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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 살고 있는 8개의 속담과 도장나무이야기에 興이 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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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70회 작성일 22-09-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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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서울대옆 계곡으로 오르면 만나는 옥류샘 위 다리이다. 관악산에 살고 있는 나무와 숲의 속담 8가지 관악산에 살고 있는 8개의 속담과 도장나무이야기에 興이 일다 2022년 9월22일 목요일 늘 새벽 관악산 가벼운 산책을 즐기다가 오늘은 정오에 관악산 등산을 나섰다. 등산이라지만 평소보다 좀더 오른 큰 무리가 없는 관악산 제4야영장까지다. 주말이 아닌데도 등산객들이 제법 오르내리고 있어 홀로라도 무섬증은 일지 않았다. 때는 바야흐로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가을빛은 바람과 햇빛속에서만 어리고 산엔 내리지 않았다. 오르면서 노란꽃, 하얀꽃, 그리고 남색 달개비꽃 등 예쁜꽃아가씨들이 반겨주어 그 꽃들을 바라보는 내 얼굴은 기뻐서 홍안으로 물들기도 했다. 붉은 가을이 자연스레 내 얼굴에 내려 앉은 모양새이다. 오르면서 흥미있는 속담이야기며, 흔히 만나는 회양목(도장나무)이야기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산행길은 몸속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던 많은 잡념들이 깡그리 내 몰리는 시간들이다. 그 신선한 이야기들, 그리고 산새소리와 바람소리 그리고 계곡 물소리 등 산속의 모든 소리와 맑은 공기를 한껏 즐기고 마시며 다녀온 반나절 산행의 행복을 다시금 회상이다. 계곡을 끼고 관악산 제4야영장을 향하여 오른다. 정자 아래쪽 계곡에 옥류샘이 있다. 지금은 안내판만 세워져 있다. 옥류샘 위 다리이다. 옥 류 샘 이 곳 먹는 물 공동시설은 관악구청이 위생관리하는 시설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항상 개끗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및 주의사항은 아래와 깉습니다. 적합 부적합..체크가 안되어 있다. 게곡물이 지난여름 장마때와 달리 많이 줄어 바닥의 거친돌들이 서슬이 퍼렇다. 돌이 많아 관악산, 그래서 오르는길에도 계곡에도 돌천지이다. 도장나무길로 접어들었다. 도장나무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친구여서 천연기념물로 정해진 도장나무, 임금님의 옥새에도 사용되었을 정도로 무척 품격있는 나무라지요. 바로 우리가 흔히보는 친근한 나무 '회양목'이 바로 도장나무랍니다. 요렇게 생긴 회양목이 바로 도장나무라고 한다지요. 그러니까 '도장나무=회양목' 바위 옆에서도 자라고. 운치있는 두갈래 도장나무길 돌계단 길옆에서도 파랗게 무성히 잘자라고 있다. 노란꽃 아가씨의 미소가 꽃잎에 어려있다. 사랑스러운 꽃이다. 큰돌 뒤에 숨은 도장나무, 그러나 꼭꼭 숨질 않아 나는 봤어요. 아름드리 자라고 있는 도장나무가 풍성하다. *특징 서울에서는 보기 어려운 회양목(종명 '긴잎회양목', 별칭 '도장나무') 군락이 골짜기 사이사이에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회양목 자생지로서 체계적인 보전 관리와 우리나라 토종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 및 유출 등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졸참나무 및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가 상층부를 차지하고 있는 천이 후기단계의 숲으로, 하층 식생부가 자생 회양목 및 자생 산철쭉 등으로 이루어져 보전가치가 높음 도장나무 사이에서 관악산 4야영장에서 연주대까지 화살표 방향으로 1.8km 신갈나무...참나무과 낙엽지는 넓은 잎의 큰키나무 잎이 참나무 중에서 제일 먼저 나온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으며 떨어지면 싹이 나거나 야생동물의 먹이다. 신갈나무 잎 제4야영장에서 무너미고개까지는 1.05km 오르고, 연주대까지는 1.8km 오른다. 호수공원까지는 1.2km 관악산 입구쪽으로 내려간다. 벤취에 앉아 쉬어가며 정면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이다. 바로 앞 도장나무(회양목) 세 그루가 나를 바라본다. 나도 바라본다, 목표지점인 제4야영장에서... 계곡은 말라있었다. 가을이 서서히 내려오고 있다. 청솔모도 산책을 나왔군 솔방울꽃이다. 솔방울도 흙냄새를 맡고 싶었나 보다 특히나 하산길 돌길은 조심조심 잘 보고 걸어야 돌부리에 걸려 "꽈당~" 하고 넘어지지 않는다. 돌,돌,돌...걸음도 돌돌 거린다. 관악산에 얽힌 흥미로운 '강감찬장군의 전설'에 잠시 쉬어간다. 칡덩굴과 깊게 패인 강감찬의 발자국의 두가지 전설이다. 남색 달개비꽃..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이 땅에 함께 살아온 향수어린 꽃이다. 그래서 더욱 그리움과 더불어 애정이 가는 꽃이다. 아카시아동산까지 내려왔다. 계곡물이 가을바람에 파르르 떨고 있다. 바람이 무섭게 다가왔나보군. 관악산 입구 쉼터폭포까지 내려왔다. 신림선 지하철 관악산역을 향하여 이동한다. 쉼터폭포를 돌아가면 바로 관악산 관문이 나오고, 그 관문앞에 종점인 관악산역이 있어 시발역인 샛강까진 16분소요로 닿는다. 윗부분이 명주천같이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쉼터폭포의 한부분 모습 삶의 생기를 북돋아 주는 관악산의 고마움이여! 관악산의 애정을 노래하며 저물어가는 하루를 정리한다. 동네를 돌다 꽃차를 만나 매입한 국화꽃을 찰칵! 노란빛, 자주빛 국화꽃 등 그리고 여러꽃들을 펼쳐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집에도 가을을 옮겨놓고 싶어 샛노란 국화꽃 큰 화분 하나를 안고 들어왔다. 마침 서정주시인의 '국화 옆에서' 시를 낭송하는 중에 만난 꽃차였다. 샛노란 가을이 내려앉은 우리집은 여름에서 노란가을분위기로 바뀌었다. 노오란 국화꽃을 바라보며 시를 노래한다. 국화 옆에서/서정주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바람부는 날, 길을 걷다가 둥근 반사경에 비친 모습 찰칵!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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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記行作家님!!!
  每日`每日의 健康管理로,冠岳山`山行이 부럽습니다`如..
"健康은 健康할때 지켜라!"눈,原則도 못지킨 本人은 不可하고..
  年前에 "무릎`人工管節手術"과,"허리`狹着症手術"로 擧動이 不便..
"김영희"旅行作家님!任의 德分으로,代理滿足을..感謝오며,늘 康寧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健康은 健康할때 지켜라!"
그래서 열심히 산을 다니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걷고 걸어 별까지는 가야해서...
'별까지는 가야한다' 이기철시인의 시를  떠올려 봅니다.

저의 게시물에서 대리만족을 채우신다니 고맙고 기쁩니다.
무릎 허리가 어서 전과같이 건강을 되찾으시길 빌어드립니다.
불편하심에도 정성을 놓아주심에 큰 감사드리며...
안 박사님,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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