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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현충원 현충지와 현충천에서 반나절 산책을 즐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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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411회 작성일 20-11-25 11:58

본문


동작 국립현충원에서..2020.11.24.화


국립 현충원 현충지와 현충천에서 반나절 산책을 즐긴 날 


찬기운 도는 11월 24일 화요일 
건강관리로 매일 동네 8천보 돌던 걷기운동을 오늘은 주변에서 좀 벗어나고파
홈에서 가까운 샛강역에서 5호선 지하철타고 4역 거리인 동작역에서 하차
8번 출구로 나와 바로 현충원 정문으로 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단풍이 한창 눈부신 절정시기를 지났지만 그래도 붉게 마음을 불태워주는
황홀하게도 고마운 단풍이 기다리고 있어 무척이나 흡족했던 산책길이었다. 

현충원은 개인적으로 예전에 건강걷기 훈련장으로 자주 이용하던 곳이었다.
오랫만에 도심에서 산바람도 쏘이고 단풍도 만나니 이리도 좋은 것을.

정문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만남의 집이 보이는데 만남의 집 뒤쪽으로 
아름다운 현충지가 있고 그 길을 감상하며 쭈욱 걷다보면 다리밑에 잘 꾸며진 
아름다운 현충천 산책길이 나온다. 그 길들을 따라 걸으며 
졸졸 흐르는 물도 만나고 물 마시러 내려온 귀여운새도 만난다. 

그 뿐이랴! 
아직 지지않고 남아 길손을 맞는 노오랗고 빠알간 예쁜 꽃들도 반겨주어 
이 또한 얼마나 가슴이 황홀로 뿌듯해 오는지...

1일 팔천보운동으로 절반인 사천보까지 가다가 다시 되돌아오기로 하면서 오른 곳이
김무일(시인이자 수필가이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시비 바로 위 단풍빛 고운 정자까지이다. 

그 곳까지의 풍경들을 드리우며... 지금부터 함께 걸어 볼까요?


동작동국립현충원 입구 들자마자 만나는 충성분수탑


정문에서 좌측에 위치한 만남의 집이다.
1층엔 편의점, 꽃집, 카페, 그리고 누구나 이용가능한 휴식처가 있다.
2층은 식당이다. 식당은 4시까지로 알고 있다.
몇가지 안되는 간단 메뉴를 식판에 직접 담으며 편리하게 그리고 맛있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늘 걷기 코스는 건물 뒤편 현충지로 부터 시작이다. 좌측으로 돌아가면 바로다.


현충지 연못가에서 이리도 예쁜 단풍이 어서오라 날 반겨주지 않던가!


















씩씩한 호랑이 호국이와 하늘의 사나이 하늘이&푸르매
마린보이 해병이와 영원한 해병 해돌이도 만난다.

각 군의 마스코트에 대하여 검색으로 알아보았다. 
딱딱한 군 이미지를 벗고 국민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홍보효과의 마스코트를. 




공군 마스코트인 ‘하늘이와 푸르매’ 
하늘이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를 친근감 있게 표현한 것으로 하늘의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푸르매는 공군의 고유색상인 푸른색의 푸르다와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의 합성어로 대한민국의 푸른 하늘을 지키는 보라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육군의 마스코트 ‘호국이’는 백두산 호랑이 이다. 
한국의 지도를 자세히 보면 호랑이의 몸을 연상하게 하는데,
한반도는 호랑이의 얼로 지킨다는 의미로 호국이가 만들어 지게 되었다고 한다.


해병대 마스코트는 ‘해병이’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중의 하나이면서 해병대의 속성인 용맹성, 민첩성, 충성심등을 
가장 많이 내포하고 있는 진돗개를 해병대의 캐릭터로 선정하여 따뜻하고 친숙한 느낌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자신감 있는 행동을 통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해병대의 캐릭터로서의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해군 마스코트 '해돌이'이다. 
해돌이는 돌고래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바다, 신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돌고래가 지니고 있는 총명함이 해군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소재로 결정하였으며 해군의 칼라가 흰색과 청색임을 감안해 
캐릭터의 주 칼라를 흰색과 청색으로 채택하였다고 한다.


배우리집 정자


이곳에서는 행사 등 많은 모임이 이루어지지요.
















현충천다리 밑이 현충천 길이다. 


현충천길로 걷기 위해 계단으로 내려간다.


여기저기 살피며 즐기며 디카에 담느라 그 행복한 마음은 나를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꽃과 새와 물소리, 그리고 물고기들이 보여주는 생동감은 
나의 몸은 물론 검은 눈동자에까지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참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아기 쌍폭포라 이름지어 본다.










현충원길에서  계단 위로 오르니 두 갈래길로 갈라지는데
좌측길로 향한다.




안병범 장군의 순의비가 꼿꼿이 서 있다.


안병범 장군 순의비 뒷면..글씨가 흐려 옮김

생을 탐하여 뜻을 굽히는 무리들은 모래알 같이 많지마는 뜻을 위하여 주검을 취하는 이는 
금옥 같이 귀한 것이지 여기 정의를 지켜 생명을 버리신이가 계심을 어찌 사랑스러이 
여기지 않을까보냐 그는 실로 대한민국 국군 선구자중의 한분이신 안병범장군이니
 
단기 四二二三년 八월 十七일 서울에서 나시어 일찍 한국 육군 유년학교에 입학하여 
무사의 길을 택하였으나 나라의 대세는 기울어져 마침내 국치민욕의 날을 만나니 
때에 二一세라 비분한 생각을 참지 못한채 그대로 일본으로 건너가 무사의 배울바 닦을바를 
모조리 치른 뒤에 몸은 비록 그들 속에 들어 있어도 매양 나라 없는 설움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그윽히 새날 오기를 기다리더니 

드디어 민족해방의 기쁜 날이 오매 때에 이미 五六세라 
몸은 비록 늙었으나 쓰이기를 기다린지라 분열히 육군대령에 임명된 이래 경남북 지구 사령관 
수도 방위군 고문관 등으로써 국군 장병들의 의범이 되셨더니 불행하게도 六·二五 동란에 
공산군이 남침하여 서울을 점령하자 시국의 그릇됨을 통탄함과 아울러 뜻을 참아 굽힐 길 없어 
마침내 七월 三一일 인왕산으로 올라가 국토통일을 하늘에 빌고 깨끗이 자기 목숨을 끊으시었다. 

어허 일생은 비록 六一년을 누리었으나 그 의지는 산하와 더불어 길이 전할 것이니 뒤에 남은 
동지들은 울며 여기 비를 세우고 정의에 순절한 그의 행적을 영원히 기념코자 하는 것이다.

단기 四二八八년 九월 二八일
국군 동지 일동

이문근 지음
송암 김현봉 씀
대위 최용덕 세움




파월전사자 43묘역 인근에 있는 '월남 참전시비'를 만난다.

안병범 장군 순의비 바로 위쪽으로 해간35기 예비역 대위/청룡
金武一(시인이자 수필가이며 前 현대제철 부회장)작가님께서 세운 詩碑다.

이 월남전 참전시비는 바로 김무일전우가 세운비이다.
그가 지은 시가 새겨진 이 오석(烏石)은 
그가 충청남도 보령에서 직접 고른 만큼 정성이 담긴 시비다.
결코 적지 않은 건립비용 전액은 순전히 자비부담이었다.

그가 이 시비를 세운 건 2006년이었는데, 
이 해는 광복 60주년, 제50회 현충일 국군 파월 50주년,
그리고 베트남 종전 제 30주년이 되는 동년 6월6일 현충일이었다.

그는 그 당시 " 좌경 정권에 의해 국군의 숭고한 월남전 참전 의미가 사정없이 폄훼되거나,
또는 세월이 갈수록 점점 잊혀져 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시비를 세웠노라"고 술회했다.


시비 뒷면
짧은 인생을 영원한 조국에! ...노산 李 殷 相  어록중에서
글ㆍ건립 
해간 35기 예비역 해병대위 金 武 一



야자수 그늘 꿈꾸며 편히 잠드소서

우거진 정글, 뜨거운 사막,
멀리 안남산맥의 깊은 그림자
푸르른 남지나해에서 발진되는 공중포격과 함포사격
지축을 뒤흔드는 작렬음과 고막을 찢어대는 곡사포성

어렴풋이 먼동이 틀 무렵
공격대기선에서 낮은 포복, 전방을 노려본다
1분대는 좌일선, 2분대는 우일선, 3분대는 소대본부를 엄호하라
빗발치는 탄막을 뚫고

“돌격 앞으로…! 돌격 앞으로…!”

부하의 위험을 온몸으로 막아 분연히 산화한 그대들 푸른 청춘들...
그대들이 보여준 참된 용기와 값진 희생에,
오늘의 옛전우와 조국의 번영이 여기에 있다

‘Geiger’호와 ‘Upshore’호에 젊음을 싣고 부산항을 떠나, 
다낭항과 퀴논항에 상륙, 자유의 십자군 주월 한국군의 위용을 
세계 만방에 떨친 지 어언 40년!

‘맹호’는 퀴논과 두코전투에서...
‘청룡’은 투이호아와 추라이를 거쳐 호이안 전선에서...
‘백마’는 닌호아와 투이호아와 캄란 전선에서
그리고 ‘십자성’과 ‘비둘기’, ‘백구’와 ‘은마’는
후방을 지원하던 격동의 세월들...

그 숱한 세월들이 강물처럼 무심히 흘러
그대들과의 못다한 추억이 서린 이 양지바른 언덕에서
무사히 귀환하여 우리의 젊은 시절을 기억하는 옛 전우들끼리
이곳에 둘러앉아 오늘도 그대들의 옛 모습을 그리며 
명복을 빌어 올리오이다
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부디 편히 잠드소서!

- 광복 제60주년, 제50회 현충일, 파월 제40주년! 
   그리고 Vietnam 종전 제30주년에 즈음하여...-

 서기 2005년 6월 6일
 金  武  一  (해간35기 예비역 대위/청룡)

-동작동 국립묘지 파월전몰장교 51묘역에서-


시비 앞에서..김무일(金武一) 작가님


사진설명
左: 유화작품 전시회에서
中: 해병 제2사단. 전방관측소(op) 애기봉(愛妓峰)에 건립한 시비(詩碑)
右: 해병대소설가회 '전선소야곡'출판기념회에서 김흥국 전우와 함께






시비 바로 위 정자까지 오니 하루목표 달성 8천보 중 4천보 남짓 걸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로 다시 발길 돌리며 현충사 정문으로 향한다.










현충사입구로 가까이 오니 좌측으로 현충문이 보인다.


까치가 날 배웅하러 나왔나 보다.
나를 보더니 눈을 깜박인다. 꼭 내게 잘가라 윙크하는 것처럼.

코로나로 부터 어제쯤에나 해방될런지...
답답한 마음 확 풀어버린 반나절 산책길이었다.



2014년 10월, 6년전 사진
충북 괴산 원풍리 마애불상군 앞 계곡을 뒤로 
작가 내외분님과 우리부부 함께 나란히 기념촬영
우측: 김무일 (시인이자 수필가 그리고,전 현대제철 부회장)작가님
글ㆍ사진: 찬란한 빛/김영희(右2번째)


하단 이미지는
함동진시인님께서 답글난에 남겨 두신 이미지입니다.
이곳에 게시하면서, 공유차원에서 함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추천1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까지 남겨 주셨는데,
이 답글난엔 볼 수가 없어 제가 본 게시물 맨 하단에 게시했습니다.
아 그리고
img src로 올렸습니다.

감사하구요. 내내 건강하세요.

함동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e 여행가님.

년말년시 온가족 함께 강건하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여행의 찬란한 고지에
우뚝하신 빛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체인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e 님반갑습니다!
그동안 별고없이 잘 계셨는지요?
오랫만에 들려서 글 올려도 마음이 편치않은게 사실입니다
어제 이미지방 글 주셔서 답글은 올려 드렸지만 다시 여행 정보방에
와서 글 올리는게 어쩌면 엎드려 절 받는 기분이랍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참!
그리고 이곳은 어디에 있는 현충원인지요?
서울과 대전에도 있는걸로 아는데 하여튼 두루 두루 멋지게 포스팅 하시어
힘든편집 작업까지 하나 빈틈없이 만드신 여행정보에 그저 감탄 할수밖에 없습니다

암튼 수고 많이하시고 어려운 작업에 큰 박수 올리면서 12월의 첫날밤 들렸다 가면서
흔적 두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된 반가운 체인지님,
두손 맞잡고 반깁니다.
마스크와 하얀 장갑을 끼고 있어
코로나 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하하

아이구 편히 하세요.
보시기만 해도 감사한 일이랍니다.
게시물에 댓글 달기에도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영상작품 빚느라 에너지 소모가 많을텐데 작품에만 열중하셔서
좋은 영상작품 마니마니 보여주세요.

여기 현충원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입니다.
홈에서 전철 4역만 가면 바로 현충원 정문으로 들어 간답니다.
지근거리에 있어 자주 이용하지요.

영상작품에만 몰입하시고 그냥 그림자처럼 댕겨가이소.ㅎ
고운 정까지 두시고,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체인지님!

체인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e님 다시 글 드릴려니 쪼매 부끄럽습니다
어쩌면 핑퐁식 댓글과 답글이 될수 있으니까요~ㅎ
하지만 현충원이 동작동 이라니 다시 들렸습니다

예전에 내나이 어릴때 아니 군 입대전에 동작동 말죽거리 친구들과 그리고
노량진 흑석동 친구들이랑 거기에 가서 탱크 위에서 사진도 찍고 했던 기억이납니다
암튼 좋은 여행정보에 옛생각 나게 해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고운꿈으로 한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유~ 말죽거리 흑석동 노량진 훤히 들여다 보시고 계시는군요.
어린시절 모습 안 봐도 눈에 훤히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하하하
전철 9호선 노선이기도 합니다. 노량진 흑석동 동작동...
하여 동네처럼 드나드는곳이기도 하지요.
그것도 하나의 연으로 이렇게 뵙게  되나봅니다. 더 반갑네요.

핑퐁식 댓글이 아니라
두 주연배우가 무대위로 올라와 연기중입니다.
스포트라이트 (spotlight)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댕겨가시는 관객들은 점점 많아질테구요. 하하하
부산 체인지 영상작가님, 멋진 연기 감사합니다. ㅎ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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