설을 요구했고, 그 결과 베틀바위 탐방로가 놓인 것이다. 두타산 베틀바위에서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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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님과 베틀바위가 서로 겨누네요.
결국 승리자는 [찬란한빛]님.
영원히 길이길이 빛나리........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5월에 추암해변ㆍ촛대바위ㆍ무릉계곡을
구로문협, 문학기행차 두루 살펴보고 왔습니다.
다시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파도 ]  /  함동진 

푸른 바다 해안에는 님의 품 같은 모래
사랑으로 놓인 당신의 족적
마음에 담고 살기를, 뿌리내린 세월
오늘 다시 님 찾아 왔습니다

저 아득한 수평선 끝자락부터
그리운 님이 오신 족적 남아 있기를
애원하면서 님 계실 모래밭으로 왔습니다

바람에게
구름에게
갈매기에게
내 님 보이더냐?
묻기로 덧없는 세월 좇아와
오고 거듭 오기를 얼마나 갈망하였던고
오늘 또 그리로 왔습니다

곱디곱던 님의 족적
담겼던 은모래는 어여쁨은 없어지고
흐트러진 혼잡의 흔적들
이 마음을 흔들 뿐
파고 높여 지우나니
그리운 님 곧 오시어
고운 사랑의 족적 남기시어
들뜬 풍랑을 재우소서.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틀바위, 네에~ 승리자 맞습니다.ㅎ
일기도 좋지않고 산길도 급경사에 돌계단으로 쭈욱 이어 지는데
여간 힘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끝까지 목표도달, 만만세 였습니다.
눈부신 아름다운 시로 제 뜰을 가꾸어 주시니 진정 고마움입니다.

베틀바위가 지난 8월에 개방했다는데 5월에 다녀오셨다면
베틀바위가 개방전이군요.
그 산길을 알고 갔다면 오르지 않았을 건데
모르고 갔기에 용쓰며 목표 도달해 그 비경들을 즐기며 신선이 되어있었지요.ㅎ 

무릉계곡 기행에서 마지막날 비가 많이 와 산 계곡물이 불어 
쌍폭포, 용추폭포를 못 다녀와 지금까지도 개운하지않아 다음에 다시 가보려구요.
참 아름다운 무릉계곡을...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 旅行作家님!!!
  "江原道`東海武陵溪谷"을 두루,旅行하셨군`如..
  "東海"의 "頭陀山"에 登山도하고,"武陵溪谷"에도..
    登山길에는,바쁘고 時間이 빠듯하여~觀光은,未洽여..
  "함동진"詩人님!&"찬란한빛"任!늘상,健康+幸福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오셨군요.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오랫만에 찾아 주시니 더없이 반가움입니다.
예전처럼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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