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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 효사정에서 한강뷰, 그리고 심훈과 용양봉저정까지 그 이야기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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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6회 작성일 22-12-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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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흑석동 효사정에서 바라본 한강뷰, 바로 앞이 노들섬이다. 2022.12.6. 화요일 오후 그 날이 오면/ 심훈 흑석동 효사정에서 한강뷰, 그리고 심훈과 용양봉저정까지 그 이야기에 빠지다 2022년 12월6일 화요일 지난 12월 6일 지하철9호선을 이용해 동작구 흑석동, 노량진동 한강변의 명승지인 효사정, 한강방어전 흑석동 전투지, 동작구 출생 문학가 심훈선생상, 용양봉저정을 돌아보고 왔다. 흑석역 1번출구로 나오면 원불교본부 건물에 이른다. 그 옆 나무계단을 돌아돌아 오르면 바로 효사정이 나온다. 효사정 역사이야기에 흥미진진과 함께 전면에 펼쳐지는 한강뷰가 시원하다. 그리고 그 아래 용양봉저정으로 이어지는 길목엔 동작구에서 탄생한 심훈의 일대기등 여러 이야기를 벽화와 시비등 여러모습으로 접할 수 있었다. 의미있는 산책길에 고무되어 잘 보낸 반나절이었다. 용양봉저정에서 바로 지하철9호선 노들역으로 이어지는데, 노들역에선 바로 사육신공원으로 오를 수 있으나 그곳은 많이 다녀온 곳이라 접고 바로 노들역에서 9호선타고 반나절일정을 마쳤다. 가까이에 이런 명승지가 있는 줄 몰랐다가 지인으로부터 알게되어 여간 뿌듯하지않았다. 효사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한강변 남쪽 언덕에 있는 정자이다. 조선 세종 때 한성부윤(漢城府尹)과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盧閈,1376-1443))의 별장이다. 노한은 모친이 돌아가시자 지금 이 자리에 정자를 짓고 3년간 시묘를 하였으며 때때로 정자에 올라가 모친을 그리워하기도 하며 멀리 북쪽을 바라보면서 개성에 묘를 쓴 아버지를 추모했다고 한다. 그 이야기들을 사진을 통해서 들여다 볼까요? *용양봉저정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릉원에 갈때 배다리로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가던 노량행궁의 중심건물이다. 왕이 점심을 들었다하여 주정소(晝停所)라고도 하였다. *배다리: 교각을 세우지 않고 널판을 걸쳐 놓은 나무다리. *주정소: 조선 시대에 임금이 거둥하다가 머물러 낮수라를 들던 곳. 지하철 9호선 1번출구로 나와 조금만 직진하면 효사정으로 오르는 데크가 나온다. 좌측 평평한 오름길과 우측 계단길이 있다. 좌측길은 오르다 계단을 오르고, 우측계단길은 오르면서 한강뷰를 즐길 수 있다. 효사정 옆면 효사정 현판 글씨는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의 친필이다. 孝思亭記(효사정기) 三聖山卽衿之鎭也(삼성산즉금지진야) - 삼성산은 곧 금지진이다. 其一支蜿蜒北鷺遇(기일지완연북로우) - 그 한 가지는 구불구불 길게 뻗어 있어 북기러기를 만나네. 漢水而作區卽議政(한수이작구즉의정) - 한강수에 지역을 이루니 곧 (우)의정, 盧恭肅公之世塋也(노공숙공지세영야) - 노 한(盧 閈) 공숙공이 대대로 내려온 선영이로다. - - - - -<下略> 蒼龍癸巳(成宗四年千四百七十三年)[창룡계사(성종사년천사백칠십삼년)] - 청룡 계사년 성종 4년, 1473년 孟冬下澣私淑齋姜希孟記(맹동하한사숙재강희맹기) - 초겨울 하순 사숙재 강희맹 씀 한강을 바라보다.. 좌측부터 원효대교*한강철교*북한산*한강대교*노들섬*용산역*남산*이촌나루*국립중앙박물관 흑석동 효사정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와 노들섬 그리고 한강인도교, 강건너 이촌동이 보인다. 짝 잃은 기러기 / 심훈 짝 잃은 기러기 새벽 하늘에 외마디 소리 이끌며 별밭을 가(耕)네 단 한 잠도 못 맺은 기나긴 겨울 밤을 기러기 홀로 나 홀로 잠든 천지에 울며 헤매네. 허구한 날 밤이며 밤을 마음 속으로 파고만 드는 그의 그림자 덩이피에 벌룽거리는 사나이의 염통이 조그만 소녀의 손에 사로잡히고 말았네. 심 훈(沈熏, 1901~1936) 소설가·시인·영화인, 본명 대섭(大燮), 아명 삼준 또는 삼보, 서울 출생, 항저우(抗州) 치장대학(之江大學) 3년 수학. 1923년부터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학예부장 재직, 1925년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탈춤」연재. 1926년 영화계에 투신하여 자신이 쓴 소설 「먼동이 틀 때」를 영화로 만들었다. 1930년 3월 1일 조국 광복의 염원을 촛불로 밝히는 항일 저항시 「그날이 오면」을 썼다. 1932년 일제에 의해 퇴락해 가는 농촌을 소재로 한 계몽소설을 쓰기 위해 충남 당진 큰아버지 댁으로 내려가 「상록수」를 집필,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 공모에 당선되었다. 1949년 생전에 검열로 출간되지 못했던 시집 「그날이 오면」이 출간되었다. *『한국대표 명시선 100 심훈, 그날이 오면』(2018년 5월 30일, 시인생각 刊)에서 옮김 학도의용병현충비(學徒義勇兵顯忠碑) 살기를 좋아하고 죽기를 싫여함은 사람의 상정이다. 그러나 때로 몸을 죽여서 의롭게 쾌한 길에 올라 최후를 마친 뒤에 그 이름이 천고에 빛나는 이, 간간이 있으니 이 어찌 쉬운 일이라 하리. 六.二五사변에 온천지가 붉은 깃발과 괴뢰의 발길로 더럽혀졌을 때 져야 할 의무도 없고 나라의 부름도 받지 아니한 二十미만의 소년학도 四十九명은 대구땅에 모여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죽을 것을 맹세하고 수도사단장 김석원장군 휘하로 돌아가니 장하다 이들이 학도의용병이었다. 이들은 용악 의성 북방삼거리전투에 참가했다가 다시 포항으로 옮겼다. 이때 전세는 급하고 불리했다. 작전처에서는 학도병에게 포항여학교안 三사단 전면에서 적을 막으라는 큰 임무를 매꼈다. 八월 十一일 새벽에 적은 쳐들어왔다. 본부의 연락은 끊어지고 적의 포탄은 지척에 뒤덮였다. 그러나 용감한 학도병들은 적을 세차례나 후퇴시키고 수십명을 사살한 뒤에 최후로 돌격전을 취하여 四十九명이 일시에 옥이 되어 부서지니 슬프다 一九五十년 八월 十一일 오후 一시 三十분경의 일이다. 군인도 아닌 소년학도들의 몸으로 구슬이 되어 부서진 그대들의 의기는 천추만대에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빛나리라. 오던길 뒤돌아보니.. 다시 앞으로 전진 담 벽면에 심훈의 가계도가 그려져 있었다. 심훈의 탄생과 성장 3.1운동 참여와 수감 서대문형무소 좌절과 극복 문학인 그리고 영화인 영화저냘가 그리고 희망의 빛 당진, 농촌에서 희망을 찾다 필경 첫눈 한강변 축 늘어진 수양버들 눈밤 거리의 봄 남천나무 열매도 살피며 용양봉저정으로 이동 용양봉저정 관광명소화 공사중 용양봉저정에서 바라본 한강대교 방향으로 신호등에 의해 정차하고 있는 차량들 용양봉저정 공원(龍驤鳳翥亭 公園) 용양봉저정은 정조(1776-1800재위)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에 갈 때 배다리로 한강을 건넌 후 쉬어가던 노량행궁의 중심건물이다. "북쪽의 우뚝한 산과 흘러드는 한강의 모습이 마치 용이 꿈틀대고 봉황이 나는 것 같아 억만년 가는 국가의 기반을 의미하는 듯하다."라며 '용양봉저정'이라고 이름하였다고 한다. * 驤(머리 들 양), 翥(날아오를 저) 용양봉저정 공원에서 바라본 한강일대 한강대교, 노들섬, 올림픽대로 그리고 한강, 남산, 멀리 북한산도 보인다. 반나절 일정을 마치고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 도착하니 크리스마스 츄리가 우릴 반긴다, 찰칵!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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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記行作家님!!!
"여의島`샛江" 이후로 오랫晩에,"김영희"任을 만나봅니다..
 手苦하시며 擔아주신,"孝思亭`韓江View`심훈先生"이야기等..
  眞心으로 感謝한 마음으로,感動을 느끼며 吟味하고 있습니다`如..
"腸티푸스"傳染病으로 他界한,"심훈"先生을 生覺하니  隔歲之感이..
  近代에는 特效藥(CM等)이 많이 開發되어,"腸`티프스"는 用利한 疾病..
"김영희"作家님!今年을,보내시며.."Merry`Cristmas & Happy New`Year"如!^*^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게시물은 안박사님과 올해
마지막달인 12월의 동행이라서 더욱 의미를 두고 싶네요.
결코 쉽지않은 1년동안 방문흔적을 이리도
정성스레 남겨주시니 참 고맙다마다요.
제가 시마을에 옮겨놓은 심훈의 이야기들을 감동으로 바라봐 주시니
천상에 계신 심훈선생도 매우 고마워하리라 생각됩니다.
장티푸스전염병이었군요. 그랬었군요.
성탄절 축복 많이 받으시고
돌아오는 새해엔 전과 같은 건강이 찾아오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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