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사찰 나들이2-북한산을 몽땅 품은 천년고찰 흥국사이야기 > 여행정보/여행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여행정보/여행기

  • HOME
  • 지혜의 향기
  • 여행정보/여행기

  ☞ 舊. 여행지안내

     

여행정보 및 여행기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북한산 사찰 나들이2-북한산을 몽땅 품은 천년고찰 흥국사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15회 작성일 21-03-20 14:22

본문



▲ 2021.3.16.화.여의도 '더현대 서울' 백화점 분수대 앞에 피어있는 홍매화꽃의 새봄 노래에 취하고...


삼천사와 흥국사 두 곳 사찰 탐방을 마치고 
점심식사는 늦었지만 홈으로와서 주차시킨 후 
도보 15분 걸어 최근에 그랜드오픈한 '더 현대서울 백화점'
지하 1층에서 해결하곤 때마침 입구 분수대 앞 활짝 피어있는 
홍매화랑 노닐면서 하루 일정이 꽃과 함께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


북한산 사찰 나들이2-북한산을 몽땅 품은 천년고찰 흥국사이야기
2021.3.16.화.


북한산 사찰 일일 나들이에서 첫 일정인 북한산 삼천사 탐방을 마치고 그 곳으로부터 
멀지않은 나가는길에 위치한 흥국사를 두번째 일정으로 잡고 자동차로 이동한다.

천년고찰 노고산(老姑山, 漢美山) 흥국사(興國寺)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길 82(지축동)

흥국사는 1300여 년전인 서기 661년(문무왕 원년)에 당대 최고의 고승인 원효스님께서
창건한 고찰이다. 원효대사께서는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하시던 중 북서쪽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것을 보시고 따라와 보니 석조여래좌상이 방광(放光)을 하고 계셨다 한다.

원효대사는 그 약사여래좌상을 모시고 '상서로운 빛이 일어난 곳이라 앞으로 많은 성인들이
배출될 것이다' 하시며 절이름을 흥성암(興聖庵)이라 하고 오늘의 흥국사를 창건하였다.
[미타전 아미타불 복장 연기문]

흥성암은 조선왕조 중엽 1686년(숙종 12)중창하였으며, 1770년(영조 46)에는 생모 숙빈 
최씨의 묘원인 소령원(소령원)에 행차하다가 많은 눈을 만나게 되어 이곳에 들르게 된
영조대왕이 하루를 머무르고 난후 약사전 편액을 하사하시고 싯귀를 지으며 이곳이
'나라를 흥하게 하는 절' 이라 하여 흥국사(흥국사)로 개명하도록 하고 노고산(노고산)을
한미산(한미산)으로 고쳐 부르도록 하였다고 전해온다.

* 영조대왕이 지은 시

朝來有心喜(조래유심희) - 아침이 돌아오니 마음이 기쁘구나
尺雪驗豊徵(척설험풍징) - 눈이 한자나 쌓였느니 풍년이 들 징조로다


興國寺 一柱門(흥국사 일주문)


興國寺 懸板(흥국사 현판)
八十二翁 海鹵+土堂(팔십이옹 해로당)
- 82세 늙은이 해로당 해사 김성근(海士 金聲根, 1835~1919)의 글씨 -










불이문(해탈문)으로 오르는 53계단, 
53계단은 선재동자가 53인의 선지자를 만나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에서 나옴


불이문으로 오르는 계단에 새겨진 연꽃무늬


사찰 입구에서 본당에 들어서는 마지막 문이 불이문이다.
불이문은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불이문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한다. 
불이의 뜻을 알게 되면 해탈할 수 있으므로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불이문은 둘이 아닌 진리로서 모든 번뇌를 벗어나 해탈을 이루어 부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불이(不二)란 둘이 아닌 경지, 즉 나와 네가 둘이 아니요, 생사가 둘이 아니요, 
생사와 열반, 번뇌와 보리, 세간과 출세간, 선과 악, 색과 공 등 상대적인 것들이 둘이 
아니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서 불교의 중도사상을 나타내고 있다. 

불이문을 들어서면 불자는 해탈이 갖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수행자로서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다


불이문(不二門, 안쪽은 解脫門)의 불이(不二)는 중생과 부처는 둘이 아니요,
세속과 부처의 세계가 둘이 아니며, 선악(善惡) 등 상대적 개념에 대한 모든
대상이 둘이 아니라는 뜻이다.






















예쁜 흥국사 소각장(燒却場)












고양 흥국사 대방(高陽 興國寺 大房)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592호, 2014년 7월 1일, 건축동 1동 330m2

대방(大房, 彌陀殿)은 전통사찰 흥국사에서 가장 큰 건축물로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어 일명 미타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록에 의하면 1904년에 25칸
으로 중축하였으며,1912년 또는 1915년에 다시 고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말 염불(念佛)이 성행하고 접대를 위한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주요 
불전과는 다른 기능으로 대방이 지어지기 시작하였으며, 규모가 큰 절, 
특히 왕실의 원찰(願刹)을 중심으로 생겨나게 되었다. 이는 사찰의 여러 기능을 
하나로 합쳐 경제성과 합리성을 추구한 점에서 근대 불교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흥국사 대방은 염불당 형식의 큰 방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승방(僧房: 스님들이 
기거하며 불도를 닦는 공간), 부엌, 누각, 마루, 툇마루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규모는 좌측 2칸은 부엌, 가운데 3칸은 큰 방, 우측 2칸은 승방의 구조이다.

흥국사 대방은 19세기부터 나타난 대방이 대부분 사라진 가운데 조선 말기 대방의 
전체적인 형태와 구조를 원형대로 잘 보존하고 있으며, 근대 불교 대방 건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범종각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원효봉, 노적봉










극락구품도(極樂九品圖)

극락구품도는 경기문화재 제143호로 지정되었으며 아미타불이 후불탱화로 
모셔진 불화이다. 전체 폭이 가로 214cm, 세로 154cm, 화폭 가로 205cm, 
세로 146cm, 각 화면 가로 67cm, 세로 47cm이며, 
흥국사에서 가장 오래된 불화로서 김홍도의 작품이라는 설이 있다.

극락구품도란 화면 전체를 9등분하여 극락세계를 자세하게 묘사한 불교그림이다
(상품상생에서 중생,하생 ~ 중품, 하품하생까지 9품)

상단은 가운데 면에 아미타불과 보살.10대 제자 등을, 오른쪽 면에 보살의 
극락정토참예도 왼쪽 면에 성중극락정토참예도를 그렸다. 중단의 가운데 면에는 
극락정토를 장엄하기 위하여 궁전과 연못. 보리수 나무. 구름. 사자. 코끼리 등을 
그려 놓았다. 중단의 오른쪽 면에는 상품의 극락정토와 중상품. 중중품의 왕생정토를, 
왼쪽 면에는 중품하생인이나 하품하생인의 극락정토를 그렸다. 하단은 가운데 면에 
상품인 또는 중품상. 중인의 왕생정토를, 오른쪽 면에 중품하생인 또는 하품하생인의 
왕생정토를, 왼쪽 면에는 하품중생인이나 하생인의 왕생연못을 그렸다.

각 화면의 구성이 짜임새가 있으며, 색채는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과 밝은 
황토색으로 칠하고 붉은색과 흰색 등을 첨가했는데 선은 모두 가는 선으로 그렸다.
인물들과 연꽃, 극락조와 구름 등은 섬세하면서도 유연하게 처리하였으며, 인물들의 
얼굴과 자세에 생동감이 흐른다. 이러한 수법은 19세기 후반 흥국사를 근거지로 
활동했던 금곡당, 영난의 유파가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미타전(彌陀殿, 大房)의 괘불도(掛佛圖)


위 안 보이는 부분을 옮겨 씀

흥국사 괘불의 도상은 아미타삼존을 중심으로 가섭과 아난존자, 문수, 보현이 
등장하는 아미타칠존도이다. 19세기 말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아미타 정토신앙의 
유행으로 아미타괘불이 성행하게 되었다. 석가모니불의 제자인 가섭과 아난존자, 
문수와 보현보살은 주존불의 도상과 관계없이 아미타계 불화에 삽입되었으며 
문수와 보현보살은 머리를 두 갈래로 묶은 동자형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 특징
이다. 또한 아미타불이 오른손을 길게 내려 내영인(來迎印)을 취하고 습이 표현
되어 있어 이 도상의 전거로 여겨진다.






약사전 


약사전의 현판 글씨는 영조대왕(1694-1724~1776)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약사전의 주련(藥師殿 柱聯)

東方世界名滿月(동방세계명만월) - 동방세계의 이름은 만월이요
佛號琉璃光皎潔(불호유리광교결) - 부처님의 명호는 맑고 깨끗한 유리광이라
頭上旋螺靑似山(두상선나청사산) - 머리 위 나발은 푸르기 마치 산 같고
眉間毫相白如雪(미간호상백여설) - 미간의 백호상은 희기가 눈과 같네

대부분 사찰이 대웅전, 대웅보전 등이 있는 반면 고양 흥국사는 약사전으로 
불리고 있다. 조선 영조때 이 사찰 약사불이 나라를 흥하게 한다고 해서 
절 이름을 '흥국사'로 변경하면서 약사전을 크게 증건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현존하는 약사전의 현판은 영조왕의 친필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약사전 뒷편으로 
흥국사 둘레길 1코스, 숲명상길, 북한산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흥국사 사찰 모두를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꼭 들려야하는 코스 중에 한 곳이다.
파란 하늘 위에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다니는 화창한 날씨에
방문하면 저 멀리 웅장하게 보이는 북한산 봉우리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




숲 명상길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원효봉, 노적봉...의상봉, 용혈봉, 용출봉, 나월봉, 보현봉, 나한봉, 문수봉


북한산을 조망하는 전망대


명상쉼터


의상봉, 용혈봉, 용출봉, 나월봉, 보현봉, 나한봉, 문수봉...승가봉,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


의상봉, 용혈봉, 용출봉, 나월봉, 보현봉, 나한봉, 문수봉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원효봉, 노적봉


의상봉, 용혈봉, 용출봉, 나월봉, 보현봉, 나한봉, 문수봉...승가봉,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


흥국사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산 봉우리
좌측부터..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원효봉, 노적봉


흥국사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산 산봉우리들.
좌측부터 의상봉, 용혈봉, 용출봉, 나월봉, 보현봉, 나한봉, 문수봉


흥국사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산 산봉우리들.
좌측부터 승가봉, 비봉, 향로봉, 맨 끝 족두리봉이 하늘아래 우뚝 솟아 있다.


매화꽃








템플스테이




점심식사는 서울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백화점 지하1층에서 늦은 점심으로 들었다.


소고기 가지덮밥 1인 8,900냥..맛짱!


'더현대 서울' 백화점앞 홍매화









집으로 뚜벅뚜벅 걷는 길은 샛노란 꽃길이어라
개나리, 산수유 꽃빛과 눈빛을 마주하며 걷노라니 
마음속까지 환히 꽃빛이 스며든다.

노오란 꽃등이 불을 밝히는 대낮, 
그 불빛따라 내 발걸음도 사뿐사뿐 따라간다
날개 단듯 훨훨 가볍디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간다.



가볍게 다녀온 1일 사찰 나들이다.
서로 인접해 있는 각각의 특색있는 북한산 삼천사와 
흥국사의 멋진 뷰와 역사적인 이야기에 묻혀 잘 보낸 하루다. 
건강하기에 누릴 수 있어 또 고마운 하루였다.

감사합니다.


사진ㆍ글
찬란한 빛/김영희



오늘도 건강한 하루,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Unison Quartet)의 'Poco adagio cantabile'

추천0

댓글목록

아름다운Lif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방에서~~북한산 전체를 즐감합니다
찬란한빛e님 덕분에~~사찰까지도~
볽은매화꽃잎처럼~언제나 이쁜모습으로 여행글들 멋진사진
으로~~아름다운추억길 만들어 주시어서 감사합니다~날마다 꽃길만 걸어가시기를~~^^*

Total 874건 1 페이지
여행정보/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7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03-14
87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03-12
87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1 02-28
87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02-19
87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 02-17
86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1 02-15
86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 02-14
86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 02-11
86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 02-08
86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1 02-06
864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1 01-28
86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01-21
86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1-18
861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 01-15
86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 01-02
85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 12-29
85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 12-24
85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12-22
85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1 12-18
85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1 12-16
85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1 12-14
85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12-10
85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2-07
85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1 12-05
85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2-03
84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 11-29
84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 11-24
84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11-19
84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11-19
84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11-17
84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1 11-12
84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11-11
84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 11-10
84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1 11-08
84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 11-07
83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 11-05
83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1-04
83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1-03
83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1 11-02
83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11-01
83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1 10-29
83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10-28
83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1 10-27
83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 10-25
83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10-25
82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0-23
82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0-22
82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 10-20
82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1 10-19
82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1 10-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