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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사찰 나들이1-삼천사와 불화 불설대보부모은중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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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1회 작성일 21-03-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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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3.16.화. 북한산 삼천사에서
삼천사 경내벽에 그려진 불화 '불설대보부모은중경도' 중 
주요수미(周遶須彌)에서..
부모님을 업고 수미산을 돌고 돌아도 그 은혜 다 갚지 못하네


북한산 사찰 나들이1-삼천사와 불화 불설대보부모은중경도
2021.3.16.화

2021년 1월 4일 다녀온 북한산 보리사, 노적사, 무량사와 1월 15일에 다녀온 덕암사와
국녕사에 이어서 3월 16일에는 은평구 진관동 삼각산 삼천사(三千寺)와 고양시 덕양구 
한미산(漢美山, 老姑山) 흥국사를 다녀왔다. 

북한산국립공원내 백운대(白雲臺,836m), 인수봉(仁壽峰,810m), 만경대(萬景臺,799m)로 
치솟은 해동의 명산 삼각산(三角山)에 자리한 천년고찰 삼천사는 661년 신라 문무왕 1년에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가 개산(開山)하였다. 




삼천사 초입 전경이다. 북한산 용출봉이 하늘을 향해 봉긋 솟아 있다.


오층석탑(五層石塔)
삼천사 경내 일주문을 들어서기 전 초입에 위치한 5층 석탑은 무진년(1988년) 4월, 
평산 성운 화상이 미얀마를 성지순례할 때 마하시사사나 사원에서 아판디타 대승정(大僧正)
으로부터 전수받은 나한사리를 봉안하였다.
 

탑은 탑파(塔婆), 솔도파(率堵婆)라고도 하는데 솔도파는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를 한자로 음역(音譯)한 말이라고 하며, 스투파의 원래의 뜻은 
'신골(身骨)을 담고 토석(土石)을 쌓아올린,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하는 
묘(墓)'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해탈문으로 들어가 3번 탑돌이 한 후 만통문을 나와 일주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향한다












(前門) 解脫門(해탈문), (後門) 萬通門(만통문)
해탈문으로 들어가 3번 탑돌이 한 후 만통문을 나와 일주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향한다


세존진신사리 9층불탑(世尊眞身舍利 九層佛塔)
국보 제48호 월정사 8각9층 석탑과 인도 사르나트 아소카 석주(石柱)의 
4두 사자상(四頭 獅子像)을 원형 그대로 접목 조성한 세존진신사리 9층 불탑이다. 
불탑 안에는 1988년 미얀마 대승정으로부터 전수받은 세존사리 7과와 손수 
한글자 한글자 사경(寫經)한 금강경 법신사리 600과를 비롯하여 
불자들의 정성어린 공양물이 봉안되어 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불제자들은 세존의 유언에 따라 불신(佛身)을 
다비(茶毘) 화장(火葬)하였다. 다비 후 부처님의 유골사리는 8등분 되어 동서남북 
8개의 나라에서 모셔가 각기 대탑을 세우니, 이를 ‘분사리(分舍利)’ 또는 
‘사리팔분(舍利八分) 대탑’ 이라고 하였다. 
이때부터 사리신앙의 수행이 싹트기 시작했으며, 더불어 불탑신앙도 시작되었다.

부처님 열반 후 100년이 지나 대인도제국을 건설한 마우리아(Maurya)왕조의 
제3대왕인 아쇼까는 힌두교에서 불교로 개종하고, 부처님 사리를 안치한 
8대탑의 불사리를 다시 8만 4천으로 나누어 전국에 널리 사탑을 세웠다.

아쇼까 왕 당시 불교신앙의 중심지였던 산치(Sanchi)에는 지금도 
‘산치대탑’이라고 하여 거대불탑이 남아 있어 아쇼까의 불심을 가늠할 수 있다. 
‘산치대탑’은 거대할 뿐만 아니라 4대 탑문(塔門)과 주위 난간 조각들이 
아름답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전 세계 불자들의 
참배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세계 제일의 탑이다.




삼천사 경내 거북바위


삼천사 일주문


대웅보전으로 오르는 길 양측에 용이 새겨져 있다


팔정도 - 팔정도(八正道)는 지혜와 열반을 구하여 나아가는 여덟 가지 바른 길이다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


八相圖(팔상도) -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를 묘사한 불화

兜率來儀相(도솔내의상) -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상


毘藍降生相(비람강생상) - 룸비니 동산에 내려와서 탄생하는 상


四門遊觀相(사문유관상) - 사문에 나가 세상을 관찰하는 상


踰城出家相(유성출가상) - 성을 넘어가서 출가하는 상


雪山修道相(설산수도상) - 설산에서 수도하는 상


樹下降魔相(수하항마상) - 보리수 아래에서 마귀의 항복을 받는 상


鹿苑轉法相(녹원전법상) -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포교하는 상


雙林涅槃相(쌍림열반상) -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상






용출봉아래 관세음보살상

불설대보부모은중경도(佛說大報父母恩重經圖)

여래정례(如來頂禮) - 부처님께서 여러생의 부모인 한 무더기의 뼈에 예배하시다.


회탐수호은(懷耽守護恩) - 아이를 배어서 지키고 보호해주신 은혜


임산수고은(臨産受苦恩) - 해산함에 임하여 고통을 받으신 은혜


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 - 자식을 낳고서야 근심을 잊으신 은혜


연고토감은(嚥苦吐甘恩) - 쓴건 삼키고 단것은 뱉어 먹여주신 은혜


회건취습은(回乾就濕恩) -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어주신 은혜


유포양육은(乳哺養育恩) - 젖먹이고 사랑으로 길러 주신 은혜


세탁부정은(洗濯不淨恩) - 목욕세탁 더러움을 씻어 주신 은혜


원행억념은(遠行憶念恩) - 멀리 떠나가면 근심 걱정 하신 은혜


위조악업은(爲造惡業恩) - 자식을 위해서는 모진 일하신 은혜


구경연민은(究竟憐愍恩) - 임종 때도 자식위해 근심하신 은혜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 부모님 은혜 열가지
01. 아이를 배어서 지키고 보호해 주신 은혜
02. 해산함에 임하여 고통을 받으신 은혜
03. 자식을 낳고서야 근심을 잊으신 은혜
04. 쓴건 삼키고 단것은 뱉어 먹여주신 은혜
05.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어주신 은혜
06. 젖먹이고 사랑으로 길러 주신 은혜
07. 목욕세탁 더러움을 씻어 주신 은혜
08. 멀리 떠나가면 근심 걱정 하신 은혜
09. 자식을 위해서는 모진 일하신 은혜
10. 임종 때도 자식위해 근심하신 은혜


주요수미(周遶須彌) - 부모님을 업고 수미산을 돌고 돌아도 그 은혜 다 갚지 못하네




아비타고(阿鼻墮苦) - 불효하면 아비지옥에 떨어진다


상계쾌락(上界快樂) - 부모은중경을 바치면 부모가 하늘에서 쾌락을 맞게된다


















대웅보전의 현판글씨는 강암 송성용(剛菴 宋成鏞)이 쓰다

대웅보전은 가람의 중심이 되는 전당으로서
'도력(도력)과 법력(법력)으로 세상을 밝히는 영웅,
즉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이다.

대웅보전의 주련(大雄寶殿의 柱聯)

佛身充滿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 부처님은 온 법계에 항상 계시고
普現一切衆生前(보현일체중생전) - 모든 중생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시내 
隨緣赴感靡不周(수연부감미불주) - 인연따라 이르러서 두루 보살펴 주시고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차보리좌) - 그리고 모든 곳에 지혜를 베풀어 주시고
廣大願雲恒不盡(광대원운항부진) - 광대무변한 원력 다함이 없어
汪洋覺海渺難窮(왕양각해묘난궁) - 넓고 넓은 깨달음의 세계 헤아릴 수 없네


수미단(須彌壇)
수미단이란 법당 정면에 불상을 봉안하는 단을 말합니다. 
수미란 수미산(須彌山)을 말합니다. 
수미산은 불교의 세계관을 말할 때 중심이 되는 산입니다. 
수미산을 중심으로 사주(四洲)가 있고, 
산 중턱에 사천왕(四天王) 꼭대기에 제석천(帝釋天)이 있습니다. 


석가삼존불(釋迦三尊佛)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의 좌우에는 협시불(脇侍佛)로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文殊菩薩)이 부처님의 왼쪽에, 부처님의 덕(德)과 행원(行願)을 상징하는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부처님의 오른쪽에 모셔져 있습니다.


대웅전안에 모셔진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과 석장(錫杖)


대웅보전의 뒷 모습
대웅보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전통 건축양식인 맞배지붕으로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 (人)자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종형사리탑(鐘形舍利塔)
종형사리탑은 가로 3.1m, 세로 3.1m의 4각대석 위에 건립되었습니다. 무진년인 1988년 4월, 
평산(坪山) 성운(聖雲)스님이 미얀마를 순례하실 때 마하시사사나 사원에서 아판디타 대승정
(大僧正)으로부터 전수받은 부처님 사리 3과(顆)를 88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담아 종 모양의 
돌탑[石鐘塔] 속에 봉안하였습니다.




세존진신사리보탑비명(世尊眞身舍利寶塔碑銘) 전문(全文)

백두영악(白頭靈岳)의 정기(精氣)가 모여 백운(白雲)ㆍ인수(仁壽)ㆍ만경(萬景)으로 
치솟는 해동(海東)의 영산(靈山) 삼각산(三角山)은 부처님의 법륜(法輪)이 일고 있는 
고불(古佛)의 도량(道場)이다. 여기서 우리 조상(祖上)들은 생멸(生滅)의 슬픔을 
뛰어넘는 무생(無生)의 지혜(智慧)를 닦아 천지(天地)와 더불어 일여(一如)를 이루었고 
일심(一心)의 진원(眞源)을 깨달은 이는 삼계(三界)의 사표(師表)가 되었으니 
삼각산(三角山)은 법계(法界) 가운데 영부(靈府)로다.

삼각산(三角山) 영지(靈地)에 자리한 삼천사(三千寺)는 당초(當初) 원효대사
(元曉大師)가 개산(開山)하고 고려대(高麗代)에는 삼천(三千) 대중(大衆)이 
수도(修道)하던 대찰(大刹)로서 조선대(朝鮮代) 임란시(壬亂時) 소실(消失)되었다. 
근년(近年) 성운(聖雲) 화상(和尙)이 정진(精進) 수도(修道) 중(中) 비몽사몽간
(非夢似夢間)에 삼각산(三角山) 삼천동(三千洞) 암벽(巖壁)의 우아(優雅)하고 
자비(慈悲)로운 마애불(磨崖佛)을 친견(親見)하고 이에 원력(願力)을 세워 중창복원
(重創復元)하고 마애불(磨崖佛)을 국가보물(國家寶物)로 지정(指定)케 하고 이제 
세존진신사리보탑(世尊舍利寶塔)과 나한사리탑(羅漢舍利塔)을 건립(建立)하게 되었다. 

금번 봉안(奉安)한 세존사리(世尊舍利) 삼과(三顆)와 나한사리(羅漢舍利) 삼과(三顆)는 
성운(聖雲) 화상(和尙)이 성지순례(聖地巡禮) 중(中) 버마국(國) 마하씨사사나 사원
(寺院)에서 우판디 대승정(大僧正)으로부터 전수(傳受)받은 것이다. 
세존사리(世尊舍利)를 보탑(寶塔)에 봉안신앙(奉安信仰)하게 되니 이제 삼천사(三千寺)는 
법신재위(法身在位)의 성지(聖地)가 되었으며, 영취(靈鷲)의 덕화(德化)를 지니게 되었다. 
이곳에 머물고 인연을 맺은 사람은 한결 같이 영응(靈應)을 얻고 각위(覺地)에 올랐으니 
이는 삼천사(三千寺)가 지닌 부사의(不思議)한 가피(加被) 때문이다. 항상(恒常) 이곳에 
차별(差別) 없는 현응(玄應)이 일고 금계(金鷄)가 울며 구광(九光)의 빛이 충만(充滿)하여 
마치 광망(光網)을 베푼 것 같아 곳곳에 상서(祥瑞)로움이 가득하다.

보아라. 만상(萬像)은 귀를 열고 산광수색(山光水色)은 만덕(萬德)을 구족(具足)한 법신
(法身)을 빚고 있지 않는가. 맑은 바람은 본분소식(本分消息)을 전하고 생각마다 
제불(諸佛)이 출현(出現)하고 걸음마다 일체보살(一切菩薩)이 다시 태어난 것 같으니 
이 모두가 세존사리(世尊舍利의 공덕(功德) 때문이로다. 원래(元來) 사리(舍利)는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의 결정체(結晶體)이며, 법신(法身) 그 자체(自體)이다. 
세존(世尊)께서 유연중생(有緣衆生)을 제도(濟度)하고 열반(涅槃)에 드신 후 
전신(全身)이 오색찬란(五色燦爛)한 팔곡사두(八斛四斗)의 사리(舍利)로 출현(出現)
하시어 무수중생(無數衆生)의 복전(福田)이 되셨다. 

여기에 법신(法身)을 증득(證得)코자 마음을 닦는 이는 시종(始終)이 없는 법열
(法悅)을 얻을 것이고 원(願)을 모아 공덕(功德)을 성취코자 하는 이는 만장(滿藏)의
원음(圓音)을 듣고 일승(一乘)의 진미(眞味)를 깨달아 덕화(德化)를 입지 않는 이 
없을 것이다. 한량없는 목숨의 바다와 법신(法身)의 서기(瑞氣)가 이곳에 뿌리를 
내렸으니 한 티끌마다 불지(佛地)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新羅)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문수보살(文殊菩薩)로부터 불사리
(佛舍利)를 전수(傳受)받아 오대명산(五大名山)에 조탑봉안(造塔奉安)한 후 역대(歷代)로 
불사리탑조성(佛舍利塔造成)이 드물었다. 이번 삼각산중(三角山中) 길상지(吉祥地) 
삼천동(三千洞) 마애불전(磨崖佛前)에 보탑(寶塔)을 조성(造成)한 것은 성운(聖雲) 
화상(和尙)과 사부대중(四部大衆)의 다생선근(多生善根)이라 아니할 수 없다. 

더욱 인류(人類)의 축제(祝祭)인 八八(88) 서울올림픽을 기념(記念)하고 통일(統一)을 
향(向)한 민족(民族)의 얌원(念願)을 담았으니 빌고 닦는 마음에 한량없는 광명(光明)이 
충만(充滿)할 것이다.
아아 이 신령(神靈)한 영험(靈驗)은 마침내 천문(千門)으로 하여금 선(善)에 
들어오게 하고 또 일국(一國)으로 하여금 인(仁)을 흥기(興起)케 할 것이니 
참으로 세상에 귀(貴)한 보패(寶貝)라 하지 않으리요.

雉岳山 沙門 比丘 正休 謹撰 宣指學人 性愚 敬書 徐萬錫 謹刻
證明 月山聖林 觀應智首 會主 太虛 月誕 維那 性坡 道馨
住持 慈顔 聖雲 信徒會長 金正見行

佛紀 二五三二年(1988년) 戊辰陰十月十日奉安 竪碑




어미 두꺼비가 새끼 두 마리를 등에 업고 있다.


서울 삼천사지마애여래입상(三川寺址磨崖如來立像, Rock-carved Standing Buddha)

지정번호 : 보물 제657호, 시대 : 고려 11세기(추정)
소재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산 34번지(연서로 54길 127)

이 불상은 북한산 기슭에 위치한 삼천사 대웅전에서 위쪽으로 30미터 지점의 계곡에 있는
병풍바위에 얕게 돋을새김(陽刻)되어 있는 마애불상이다. 크기는 2.6미터이며 정확한
제작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 11세기경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불상은 반쯤 눈을 뜨고 입가에는 가벼운 미소를 띠고 있는데 조각기법이 정교하고 
사실적이어서 마치 살아 있는 사람의 얼굴처럼 보인다. 가사(袈裟)는 길게 발등 
위까지 늘어져 있고그 안에 입은 내의[僧脚崎]가 가슴에 비스듬히 비쳐 보인다. 
내의를 묶은 매듭이 옷 위로 길게 늘어뜨려져 있고 좌우로 벌려 바닥을 디딘 
두 발은 다소 투박하게 표현되어 있다.

불상의 좌우에 네모난 구멍이 깊게 파여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불상 앞에 예불을 위한
공간으로 목조 건물이 세워져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애불이 있는 곳에서 산 위쪽으로
울라가면 삼천사(三川寺)라는 절의 터가 남아 있다. 삼천사는 고려시대의 유명한 법상종
(法相宗) 사찰로 고려 현종 대에 크게 활약했던 대지국사 법경(大智國師 法鏡)의 비(碑)
조각들과 머릿돌, 받침돌 등이 남아 있다.


마애여래입상 앞에서 예를 올리는 젊은 부부의 모습












머얼리 일산 아파트단지가 시원하다.











큰오색딱따구리 

숲속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면 구멍이 뚫려있는 나무들을 보게 되는데 
범인은 바로 딱따구리입니다.

​나무가 많은 숲 속을 좋아하는 큰오색딱따구리는 특히, 부리가 단단해 나무줄기에 
구멍을 내고 둥지를 만들어 새끼를 키우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나무 안에 있는 
곤충이나 유충들을 잡아먹기 위해 나무에 구멍을 냅니다.

큰오색딱따구리는 등과 날개엔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줄무늬가 독특하며 
배는 백색 바탕에 검은색의 세로줄 무늬가 나 있습니다.

수컷은 머리꼭대기가 붉은색이고, 암컷은 검은색으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기도 하며 줄기를 빙빙 돌면서 올라가기도 합니다.

큰오색딱따구리는 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틀고, 4월 하순부터 세개에서 다섯개 
정도의 알을 낳고, 암컷과 수컷이 교대로 움직이며 새끼들에게 먹일 먹이를 찾습니다.

새가 어렸을때는 둥지안에 들어가서 먹이를 주고 새끼들이 어느정도 성장하면 
머리를 밖으로 내밀어 먹이를 달라고 합니다. 그때는 암수가 계속 번갈아가며 
나무에 매달려서 먹이를 가져다줍니다.

새가 어느정도 커가면서 먹이도 점점 다양해집니다. 먹이는 주로 딱정벌레나 
나비, 벌, 파리 등의 곤충 종류에서부터 식물 씨앗까지 다양합니다.
​[출처] 내외뉴스=정동주 기자 


















* 지장보살상을 여기에 모시게 된 사유
이 지장보살은 근처에 있는 34사단 유격훈련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사연이 있다.
해마다 34사단에서 유격훈련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 이에 삼천사 주지스님이
장병들의 희생을 막고, 더 이상의 인명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유격훈련장이 보이는 곳에 지장보살을 세웠는데 신기하게도 그 이후에는
더 이상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미타문(彌陀門),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상








지장보살좌상과 십이지상(十二支像)


평산당성운대선사 부도(坪山堂聖雲大禪師 浮圖)




이것으로 지난 3월 16일에 다녀온 은평구 진관동 삼각산 삼천사를 마치며 이어서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로 이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ㆍ글
찬란한 빛/김영희


오늘도 건강한 하루,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Unison Quartet)의 'Poco adagio canta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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