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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행2-속리산 정이품송과 법주사 문화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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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2회 작성일 21-05-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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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2021.5.6.목


충북기행2-속리산 정이품송과 법주사 문화재 둘러보기

2021.5.6.목 오전


국보 제55호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捌相殿)이다.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5층 목조탑이다. 
법주사를 처음 만들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사라진 것을 
선조 38년(1605)부터 인조 4년(1626)에 걸쳐 벽암대사가 주관하여 다시 세웠다.

법주사는 충청북도 보은군에 있는 사찰로, 553년 의신조사(義信祖師)가 창건하고
776년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중창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산호전이라는 전각에 미륵장육상이 모셔져 있었으나 정유재란 때 파괴되었다.
지금은 산호전이 있던 자리에 미륵대불이 조성되어,석가신앙의 대웅보전과 두 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직교하도록 구성되었다. 경내에는 한국 유일의 목탑 형식 건물인
팔상전과 중층 법당을 대표하는 목조 건축물인 대웅보전이 보존되어 있다.

이 산사는 넓은 산지에 마당을 중심으로 야외 예불 공간이 펼쳐져 있다.

영동의 절경 월류정과 반야사관람을 마치고 나니 해는 늬엿늬엿 서산으로 기우는 시간이다.
우리는 다음날 일정인 보은 법주사로 향하면서 속리산 입구에 위치한 정이품송부터 둘러본다.
세조임금의 이야기가 깃든 기이한 소나무이다.


보은 속리 정이품송 소나무(천연기념물 제103호:1962.12.3.지정)
수령 600년, 수고 16.5m, 흉고둘레 5.3m


















정이품송과 부부사이인 서원리 소나무, 그 이야기는 3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첫날 속리산 정이품송까지 하루 일정을 마치니 오후 6시가 되었다.


속리산호텔(ARAM HOTEL)에서 이틀간 묵으면서 편히 쉬었다. 
편백나무로 객실내부를 장식한 특실에서 따뜻하고 상쾌히 잘 보냈다.

다른 숙소들은 대체로 한산하나 여긴 단체손님들로 북적였다.
식당도 있었으나 단체손님들로 흥청거려 개인은 이용할 수가 없어 
우린 인터넷 검색으로 맛집을 찾아 저녁식사를 했는데 손맛이 있는 맛집 맞았다. 


숙소에서 이른아침 7시45분에 속리산 법주사로 출발이다.
싸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걷는 발걸음은 상쾌유쾌 기막힌지라
여행의 백미를 맛보는 아침 숲길이다.
문장대까지 오르면 좋으련만 거리가 멀고 체력의 한계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미 수차례 답사한 법주사이고 문장대도 젊은날에 올라보아서 그 그림은 뇌리에 
그대로 남아 있어 아쉽지만 접기로 했다.

법주사경내를 오랫만에 새로움으로 꼼꼼히 스케치하다보니 시간 소요가 많았고
힘도 빠졌다. 그래도 세조의 길을 따라 걸어걸어서 세심정까지 산 속 트래킹을 즐겼다.
세조임금의 길을 따라 세심정까지의 절경과 이야기는 3편에 둔다.
















깃대봉 하늘다람쥐(하늘이) 마스코트
깃대봉이란?(Flagship Species)
환경보전 정도를 살필 수 있는 지표종으로 우리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 동식물을 말한다. 


























보은군 서원리에 있는 정이품송의 부인 소나무












야자수매트가 깔려있어 발디딤도 부드럽다.


고로쇠나무








俗離山大法住寺 一柱門 懸板
光武六秊壬寅四月 日 重建(광무6년,1902년, 임인년 4월 일 중건)
















보은 속리산 사실기비(報恩 俗離山 事實記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67호

보은 속리산 사실기비는 조선 현종 7년(1666)에 세운 것으로, 비문은 우암 송시열이 
짓고 동춘당 송준길(同春堂 宋浚吉)이 쓴 것이다.
비문에는 속리산이 명산이라는 것과 세조가 이곳에 행차한 사실 등 속리산의 내력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수정봉(水晶峰)위에 있는 거북바위의 내력이 쓰여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나라 태종이 세수를 하려는데 세숫물에 큰 거북 그림자가 비쳤다고 한다. 이를 이상히
여긴 태종이 유명한 도사를 불러 물으니 대답하기를, 동국(東國, 한국) 명산에 큰 거북의
형상이 당나라를 향하고 있어 많은 당나라 재물을 동국으로 들어가게 하고 있으니,
거북 모양의 돌형을 없애라 하였다. 이에 사람을 보내 속리산 수정봉에 있는 돌거북의
목을 자르고, 돌거북의 등 위에 10층 석탑을 쌓아 거북의 정기를 눌렀다고 한다.


보은 법주사 벽암대사비(報恩 法住寺 碧岩大師碑)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71호

보은 법주사 벽암대사비는 법주사를 크게 중창한 조선 중기의 고승 벽암대사(1575~1660)의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현종 5년(1664) 5월에 세운 것이다. 비문은 정두경이 지었고 글씨는
선조의 손자인 낭선군이 썼다.
커다란 암석 위에 홈을 파서 세웠으며, 규모는 높이 213cm, 폭 110cm, 두께 35cm이다.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선종의 승려이며 승병장인 벽암대사는 임진왜란 때에 해전에 참여하였다.
인조 2년(1624)에는 남한산성을 쌓을 때 8도도총섭에 임명되어 승군을 이끌고 3년 만에 성을
완성하였다. 이후 인조 14년(1636)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전국 사찰에 격문을 보내 승군
3천 명을 모은 후 항마군(降魔軍)이라 이름 짓고 남한산성으로 향하였으나, 도중에 전쟁이 끝나
항마군을 해산하고 지리산으로 들어갔다.










수정교를 건너면 금강문으로 이어진다.




金剛門 柱聯(금강문 주련)
擁護聖衆滿虛空(옹호성중만허공) - 옹호하는 성중들 허공에 가득하사
都在毫光一道中(도재호광일도중) - 모두가 백호광명 불법속에 자재하네
信受佛語常擁護(신수불어상옹호) - 부처님법 믿고 지녀 어느 때나 옹호하며
奉行經典永流通(봉행경전영유통) - 모든 경전 받들어서 길이 유통 시키시네


대웅보전의 앞뜰에 오는 부처님 오신날(불기2565.사월초파일,5.19)을 준비하는 연등


보은 법주사 당간지주(報恩 法住寺 幢竿支柱)
당간이란 찰(刹) 또는 찰주(刹柱)라 불리고 일반적으로 절을 사찰이라 말함은 절에
당간 즉, 찰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종파(宗派)를 표시하기 위해
당간 위에 특정한 색깔의 깃발을 내걸기도 하였다.

한편, 당간이란 솟대와도 같은 기능을 갖게 되어 신성구역임을 표시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현재 전하는 법주사 당간지주는 고려 목종7년(1004)에 조성된 것으로서 조성 당시의 높이는 
전체 약 16m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 고종3년(1866) 국가재정마련을 위한 당백전
(當百錢) 주조라는 대원군의 명에 의해 사찰의 수많은 금속물들이 수거된 바 있었는데,
당시 이곳의 철당간 역시 파괴되었다. 

곧이어 순종 당시(1910년경) 이곳 철당간은 22m의 높이에 원래 모양대로 복원되었으며,
1972년 다시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보은 법주사 철솥( 보물제1413호)
큰 사발형상을 하고 있는 이 철솥은 쌀 40가마를 담을 수 있는 규모로 법주사에 전하여 오는 
말로는 법주사가 한창 번성하여 3,000 승도가 운집하여 있을 때 장솥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天王門의 柱聯(천왕문의 주련)
威光遍照滿乾坤(위광편조만건곤) - 부처님의 위광(威光)이 온 천지에 가득 차 있으니
眞界無爲解脫門(진계무위해탈문) - 해탈문이 따로 일까 모두 진리가 전개되는 참세계
雲暗日明身內影(운암일명신내영) - 구름이 어둡고 해가 밝은 것은 모두 내 마음의 그림자
山靑水碧鏡中痕(산청수벽경중흔) - 산이 맑고 푸른 것은 거울 속에 남은 흔적이로다
四大天王威勢雄(사대천왕위세웅) - 사대천왕의 위세가 크기도 하네
護世巡遊處處通(호세순유처처통) - 이 세상 두루 다니며 통하지 않는 곳이 없도다




팔상전(捌相殿)
국보 제55호이다. 5층의 옥개는 네모지붕이며 그 위에 상륜부가 온전히 남아 있다. 
1968년 해체 중수할 때 5층 도리에서 상량문이 발견되고 심초석에서 사리장치와 함께 동판에 
새긴 글이 발견되었다. 동판 내용에 의하면 팔상전은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1605년에 재건하고 1626년에 중수했다고 한다. 

건물은 2단의 석조기단 위에 세워졌는데 기단의 각 면 중앙에 돌계단이 있다. 건물의 평면은 
정사각형이며, 외관은 층이 높아지면서 주간의 수가 줄어들어 강한 체감을 보인다. 
내부 가구는 5층 건물 전체를 통과하는 심주가 중앙에 있다. 심주의 4면에는 각 2폭씩 8폭의 
팔상도가 있고 그 앞으로 4면에 열반상을 포함한 삼존불상을 각각 배치했다. 


팔상도의 내부(內部)
심주(心柱)의 4면에는 각 2폭씩 8폭의 팔상도가 있고 그 앞으로 4면에 
열반상을 포함한 삼존불상을 각각 배치했다

* 팔상도(捌相圖, 八相圖)
兜率來儀相(도솔래의상) -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상
毘藍降生相(비람강생상) - 룸비니 동산에 내려와서 탄생하는 상
四門遊觀相(사문유관상) - 사문에 나가 세상을 관찰하는 상
踰城出家相(유성출가상) - 성을 넘어가서 출가하는 상
雪山修道相(설산수도상) - 설산에서 수도하는 상
樹下降魔相(수하항마상) - 보리수 아래에서 마귀의 항복을 받는 상
鹿苑轉法相(녹원전법상) -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포교하는 상
雙林涅槃相(쌍림열반상) -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상






금동미륵대불상 지하입구



 
반가사유상


梵鐘閣 柱聯(범종각 주련)
願此鐘聲遍法界 (원처종성변법계) - 원컨대 이 종소리 모든 법계에 두루 퍼지소서
鐵圍幽暗悉皆明 (철위유암실개명) - 철위지옥의 모든 어두움도 다 밝아지소서
三途離苦破刀山 (삼도이고파도산) - 삼도와 도산지옥의 고통에서 여의고 
一切衆生成正覺 (일체중생성정각) - 모든 중생을 바로 깨닫게 하여 주소서
靑山疊疊彌陀窟 (청산첩첩미타굴) - 첩첩한 저 청산은 미타굴이요
滄海茫茫寂滅宮 (창해망망적멸궁) - 망망한 푸른 바다는 적멸궁일세 
物物拈來無掛碍 (물물념래무괘애) - 온갖 물건들 잡아오되 걸림이 없는데 
幾看松亭鶴頭紅 (기간송정학두홍) - 몇 번쯤 소나무 정자 위 학 머리가 붉은 것을 봤는지












좌측부터 통일호국 금동미륵대불과 팔상전, 그리고 범종각




藥師殿 柱聯(약사전 주련)
十二大願接群機(십이대원접군기) - 열 두 서원으로 중생을 구제하며
一片悲心無空缺(일편비심무공결) - 중생위한 한마음도 놓치질 않으시네
凡夫顚倒病根深(범부전도병근심) - 허나 중생은 헛된 것으로 병은 깊어지니
不遇藥師罪難滅(불우약사죄난멸) - 약사부처님 못만나 죄업소멸 어려울까 두려우네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報恩 法住寺 雙獅子 石燈)
국보 제5호 


사자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랫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大雄寶殿 柱聯(대웅보전 주련) 
佛身普遍十方中(불신보편시방중) - 부처님은 이 우주에 두루 계시니 
三世如來一切同(삼세여래일체동) - 삼세의 부처님 다르지 않네 
廣大圓雲恒不盡(광대원운항부진) - 광대무변한 원력 다함이 없고 
汪洋覺海渺難窮(왕양각해묘난궁) - 넓고 넓은 깨달음의 세계는 너무 오묘해서 다 말할 수 없네 
威光遍照十方中(위광편조시방중) - 부처님의 위광이 시방세계에 가득차고 
月印千江一體動(월인천강일체동) - 천 갈래 강에 비친 달은 천 개로 보여도 근본은 하나 
四智圓明諸聖士(사지원명제성사) - 4지(四智)에 모두 통달한 많은 성인들 
賁臨法會利群生(분임법회이군생) - 법회에 임해서 많은 중생을 이롭게 하네 






대웅보전에 오르는 돌계단의 난간과 돌사자상






(左)명부전 주련(冥府殿 柱聯)
地藏大聖威神力(지장대성위신력) -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이여
恒河沙劫說難盡(항하사겁설난진) - 억겁(億劫)을 두고 설명해도 다하기 어렵구나
見聞瞻禮一念間(견문첨례일념간) - 보고 듣고 예배하는 잠깐 사이에
利益人天無量事(이익인천무량사) - 인천(人天)에 이익된 일 무량(無量)하여라

(右)三聖閣 柱聯(삼성각 주련)
光流最勝金沙界(광류최승금사계) - 북두성왕이 계시는 금사계(金沙界) 아름답고 아름다워라
號曰子孫萬德君(호왈자손만덕군) - 내 자손들 만덕을 갖춘 군자가 되라고 말하시네 
鎭居北斗昇沈地(진거북두승침지) - 북두칠성이 승침(昇沈)하는 이 땅에 눌러 살면서 
總是重生作福田(총시중생작복전) - 모든 중생들 복을 받게 하여 주시네 


眞影閣 柱聯(진영각 주련)
烏飛雲散月生初(오비운산월생초) - 까마귀 날자 그름 흩어지니 달이 보이고
示寂家風大地舒(시적가풍대지서) - 열반으로 가풍을 보이신 분들이 나타나도다
聲色俱空無跡處(성색구공무적처) - 소리와 색이 함께 공하여 흔적도 없어
山高水碧菊秋餘(산고수벽국추여) - 산 높고 물 맑은 국화 핀 가을에
絶學無爲閑道人(절학무위한도인) - 더 이상 배울게 없는 한가한 노인
不除妄想不求眞(불제망상불구진) - 망상을 없애지 못하면 진리도 구할 수 없다
無明實性卽佛性(무명실성즉불성) - 무명의 본성이 곧 불성이라
幻化空身卽法身(환화공신즉법신) - 환화같은 이 빈 몸이 곧 법신일세








圓通寶殿 柱聯(원통보전 주련)
補陀山上琉璃界(보타산상유리계) - 보타산상 맑은 유리세계에 계시는 
正法明王觀自在(정법명왕관자재) - 정법명왕이신 관세음보살님은 
影入三途利有情(영입삼도이유정) - 삼도와 지옥에 그림자처럼 들어가 모든 유정 이롭게 하네 
形分六道曾無息(형분육도증무식) - 육도윤회를 갈라놓아 다시는 윤회하지 못하게 하시고 
因脩十善三祗滿(인수십선삼지만) - 3지(三祗)에 가득 차도록 10선을 닦은 인연으로 
果脩千華百福嚴(과수천화백복엄) - 천 가지 영화와 백 가지 복을 결실로 얻도다 
逈寶山王碧海間(형보산왕벽해간) - 푸른 바다 사이에 형보산왕(逈寶山王)님 
佩珠瓔珞白衣相(패주영락백의상) - 온갖 보배로 단장한 백의의 모습 
無量光中化佛多(무량광중화불다) - 무궁한 세월 동안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투시도다 
仰瞻皆是阿陀彌(앙첨개시아미타) - 우러러 보니 모두가 아미타불이요 
應身各挺黃金相(응신각정황금상) - 모든 곳에 황금상으로 나투시며 
寶榮都旋碧玉螺(보영도선벽옥라) - 보계에는 푸른 옥빛 나발이 아름답네




원통보전에 계시는 관음보살상








국보 제64호 석련지 보호각 보수공사 중이다.
기간: 2020. 06.10 ~ 2021. 05. 31
중도리 이상 해체공사, 난간 해체 보호각 단청, 
기단식 해체후 재 설치 기단상부 생석회 다짐













보은 법주사 능인전(報恩 法住寺 能仁殿)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32호

석가모니 부처님과 그의 제자들을 모신 곳으로 능인이란 부처님을 가리키는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여 널리 이로움을 주는 분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어졌다.
이 곳에서 석가여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미륵보살과 갈라보살이 협시하고 있으며 또
좌우로 각각 8구씩 도합 16나한상을 안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조선 인조 2년(1624)에 벽암대사가 중창한 것으로 목조와가 이며 
건평은 약 8.9평이다.



能人殿 柱聯(능인전 주련)
示跡雙林問幾秋(시적쌍림문기추) - 쌍림에서 열반드심 묻노니 몇 해인가
文殊留寶待時求(문수유보대시구) - 문수보살 보배를 모시고 때를 기다렸네
全身舍利今猶在(전신사리금유재) - 부처님 진신사리 이곳에 모시니
普使群生禮不休(보사군생예불휴) - 널리 중생들 쉼없이 예불케하라






보은 법주사 세존사리탑(報恩 法住寺 世尊舍利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6호

이 사리탑은 1362년 공민왕이 홍건적을 물리치고 개경으로 환도하는 중 법주사에 행차하여
경남 양산 통도사에 있던 부처님 진신사리 1기를 법주사로 옮겨와 봉납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고 전한다. 

이 탑은 8각을 기본 형태로 하여, 상.중.하 세부분으로 나누어진 기단부와 탑의 몸체에
해당하는 탑신부 그리고 탑의 꼭대기를 장식하는 간략한 상륜부로 구성된 팔각원당형
(八角圓堂形)의 사리탑으로 높이는 3.5m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형식의 사리탑은 고려말기~조선초기의 승탑에서 유행한 형식으로 탑신의 몸체가
공 모양으로 바뀌고 지붕은 처마 끝이 둔중해지며 지붕 위의 경사도 날로 심해지는 경향을
띠는데, 이러한 특징은 조선시대 사리탑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것으로 지난 5월 6일 다녀온 충북 보은 법주사를 마칩니다
이어서 3편으로 충북 보은 속리산 세조길, 우담고택, 삼년산성으로 이어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진ㆍ글
찬란한 빛/김영희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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