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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ㆍ울산 4일기행5-울산 태화강 왜가리ㆍ국가정원ㆍ태화루 외 국보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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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1-03-06 11:49

본문



▲ 2021.2.5.목.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경북 경주ㆍ울산 4일간의 역사탐방
2021.2.22.월-25.목(3박4일)


▲ 2월25일(목) 울산 태화강가 왜가리의 비상



지난 2눨3일부터 5일까지 다녀 온 경주여행에서 미처 찾지 못했던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기림사와 골굴사를 찾아서 다시 경주, 울산으로 여행을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다녀왔다.

1편: 경주 기림사와 용연폭포 
2편: 경주 골굴사, 양남 주상절리 
3편: 경주 문무대왕릉,이견대,감은사지,명활산성,보문단지 
4편: 울산 대왕암공원
5편: 울주 천전리 석각,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5편
 
울산 태화강 산책길의 왜가리ㆍ국가정원ㆍ태화루 
2021.2.25.목

여행 마지막 날은 특히나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게 된다. 
안전운전을 위해 이것은 철칙이다.
해지기전 서울 마이홈으로 닿으려면 5시간 여를 달려야 하므로
12시 이전엔 울산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 서울 출퇴근시간과 
맞물리지 않아 교통혼잡도 다소 피할 수 있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칠 수가 있어 이것은 늘 해 오던 철칙이다.

뷰좋고 안락했던 숙소를 아쉽지만 7시30분에 봇짐챙겨 나와 태화강변을
걸으며 평화로이 노니는 물새들과 왜가리들의 분주한 비상에 혼을 뺏긴다.

태화강 대숲에 마을을 이루고 사는 듯 왜가리들이 나뭇가지를 물고 가는 
진귀한 아침활동 모습들을 태화강 산책길에서 만난다. 까치가 물고 가는 것은 
보아도 큰 날개 펴며 물고 날아가는 모습은 내 눈을 빛나게 했다.

순간을 담으려면 쉬운일이 아닌데 찰칵찰칵 긴박하게 원없이 담고 보고 즐긴 아침, 
내 시야에 펼쳐지는 울산 태화강의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아침풍경!
 그 풍경들을 마구마구 담으며 국가정원을 향해 걷고 또 걷는다.
1일 목표걸음인 8천보는 절로 채워질 듯 했다.

국가정원은 시간관계상 다 돌아보진 못하고 입구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와
태화루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모두 마친다.
여기에 펼친 그 아름다운 울산 국보와 태화강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감상해 보세요.


전날 울산 대왕암공원을 둘러보고 그 곳 식당에서 점심식사후 
국보2점을 보기 위해 울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 유적지에 닿았다. 












지난 2008년 3월 16일에 다녀 온 울주 천전리각석 전면에서 찍은 본인모습





울주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
천전리각석은 197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된 암각화이다.
그림이 새겨진 바위는 너비 약 9.5m 높이 약 2.7m  정도로 길게 네모난 
형태이며, 위쪽이 약간 앞으로 기울어져 있다. 바위 좌측에는 쪼기 기법으로  
새긴 사람들과 동물그림을 볼 수 있으며 그 위에 갈기 기법으로 덧새긴 
마름모, 둥근무늬, 나선무늬, 물결무늬 등의 추상석인 문양들이 바위 전면에 
걸쳐 확인된다. 이런 기하학적 형태의 문양은 청동기시대 동경이나 동검 
같은 유물에 표현된 문양이나 고인돌 덮개돌에 새겨진 암각화와 유사하여 
청동기시대 암각화로 추정되고 있다.

날카로운 금속도구를 이용하여 그어 새긴 가는 선 그림은 바위 아랫부분에 
집중되어 있으며 사람의 옷차림, 말을 끌거나 타고 있는 행렬, 돛을 단 배, 
용 그림 등을 볼 때, 신라시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명문 각석은 법흥왕의 동생 사부지갈문왕이 을사년(서기525년) 천전리 계곡을 
다녀갔다는 내용의 원명과 기미년(서기539년) 사부지갈문왕의 부인 지물시혜가 
어린 아들과 함께 찾았다는 추명으로 되어있다. 천전리 각석은 반구대암각화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천전리각석 명문해석(Explanation on the Inscriptions of Petroglyphs of Cheonjeon-ri)

울주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과 명문
천전리 각석은 높이 2.7m, 너비 9.5m정도 되는 바위로 청동기시대부터 신라 말까지의
많은 그림과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그 내용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위 중간
부분 아래쪽에 있는 명문으로, '을사명'(원명,525년)과'기미명'(추명,539년)이 바로
그것이다. '을사명'은 1988년에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가장 
오래된 신라 시대의 명문이다.

명문을 주목할 때, 이를 '천전리서석(川前里書石)'이라 부르며, 각석 명문 내용을 보면 
신라 왕족의 행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천전리 각석 명문은 6세기 신라 정치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천전리 각석 명문의 사료적 가치
각석 명문은 신라왕실 구성원의 양상. 부(部). 갈문왕(葛文王). 왕권강화. 여성 지위 등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말해준다. 또한 신라 중고기(법흥왕~진덕여왕)정치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왕실 소속부
천전리 각석 명문을 비롯한 6세기 초반의 금석문에서 보면, 국왕인 법흥왕은 탁부(양부), 
동생인 사부지갈문왕은 사탁부(사량부) 소속이다. 신라 왕실은 탁부와 사탁부에 속하였는데,
이를 2부 체제라 일컫기도 한다.









을사명(원명) 주요 부분

을사년에 사탁부의 갈문왕이 찾아 놀러 와서
처음으로 골짜기를 보았다. 오래된 골짜기인데도
이름이 없는 골짜기였다. 좋은 돌을 얻어 글을 쓰고써
이하에는 서석곡이라 이름하고 글자를 지었다.
함께 논 벗은 매(妹)인 아름다운 덕을 지닌 밝고 
신묘한 어사추어랑님이다.

기미명(추명) 주요 부분

지난 을사년 6월 18일 새벽 사탁부의 사부지 갈문왕과 매인
어사추어랑님이 함께 놀러온 이후 △년 8사년(?)이 지나갔다.
매왕(妹王)을 생각하니 매왕은 죽은 사람이다.

정사년(537)에는 (사부지)왕이 죽었다.
그 왕비인 지몰시혜비가 (사부지)왕을 사랑하고 그리워하셔
기미년 7월 3일 (갈문)왕과 매가 함께 보았던 서석을 보러 계곡에 왔다.
이때 함께 셋이 왔는데, 무즉지태왕비 부걸지비와 사부지왕자인
심맥부지가 함께 왔다.  此時△

* 참 재미있는 이야기여서 다시 잘 볼 수 있게 옮겨놓았는데
이러한 법흥왕, 진흥왕 당시 왕실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공룡이 놀던 이곳이 지금은 태화강(太和江)의 상류계곡이다







언양읍 대곡마을

대곡은 "한실"이라 불리며, 순우리말로는 <한골>이다.  
한골은 큰 골짜기 또는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며, 원래 대곡리의 
본동이었으나 사연댐 축조로 수물 되어 반구리로 옮겨졌다. 반구리는 
주변 바위 및 산의 형상이 거북이가 등 쪽으로 머리를 드러내고 엎드린 
모양이라 이름 붙여졌다.

신라 때는 화랑들이 이 곳에 와서 훈련했으며, 고려말의 포은 정몽주, 
조선초기의 회재 이언적, 한강 정구 등 삼현이 이곳에서 명시를 남겼다.

2015.7.


























국보 제 285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울주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반국대암각화는 울산 태화강 지류에 해당하는 대곡천변의 깎아지른 
절벽에 너비 8m 높이 약 3m 가량의 판판한 바위면에 집중적으로 
새겨져 있다. 주변 10 곳의 바위면에서도 암각화가 확인된다. 
암각화가 새겨진 절벽 윗 부분이 지붕처럼 앞으로 튀어나와 오랫동안 
비바람으로부터 그림을 잘 보호하고 있다.

암각화는 약 300여점으로 사람, 바다와 육지동물, 사냥과 어로 장면 등이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동물그림의 종류는 북방긴수염고래, 혹등고래, 
참고래, 귀신고래, 향유고래, 바다거북, 새, 물고기, 상어 등과 같은 
바다동물과 대륙사슴, 사향사슴, 노루,고라니 산양, 호항이, 표범, 멧돼지, 
너구리, 늑대, 여우, 산토끼 등의 육지동물이 표현되어 있다. 


우리가 여행 마지막밤 투숙한 
울산 태화강변 리버사이드호텔 1303호 럭셔리한 내부모습


전면은 태화강 뷰로 멋진 경치를 선물받고
호텔 리버사이드 13층에서 바라본 태화강, 좌측부터 번영교, 울산교(인도교), 공영주차장


뒷면은 번화가로 젊음의 거리를 선물받은 여행 마지막 날이다.


코로나로 호텔에 모텔급 놀라운 비용으로 투숙하게 되었다.
국보인 반구대암각화에서 귀인 문화해설사를 만나 
그의 정보로 알게 되어 찾아 온 곳이다. 
간이 싱크대며 인덕션, 그리고 큰 탁자까지 마련되어 있어
더 할수 없이 좋은 숙소였다.
바로 태화강이 내려다 보이는 13층, 가슴 뻥 둟리는 뷰에서 시선을 못 뗀다.
귀인을 만난덕에 누리는 행복이다. 
그런데 다음날 태화강변 태화루에서 그 문화해설사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맛깔스런 해설도 들으며 커피대접도 받으며 여행마지막날에 아름다운 인연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귀경하게 되었다.

 
태화강변주차장에서 바라 본 우리가 투숙한 리버사이드호텔(분홍빛 꽃이 그려진)










울산교(인도교) - 낭만을 함께하는 배달의 다리






여행 마지막 날 이른아침에 봇짐챙겨 태화강변산책을 시작으로 국가정원, 그리고 태화루를
둘러보고 12시 이전에 서울 출발예정으로 서두른다.
어둡기전인 오후 6시까진 안전하게 홈에 들어야 하기에...


국가정원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강변산책이다.








태화강의 왜가리들의 둥지가 있는 대 숲이다. 
왜가리들이 나뭇가지들을 하나씩 물고는 이 대숲으로 들어가곤 했다. 
그리고 그곳을 지날땐 어찌나 시끄럽던지. 새들소리로... 






































태화강 국가정원의 오산 만회정(鰲山 晩悔亭)과 관어대(觀魚臺)











































徐章聲(서장성)의 詩(시)

生長秣亭 老終鰲山(생장말정 노종오산) - 말정에서 생장하여 오산에서 늙어 죽으리
淸江十里 綠竹千竿(청강십리 녹죽천간) - 맑은 강물은 십리에 뻗치고 푸른 대나무가 천 그루네
佳域一畝 精舍數間(가역일무 정사수간) - 무덤은 1묘 가량이요 정사가 몇 칸이라
歲月雖遠 口碑尙傳(세월수원 구비상전) - 세월은 비록 멀어지더라도 구전을 통해 여전히 전해지리




































십리대숲 유래
태화강 국가정원 서족에 솟은 오산을 중심으로 삼호에서
용금소(태화루)까지 10리(약 4km) rnrksdml 236,600m
대나무 군락지를 '십리대숲'이라 부른다.

십리대숲의 대나무는 고려중기 문장가인 김극기의 태화루
시(詩)에 그 모습이 묘사되어 있고 1749년 울산 최초 읍지인
'학성지'에도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대나무 숲에서는 공기속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다량 발생하여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등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태화루






전통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맛이 특징인 한국적인 미를 이곳
태화루에서 볼 수가 있다.
태화루에 설치된 기둥은 총 36개로 배흘림 양식으로 만들어졌는데,
배흘림 기둥이란 중간정도가 가장 직경이 크고 위와 아래로 갈수록
직경을 점차 줄여 만든 기둥으로 곡선인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울산에서 만난 귀인 김경숙문화해설사님, 님 덕분에 울산기행이 행복했습니다.
두곳에서의 맛갈스런 해설과 아름다운 숙소, 그리고 마지막 커피대접까지 잘 받고
흐뭇한 마음으로 기행 마치고 귀경하게 되었지요.
이곳을 통해 감사인사 드리면서 늘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드립니다.


마스크는 사진촬영때만 순간 벗고 내내 쓰고 해설을 들었답니다. 하하하


▲태화루 서까래에 그려진 쌍학


태화루 쪽에 위치한 깊은 물을 '용금소'라고 하는데, 이 용금소에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어서 태화루 서까래에 용을 그렸고,
울산을 상징하는 학도 서까래에 함께 그려진 모습이다.


상량문(上樑文)
龍 西紀二千十三年五月三十日重創上樑 龜(용 서기이천십삼년오월삼십일중창상량 귀)


▲ 태화강변 즉 본루 정면에 과거 학성관 남문루에 걸려 이휴정에 보관하고 
있다가 울산박물관에 기증된 한자현판을 확대모사하여 걸어둔 현판


▲태화루 한글간판, 진주 출신 서예가 소헌(紹軒) 정도준(鄭道準)의 글씨

태화루 편액은 한자와 한글현판 두가지인 이유
태화루 편액은 가로 3m 세로 1.2m 정도의 현판 두 개가 본루 정중앙에 걸려있다.. 

한 개는 태화강변 즉 본루 정면에 과거 학성관 남문루에 걸려 이휴정에 보관하고 
있다가 울산박물관에 기증된 한자현판을 확대모사하여 걸었으며, 
다른 한 개는 태화시장쪽 즉 본루 후면에 걸리는데 소헌 정도준 선생이 한글 휘호로 
쓰시고 나무에 글을 새기는 각자는 환웅 김진희 선생이 제작을 하였다. 

한글현판을 제작하게 된 이유는 
울산이 외솔 최현배선생의 고향이고 매년 한글문화제 등 한글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시의 의지를 담고자 자문위원회에서 결정하여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https://blog.ulsan.go.kr/4843 [울산광역시 대표 블로그 울산누리]



태화루중창기(太和樓重創記)

백리하천 태화강이 굽이치는 황룡연(黃龍淵)가의 언덕위에 우뚝솟은 
태화루는 예로부터 울산사람들의 긍지와 자부심의 표상이었다. 이 누각은 
신라의 고승 자장(慈藏)이 창건한 태화사의 부속건물로 시작한 것으로 
고려시대에는 성종(成宗)이 이곳에 행차하여 신하들과 잔치를 열기도 하였다.

태화루는 퇴락과 수리를 거듭하여 조선전기에만해도 두 번의 중수(重修)가 
있었고 권근(權近)의 기(記)와 서거정(徐居正)의 중신기(重新記)를 통해서 
누각의 규모와 의미를 짐작해 볼 수 있다.주변의 수려한 풍광을 바탕으로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던 태화루는 울산의 수령(守令)을 포함한 관원과 
나그네의 회합(會合)과 송영(送迎)의 장소이자 시인묵객(詩人墨客)의 마음을 
머물게 한 풍류(風流)와 상영(觴詠)의 현장이었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멸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 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태화루복원에는 힘이 미치지못하여 울산도호부 
객사(客舍)인 학성관(鶴城館)의 남문루(南門樓)에 태화루 현판을 걸어서 
예전의 명망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자 하였다.

근대화이후에도 태화루건립에 대한 염원은 끊이지 않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일천구백구십년부터 울산시민들의 태화루중창(重創)건의가 
시작되었고 이천오년에는 태화루건립에 대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태화루는 형체가 멸실되어 기록속에서만 전해진지 사백여년만에 
일백이십만 울산시민의 염원과 의지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원래의 누각이 있던 곳의 땅을 구입하여 터전을 마련하고 당대의 
명장(名匠)들을 청하여 초석을 놓고 세운 기둥위에 마룻대를 얹고 
기와를 올렸다.

마침내 세상 어디에 내어놓아도 빠지지 않을 늠름한 누각을 완성하여 
여기에 담고자 했던 선인들의 염원을 계승하기에 이르렀다.앞으로 
장구한 세월속에 이 누각을 오르내릴 모든 이들이 이곳에서 말고 
푸른 강물을 굽어보며 새세계를 여는 역사의 주역이 될 원대한 포부를 품고 
그 실천의 원동력이 될 자부심과 긍지를 확인할 수있기를 소망한다.

또한 이 태화루는 앞으로 무궁히 발전해 나갈 산업과 문화의 도시 
울산광역시와 영원토록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이천십사년 삼월 울산광역시장 박맹우 글씨 김경욱








태화루 정문앞 매화나무엔 새 봄이 매화꽃잎으로 풍성히 내려 앉았다.

봄의 전령 하얀 매화꽃을 보니 
옛적 고무줄놀이를 하며 부르던 봄노래가 생각났다. 

'정이월(正二月) 다 가고 삼월(三月)이라네
강남(江南) 갔던 제비가 돌아 오면은
이 땅에도 또 다시 봄이 온다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강남(江南)을 어서나 가세'

바로 '그리운 강남(江南)'이란 노래다. 60대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아는 노래로 4절까지 이어지는 단골 봄노래이지요.

춘삼월입니다.
새 봄의 정기를 받아 더욱 건강한 나날 되시길 빌면서
이로써 3박4일기행 5편까지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ㆍ글:찬란한빛/김영희(右)



오늘도 건강한 하루,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 게시물에서 옮겨 놓았습니다.

을사명(원명) 주요 부분

을사년에 사탁부의 갈문왕이 찾아 놀러 와서 처음으로 골짜기를 보았다.
오래된 골짜기인데도 이름이 없는 골짜기였다. 좋은 돌을 얻어 글을 쓰고써
이하에는 서석곡이라 이름하고 글자를 지었다.
함께 논 벗은 매(妹)인 아름다운 덕을 지닌 밝고 신묘한 어사추어랑님이다.

기미명(추명) 주요 부분

지난 을사년 6월 18일 새벽 사탁부의 사부지 갈문왕과 매인
어사추어랑님이 함께 놀러온 이후 △년 8사년(?)이 지나갔다.
매왕(妹王)을 생각하니 매왕은 죽은 사람이다.

정사년(537)에는 (사부지)왕이 죽었다.
그 왕비인 지몰시혜비가 (사부지)왕을 사랑하고 그리워하셔
기미년 7월 3일 (갈문)왕과 매가 함께 보았던 서석을 보러 계곡에 왔다.
이때 함께 셋이 왔는데, 무즉지태왕비 부걸지비와 사부지왕자인
심맥부지가 함께 왔다.  此時△

* 참 재미있는 이야기여서 다시 잘 볼 수 있게 옮겨놓았는데
이러한 법흥왕, 진흥왕 당시 왕실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로웠답니다.

5편까지 공들여 만든 게시물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旅行作家님!!!
"김영희"作家님! 3泊4日間의,蔚山記行文에~感謝오며..
 狀細한 說明과 解說하심에,참말로 手苦가 많으셨습니다`如..
 거듭`거듭,感謝드리며..Corona19,조심하시고..늘,康`寧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오늘도 고운자리 하시면서 메세지를 두고 가셨네요.
휴일아침 좋은 기운이 번져 오늘도 힘날 것 같네요.
오늘은 울 자녀들과 한강에서
점심외식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요.
전엔 제가 요것조것 음식 직접 만들어 진수성찬으로 자녀들 먹였는데
오늘은 힘도 좀 빠지고 또 꽤도 나서
시원히 집앞 강바람도 자녀들과 쏘일겸해서랍니다. 하하하
묻지도 않은 말을 여과없이 줄줄이 새 나갔네요.
저처럼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Lif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 해파랑길 십리대숲길 걷던 추억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찬란한빛님 덕분에~태화강변의 이모저모을 즐감합니다
언제나 두분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다니시는 발자욱마다 행복과건강이 함께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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