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걷는 매력에 푹 빠지다..경향닷컴에서 옮겨와 재구성 > 여행정보/여행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여행정보/여행기

  • HOME
  • 지혜의 향기
  • 여행정보/여행기

  ☞ 舊. 여행지안내

     

여행정보 및 여행기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남해바래길'···걷는 매력에 푹 빠지다..경향닷컴에서 옮겨와 재구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95회 작성일 21-03-09 10:15

본문



엄마 품 같은 '남해바래길'···걷는 매력에 푹 빠지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입력 : 2020.11.19 16:45
경향닷컴에서 옮겨 와 다시 보기좋게 재구성한 여행게시물입니다.
 

▲ 오동리 다랭이논과 읍내의 다양한 자원을 경유하는 ‘지선 1코스’ 읍내바래길은 거리가 10㎞에 달한다.

겨울로 들어서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세계 각국이 연일 새로운 기록들을 쏟아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확진자 수가 300명을 
웃도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강원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하면서 전국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지역 또한 적지 않다. 특히 이들 지역은 
해외여행의 길이 막히면서 국내 신혼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안전하고 볼 것도 많고, 
해외 유명 관광지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나날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도 그중 하나다.


▲ 남해바래길 전경
500년 전부터 ‘꽃밭(花田)’이란 별칭으로 불렸던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는 산과 바다, 다랭이논, 
죽방렴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으로 오래전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볼 것 많고, 즐길 것 많고, 먹을 것 많은 고장이 남해다.

그중 ‘남해바래길’은 남해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 속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을 두 발로 걸어서 
완벽하게 만날 수 있는 걷기여행길이다. 개통 10주년을 맞아 2020년 새롭게 리모델링된 ‘남해바래길2.0’은 
총 231㎞로 본선 16개 코스와 지선 3개 코스로 구성됐다. 본선 코스는 섬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형 종주길로, 
11개 코스가 남해안 전체를 잇는 ‘남파랑길’ 90개 코스 중 36~46코스와 노선이 일치한다. 지선 코스는 
코스별로 원점회귀가 가능한 단거리 순환형 걷기여행길로, 요즘에는 자가용 이용도 편하다.


▲ 멀리 14코스 이순신호국길이 보인다. 노량대교와 광양 방면 바다경관이 일품이다.

‘바래’라는 말은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토속어다.

‘남해바래길’ 제1코스는 ‘다랭이지겟길’이다. 남해는 예나 지금이나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환경을 파먹고 살 수는 없는 법. 바닷바람 거센 남해의 생활은 척박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산비탈을 깎아 경작지로 바꾼 ‘다랑논’이다.


▲ 다랭이지겟길을 걷는 사람들.

그 논과 밭으로, 바다로 다녔던 다랭이지겟길을 통해 우리는 선조들의 억척스러운 삶을 느낄 수 있다. 
평산항에서 시작돼 사촌해수욕장을 거쳐 가천다랭이마을까지 이어지는 다랭이지겟길은 각종 체험
(다랑논 만들기, 어촌체험 등)과 몽돌해변의 파도를 연인 삼아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평산항 
→ 유구 진달래 군락지 → 사촌해수욕장 → 선구 몽돌해변 → 항촌조약돌해변 → 항촌전망대 
→ 가천다랑이마을 → 가천다랑이마을바다정자로 이어지는 16㎞를 걷는 데는 5시간쯤 걸린다.


▲ 마음의 고향 같은 ‘앵강다숲길’에는 늘 외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2코스 ‘앵강다숲길’은 앵강만을 중심으로 남면·이동면을 걸쳐 9개 마을의 삶과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길이다. 마을마다 방품림이 조성돼 있는 등 농토 보호와 쉼터로 활용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고향’ 같은 길이기도 하다. 
가천다랭이마을(바다정자) → 홍현해우라지마을 → 두곡·월포해수욕장 → 미국마을 → 화계 → 원천 
→ 벽련마을로 이어지는 14.6㎞를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이다.


▲ 이순신호국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제3코스는 ‘구운몽길’이다.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로 유명한 노도와 벽련마을을 시작으로 
여러 유배객의 문학작품의 바탕이 된 금산과 상주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특히 구운몽의 성진이 팔선녀와 한바탕 꿈을 꾸는 듯하고 신선이 된 것 같은 착각에 
젖어들게 하는 남해 바다의 절경들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구운몽길을 통해 만끽할 수 있다. 
길은 벽련마을 → 두모드므개체험마을 → 소량마을 → 대량마을 → 비룡계곡 → 일몰전망대 
→ 상주은모래비치 → 유람선선착장 → 금포항 → 천하몽돌해수욕장으로 15.6㎞ 걸쳐 이어진다. 
바쁘지 않은 걸음으로 5시간30분쯤 걸린다.

제4코스는 천하몽돌해수욕장 → 송정솔바람해변 → 망산 정상 → 미조우체국 → 남망산전망대 
→ 수협위판장 → 설리해수욕장 → 송정솔바람해변으로 이어지는 ‘섬노래길’이다. 
아름다운 미항 미조항을 중심으로 송정솔바람해변과 여러 동물의 모양을 한 다양한 섬들의 이야기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다. 특히 미조활어위판장의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 편백숲이 일품인 8코스 화전별곡길 임도 구간.

제5코스는 ‘화전별곡길’이다. 금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내산을 중심으로 천하몽돌해변에서 
삼동 봉화마을로 이어지는 길로, 바다·산·강·들판을 두루 접하면서 조선 중기의 선비 
자암 김구 선생이 읊조린 ‘화전별곡’의 유유자적한 삶을 엿볼 수 있는 길이다. 
내산의 편백숲과 꽃내(화천)의 맑은 물, 원예예술촌,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을 통해 편안한 
휴식과 웰빙의 삶을 느낄 수 있다. 화전(花田) 옛 이름의 본뜻을 체험할 수 있는 길로, 
‘남해’ 하면 떠오르는 ‘독일마을’도 이 길에 있다.

제6코스는 ‘말발굽길’이다. 고려시대 적량이라는 곳에서 군마를 사육했다는 점에서 ‘
말발굽길’이란 이름을 붙였다.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의 지족해협에 설치된 24개의 
원시어업 죽방렴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창선교 → 추섬공원 → 부윤 → 보현사 
→ 모상개해수욕장 → 장포 → 대곡 → 적량으로 이어지는 14.6㎞를 걷는 데는 5시간쯤 걸린다.


▲ 남해바래길 제16코스 대국산성길에 편입된 대국산성 산성길에서는 특급 바다경관을 
역사자원과 더불어 만끽할 수 있다.

적량성이 있는 적량해비치마을에서 시작돼 동대만휴게소까지 이어지는 제7코스
 ‘고사리밭길’은 국사봉 자락을 비롯해 이 구간에 고사리가 많아 붙은 이름이다. 
해안선을 따라 산과 바다 그리고 갯마을이 어우러져 아주 정겹다. 창선면 가인리 해안은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8코스는 창선 동대만휴게소에서 시작돼 창선·삼천포대교까지 이어지는 ‘동대만진지리길’이다. 
창선 동대만에 생태계의 지표인 바다풀 진지리(잘피)가 많아 ‘진지리길’로 불리게 됐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생태계가 잘 보전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동대만 휴게소 → 곤유마을 → 당항항(당항마을) → 냉천어촌체험마을 → 창선대교타운 
→ 창선·삼천포대교로 이러지는 10㎞를 오롯이 눈과 가슴에 담는 데는 3시간쯤 걸린다.

제13코스는 ‘이순실호국길이다. 이름 그대로 노량해전이 끝난 후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최초로 육지에 오른 곳으로, 사적 232호로 지정된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유적(이락사)과 
장군의 가묘가 있는 남해충렬사를 잇는 호국의 길이다. 이 길을 걸으면 과거 400여 년 전 
이순신 장군의 운구행렬이 지나간 역사의 숨결과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다. 
길은 2시간30분여에 걸쳐 노량 → 월곡 → 차면 → 이락사·이순신 영상관 → 대사천 
→ 보물섬 삼베마을 → 갈화마을까지 7.2㎞ 정도 이어진다.


▲ 고사리 무단채취로 막혔던 고사리밭길이 ‘예약탐방제’로 다시 열렸다.

제14코스 ‘망운산 노을길’은 망운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면서 일몰의 장관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길이다. 저녁 노을이 아니더라도 해안가 고즈넉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서상 → 예계 → 상남 → 작장 → 남상 → 염해 → 유포체험마을 
→ 노구로 이어지는 10.4㎞를 걷는 데는 3시간30분쯤 걸린다.
 
이렇듯 근 1000리에 가까운 ‘남해바래길’은 하루이틀에 힁허케 둘러볼 길이 아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좋은 대로 울적할 때는 울적한 대로, 아무 때고 나누어 쉬엄쉬엄 둘러보면 
위안과 에너지를 때에 알맞게 선물하는 인심 넉넉한 길이다.


남해군은? 
경남 남해군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려수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해도와 창선도로 이루어져 있다. 남해도는 본섬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 남해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는 고장이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남해는 수많은 관광명소가 곳곳에 자리 잡은 것은 물론 
15개 농어촌체험마을에서 가족·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품격 높은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남해군의 새로운 명물로 주목받고 있는 노량대교 개통 덕에 인근의 이순신 순국공원, 
팔만대장경 판각지 등 남해안 관광루트에서 떠오르는 관광지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 
남해군의 대표적 먹거리로는 멸치와 물메기를 꼽을 수 있다. 봄이 제철인 멸치는 주로 
쌈을 싸서 먹는데,‘멸치쌈밥’은 남해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찾는 먹거리 중 하나다. 
또 겨울철 물메기는 추운 겨울날 온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식재료로 꼽힌다. 
특산물로는‘마늘’과‘시금치’도 빼놓을 수 없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유목민의 아침 / 조철호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든 지는 오래전의 일 어제는 그래도 신을 벗고 잠을 잤다 *노마駑馬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저 들녘 끝에서 떨어지는 것은 버려지는 것임에 화들짝 놀랐을 것이고 배고픈 육신보다 외로운 영혼이 더 견딜 수 없음을 비로소 깨달아 무리를 찾아 헐떡이며 오고 있을 것이다 자갈밭도 얼어붙은 삼동이지만 마른 풀 몇 닢 연명은 되니 지난번처럼 잊을 만하면 나타날 것이다 해 진 자리에 달 가고 밤마다 새 별이 돋지만 먼 길을 걷기엔 전만 못하여 떠나는 일 또한 짐이 된다는 것을 함께 늙은 몇 놈들은 알아 차비하는 나를 곁눈질하고 있다 고약한 꿈을 꾼 날 아침 돌팔매 세 번 허공에 날리고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하여 이마를 세 번 치고 나면 마음은 다시 평화로워 지평이 보이지만 다다를 곳 오늘따라 아득하다 그러나 어쩌랴 살아 있는 한 떠나야하는 이 질긴 순명의 길을 차마 거역할 수 없어 다시 말 등에 오르면 오 천지간 나를 반기는 이 기운 가다 육신의 힘 다하여 스러진다 해도 몸은 풀뿌리로 살아나 대지를 덮고 영혼은 눈 밝은 한 마리 수리로 되살아 이 광야 지키고 있으리 아직 나타나지 않는 노마도 기다려야하느니 *노마駑馬: 걸음이 느린 말. 재능이 둔해 남에게 빠지는 사람의 비유 eclin 작가님의 영상작품도 감상하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재구성:찬란한 빛/김영희 사진글:경향닷컴 엄민용기자
추천0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넷상 전문가의 여행을 즐김도 매우 유익하고 잼입니다.
오늘도 둘러보고 멋진 사진과 유익한 글을 만나 공유차 이곳에 옮겨 놓았습니다.
모쪼록 즐거운시간 되시길 바란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874건 1 페이지
여행정보/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7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1 03-14
87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1 03-12
87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2-28
87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 02-19
87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1 02-17
86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1 02-15
86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1 02-14
86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 02-11
86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 02-08
86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2-06
864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 01-28
86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 01-21
86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1-18
861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 01-15
86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01-02
85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 12-29
85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12-24
85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2-22
85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 12-18
85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12-16
85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 12-14
85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2-10
85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12-07
85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 12-05
85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12-03
84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11-29
84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11-24
84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11-19
84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11-19
84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1 11-17
84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 11-12
84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 11-11
84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 11-10
84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1 11-08
84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 11-07
83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 11-05
83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1 11-04
83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1-03
83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 11-02
83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11-01
83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0-29
83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1 10-28
83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10-27
83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1 10-25
83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10-25
82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0-23
82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0-22
82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 10-20
82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0-19
82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1 10-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