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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내린 비에 관악산 계곡물이 철철철 요란하다(말미에 콸콸 동영상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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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05회 작성일 22-06-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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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내린 비에 관악산 계곡물이 철철철 요란하다 2022년6월24일.금.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후 한달이 되어간다. 새벽 첫출발인 5시30분 승차를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 그간 하루도 빠짐없이 관악산 워킹을 즐기니 건강은 절로 찾아오듯 한다. 오늘은 우중이라서 우산도 챙겨 가지만 안개비 정도로 미미하게 내리다가 어느사이 비는 그쳤다. 관악산에 도착하니 간밤에 비바람이 심했는지 바람에 꺾어져 떨어진 나뭇가지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계곡엔 물이 불어나 물살 빠르게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요란히 흐르고 있었다. 그간 말라있던 계곡 여기저기서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물물... 그 물소리에 매료되어 부웅 뜬 마음이 가라앉을 줄을 모른다. 얼마나 기다렸던 비였던가! 계곡이 살판났고 목 말랐던 초목들이 살판난 듯 모두가 풍성히, 그리고 싱싱히 살아나듯 했다. 관악산의 철철철 흐르는 물물물, 그 풍경들을 이곳에 흐뭇한 마음으로 오픈하며... 관악산 물놀이장 관악산 호수공원 S자길 자하정 자하 신위 선생 상(紫霞 申緯 先生 像) 옆에서 한컷. 건립기 조선후기 영ㆍ정조시대의 문예중흥기에 정신적 지주이면서 시(시) 서(서) 화(화)의 삼절이신 자하(자하) 신위(신위)선생을 기리고 본받고자 선생의 동상을 여기 관악산 호수공원에 세워 후세들에게 영원한 표상으로 삼고자 한다. 자하라는 선생의 호도 이 곳의 옛지명이 자하동이라는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1998.5.9. 관악구청장 신위(申緯, 1769~1847)가 1832년에 지은 [정원 속 가을 꽃 열 네 수(園中秋花十四詠)] 가운데 '붉은 여뀌(紅蓼)를 읊은 시 1수(홍요 일수紅蓼 一首, A poem on Water Pepper). 漁磯橫斷遠山靑(어기횡단원산청) - 낚시터는 먼 곳의 푸른 산을 가로막고, 叢水葒花入小舲(총수홍화입소령) - 물가에 무성한 여뀌 꽃은 작은 배에 들어오네. 冷伴曉風殘月柳(냉반효풍잔월류) - 새벽바람에 지는 달 걸린 버드나무를 서늘하게 벗하니, 淡藏飛鷺浴鳧汀(담장비로욕부정) - 백로 날아들고 오리가 씻는 물가를 담담히 가려주네. 主人未罷江湖夢(주인미파강호몽) - 주인이 아직 강호(江湖)의 꿈 깨지 못하니, 舫閣如聞魚蟹腥(방각여문어해성) - 뱃집에 갯내음 실려 오는 듯. 丁字簾前踈雨歇(정자렴전소우헐) - 정자(丁字) 주렴 앞 성근 비 그치니, 數枝紅簇可中庭(수지홍족가중정) - 몇 줄기 붉은 여귀 정원과 잘 어울리네. 錄蓼花舊句(녹요화구구) - 예전에 지은 여뀌 시를 쓰다. 紫霞老樵(자하노초) - 자하노초. 좌: 낙성대(落星垈)에 있는 강감찬(姜邯贊, 948-1031) 장군 기마상(騎馬像) ...관악산 높이 해발 629m 春 언덕위에 진달래와 철쭉이 한창이어서 바람이 지나가면 그윽한 향기가 때때로 물을 건너오네. 채제공(蔡濟恭, 1720-1799)선생의 관악산유람기 중에서 가려 적다. 夏 소나무 소리 골짜기로부터 들려와 더위를 씻어내고 풀과 나무 무성하니 물고기와 새들 날아드네. 성간 선생의 관악사북암 유람기 중에서 가려 적다. 설악산 물구경이라도 다녀 온 듯 시원하다. 도심에서 깊은 산 계곡맛을 누릴 수 있었던 새벽이었다. 잿빛하늘이 좀 무겁긴 했지만 철철철 흐르는 물에 찌든 속 때들을 씻겨 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원점회귀 집으로 돌아왔다. 감사합니다. 나무는 시, 숲은 소설 숲은 한 음절로 된 단어이지만, 그 속에는 동화와 경이의 세계가 숨겨져 있습니다.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헤르만 헤세, 괴테, 그리고 소로우는 나무와 숲을 찬미하며 이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시와 글을 썼습니다. 숲 속에 사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 착한 백설공주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 일곱 난장이와 함께 몸을 숨겨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의적 로빈후드, 임꺽정은 숲 속에서 세상을 향해 정의를 펼쳤습니다. 떡갈나무로 만든 피노키오는 여러 모험을 즐겼습니다. 나무꾼은 깊은 숲 속에서 금도끼 은도끼를 얻기도 하고 어여쁜 선녀와 결혼도 합니다. 떡을 좋아하는 호랑이는 깊은 산 속에서 떡장수를 기다리기도 하고 한속 동굴에서 곰과 함게 마늘과 쑥을 먹으면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기도 합니다. 부피에는 황량한 벌판에 참나무와 자작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숲을 배경으로 활동합니다. 만약 숲이 없었더라면 이 많은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관악산 호수공원내 자하정 위 숲밑에서 만난 이야기를 옮김 찬란한 빛/김영희
관악산 계곡 2022.06.24.금
추천1

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記行作家님!!!
  每日`每日에 오르시는,"冠岳山"의 風光을 즐`感여..
  시냇물이 쉬원하게 흐르는,냇街의 "물레방아"도 즐`感..
"冠岳山"의 "물놀이公園"은,못`봤지만 "安養`遊園地"에는..
"신위"先生"의 胸像옆에,찬란한빛"任의 貌襲이 新鮮합니다如..
"김영희"作家님!"冠岳山"이곳`저곳,風光에 感謝오며..늘,安寧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일인 오늘도 댕겨 오면서
오늘은 물놀이장 위 탁자에 앉아서
준비해간 간식도 냠냠으로 즐기며 한참을 쉬다 왔습니다.
맑은 물에서 물고기들이 물위로 뛰어 오르며 운동하는 모습도 신기하게 보았지요.
관악산의 맑아진 물놀이장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에서 에너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안박사님, 고운 정성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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