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개통일 첫차타고 관악산 새벽건강걷기 다녀오다 > 여행정보/여행기

관악산 입구 장미원에서..2022.5.28.토.도시철도 신림선 개통일 첫새벽 장미


여의도 샛강역에서 개통첫날 5시 30분 첫 출발로 관악산까지 16분만에 착이다.

샛강역(9호선) - 대방역(1호선) - 서울지방병무청역 - 보라매역(7호선) - 보라매공원역 
- 보라매병원역 - 당곡역 - 신림역(2호선) - 서원역 - 서울대벤처타운역 - 관악산(서울대)역
 
총연장 7.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차량기지 1개소 및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한 
총 11개의 정거장으로 이루어졌다.


신림선 개통일 첫차타고 관악산 아침건강걷기 다녀오다
2022년 5월28일.토. 5시30분 첫 출발

거리에 알록달록 예쁘고 화려한 장미꽃들이 한창인 5월,
손꼽아 기다리던 도시철도 신림선이 여의도 샛강에서 관악산까지 
5년이란 공사기간을 훌쩍 뛰어넘어 드디어 초여름 6월을 3일 앞두고 개통되었다. 

홈에서 가자면 버스 두번이용에 한시간을 가야 닿을 수 있는 제법 먼거리에
있었던 관악산이 이제 한번의 승차로 관악산입구까지 16분이면 갈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기막힌 편리함인가!

신림선이 개통되면서 관악산이 지척이 되어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으니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슴 뿌듯함은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으리오. 

하여 그 기쁨에 잠도 설치며 새벽에 기상해 홈에서 10분소요로 닿게 되는
샛강역으로 5시30분발 개통 첫차를 이용하게 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첫열차를 기다리며 서성대고 있었다.

차량3대로 이어진 무인운행 형식으로 운행이다. 
차량 첫칸 맨 앞과 세쨋칸 맨 뒤엔 다른 지하철관 달리 기관실이 없다. 
양쪽끝에 서서 차창밖 달리는 지하철로를 내다보는 승객들 모습이 
지하철내 새로운 풍경으로 이채로웠다.

여기 오픈한 그 사진들을 같이 공유하시길 바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홈에서 10분도보로 우측 샛강역에 이른다.
좌측은 여의도 앙카라공원이다.


샛강3번출구는 앙카라공원이 위치해 있고, 쭈욱 직진하면 인도네시아대사관이 있다.
또 여의도성모병원과 주민센터도 3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길건너 샛강2번출구는 KBS별관이 위치해 있다.


관악산 산책을 위해 신림선 승차장으로 향한다.


에스칼레이터가 아래로아래로 매우 깊이 내려간다.


첫 열차가 도착되길 기다리는 사람들



 
열차내 모습과 열차 끝에서 달리는 철로길 바라보는 열차내 이색적인 풍경




지하철내 운행첫날 첫시간 풍경


16분만에 관악산입구에 도착 에스컬레터로 지하에서 지상으로 오른다.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전면으로 관악산입구가 펼쳐진다.
이렇게 에너지 소모없이 빠르게 관악산 입구로 도착하다니, 세상이 참 좋아졌다.
건강만 하면 참 좋은 세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산과 더불어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듯하다. 












능소화가 긴 벽을 푸르게 덮고 있다.
꽃이 한창 필 무렵엔 저마다의 꽃들로 예쁘고 화사하게 장관을 이룰것 같다.
그 장관을 기다리며 경쾌한 리듬으로 워킹이다.










관악산 초입에 있는 장미원 장미들, 지금 한창 꽃잔치다.






































































































만남의 장 시계탑 시계가 6시 39분을 가리킨다.






산책을 마치고 하산길이다.
1일 소비할 에너지를 관악산 아침산책에서 듬뿍 챙겨간다.

마이홈 앞마당처럼 즐기다 가는 산책길, 
신림선이 새로 개통되어 가능한 산책길,
새벽마다 항시 이용하며 건강을 돌봐야겠단 생각이 행복함으로 온 몸에 번진다.
지난번 코로나 확진으로 한달이상을 고생, 그 후유증이 남아있어 
일상활동이 아직 자유롭지 못한데 관악산의 신선한 산기운을 받아 머지않아 
팔도를 누비고 다닐만한 예전같은 건강이 내게 찾아오리라!


찾아 주신 님께 감사의 답례로 관악산 장미원의 장미꽃 한송이를 드립니다.
분홍빛 장미꽃처럼 건강하고 예쁜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