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1호선 종각역에서 뚜벅이로 조계사 나들이2-정토의 빛을 찾아 > 여행정보/여행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여행정보/여행기

  • HOME
  • 지혜의 향기
  • 여행정보/여행기

  ☞ 舊. 여행지안내

     

여행정보 및 여행기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전철1호선 종각역에서 뚜벅이로 조계사 나들이2-정토의 빛을 찾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9회 작성일 23-05-15 05:24

본문

조계사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만난 아름다운 신라불상의 모습 2023.5.11.목 (함안 의곡사지출토 금동불상) 흙, 쇠, 불로 이룬 염원 서라벌에 큰 깨달음이 닿자, 벌판에 향기로운 꽃비 내린다. 밤하늘은 별로 가득하고, 공중에는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간다. 서라벌의 사탑(寺塔)은 나날이 번창하여, 꽃으로 만든 연화장 세계가 도시 전체를 뒤덮으니 나라가 평화롭고 백성들은 복락을 누리는 구나. 세월이 무상하여 천년이라는 세월도 어느덧 지나가니 사탑은 스러지고, 그 흔적만 남았네. 그 터에서 다시 찾은 성보(聖寶). 기능과 역할을 다하여 1,000년 동안 흙 속에서 닳고 닳았지만, 본래의 의미를 가짐에 그 근본은 그대로이다. 흙은 불이 닿아 향기로운 꽃으로 새로이 피어나고, 쇠는 불이 닿아 금신(金身)의 정등각(正等覺)으로 화려히 화현한다. 흙, 쇠, 불로 이룬 염원은 성보가 되어 새로이 태어난다. 전철1호선 종각역에서 뚜벅이로 조계사 나들이2 정토의 빛을 찾아 2023.5.11.목요일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불교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 명작 신라 절터 발굴 유물 속보전 -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 3전시실에서 23년 5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전시합니다. 전시를 열며 우리나라의 불교는 고대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히 신라의 불교는 종교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신라왕경과 지방의 불교문화를 최근 발굴한 유물로써 비교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전시에서는 경주, 군위, 삼척, 양양, 함안 등 여러 지역의 절터에서 발굴한 최신의 유물이 함께 공개됩니다. 금강계 다라니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삼중의 원권으로 구성되는데 중앙에 진리와 비로자나부처님을 상징하는 '옴'자의 모양의 종자를 두고 중간과 바깥 원권에 각각 다라니를 안쪽을 향해 새겼다. 원돈성불론 . 간화결의론 . 선가귀감(圓頓成佛論 . 看話決疑論 . 禪家龜鑑) (Discourse on Hwaeomron . Explanation of Ganhwaseon . The Mirror of Seon)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 조선 개운사(불교중앙박물관), 서울시유형문화재 이 책은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과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 [선가귀감(禪家龜鑑)] 3책을 합본한 것이다.[원돈성불론]과 [간화결의론]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 1158~1210)스님이 지은 책이다.[원돈성불론]은 선(禪)과 교(敎)가 근원에 있어서는 다르지 않음을 밝히기 위하여 저술한 것으로, 지눌스님의 선교융합과 실천행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 [간화결의론]은 5개의 문답을 통해 선문 수행의 특징을 밝히고, 간화선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선가귀감]은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스님이 여러 경론(經論)과 역대 조사(祖師) 스님들의 어록 중에서 선가의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을 모아 정리한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제33(大方廣佛華嚴經 晉本 卷제33)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 통일신라-고려 9-10세기, 개운사(불교중앙박물관), 보물 이 [화엄경]은 동진(東晉)의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 354-429)스님이 번역한 60권본(진본) [화엄경] 중 권33의 [보현보살품(普賢菩薩品)]과 [보왕여래성기품(寶王如來性起品)]을 목판에 새겨 인쇄한 것이다. 일부 훼손되었으나 권수(卷首)부터 권미(卷尾)까지 온전하게 남아 있다. 장정은 두루마리 형태이며, 판식은 상하단변(上下單邊)으로 계선은 없다.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제78(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第78) (The Flower Garland Sutra, Zhou Version, Volume 78)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 통일신라-고려 9-10세기, 개운사(불교중앙박물관), 보물 이 [화엄경]은 80권본(주본) [화엄경] 중 권제78의 [입법계품(入法界品)]을 목판에 새겨 인쇄한 것이다. 개운사 아미타부처님 복장에서 발견된 [화엄경]은 복장유물의 특성상 표지, 권수(卷首) 혹은 권미(卷尾) 등에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경우가 많다. 이 [화엄경] 또한 표지와 권수의 2장이 전하지 않는다. 권수가 없기 때문에 권수제의 형식은 알 수 없으나 권미제는 '대방광불화엄경제칠십팔 (大方廣佛華嚴經第七十八)'이다. 장정은 두루마리 형태이며, 판식은 상하단변(上下單邊)으로 계선은 없다. 총 19장의 종이가 점련(粘連)되어 있으며, 각 장은 27행 17자이다. 9-10세기 무렵에 판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운사(開運寺)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 개운사 아미타부처님은 고려 시대에 조성되었으며, 방형의 얼굴에 양 뺨에는 살질이 올라 있는 모습이다. 눈은 반개하였는데 눈동자는 상 내부에서 수정을 넣었으며 전체적으로 근엄한 인상이다. 불신은 건장한 체구로 어깨는 넓고 결가부좌한 모습이다. 상반신은 웅크린 것처럼 앞으로 숙인 듯한 자세가 특징이다. 무릎은 높으면서도 좌우로 넓어 안정감을 준다. 양손은 가슴 앞까지 들어 올린 설법인을 취하고 있다. 이 부처님은 균형감 있는 비례와 세련된 조각 기법으로, 13세기 전반 불교조각의 기준작이자 대표작이다. 최춘 원문(崔椿 願文, Written Prayer by Choi Chun) 개운사(開運寺)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腹藏遺物), 고려 1322년, 개운사(불교중앙박물관), 보물 고려국 중부(中部) 진사정동(進士井洞) 1리(里)에 거주하는 최춘(崔椿)이 부처님의 복장조성을 위해 1322년 윤5월 19일에 오승포(伍升布)를 시주하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원문이다. 최춘이 사는 고려의 '중부 진사정동 1리'는 개경의 5부 가운데 중부(中部) 8방(坊)에 속한 75리(里) 중 하나로 추정된다. 수도 개경에 거주하는 인물이 상당히 멀리 떨어진 충청도 아산의 불사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부처님을) 받드는 불제자 남섬부주(南贍部洲) 고려국 중부(中部) 소속 진사정동(進士井洞) 1리에 거주하는 최춘(崔椿)은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금불(金佛)의 복장(腹藏) 조성에 오승포(伍升布) 1필을 바치옵나이다. 돌아가신 홀어머니께서는 정토(淨土)에서 생을 마치고 인간세에 다시 태어나게 [得時世方]하여 주시고, 현재 살고 있는 부부와 나이 어린 딸과 자식, 아울러 형도 무병장수하도록 해 주십시오. 지난 잘못이 없어져 해가 지날수록 평안하며, 해마다 더해진 안녕함이 만년토록 이어지게(해 주십시오). 바라는 바를 성취시키실 일(입니다). 유법제자 남섬부주(南贍部洲) 고려국 여주(驪州) 축봉사(鷲峰寺) 의지도인(依止道人) 천정(天正)과 혜흥(惠興)은 간절히 성심을 내어 (불상을) 삼가 고쳐 조성합니다. 대자대비하시고 극락으로 인도하시는 아미타불존상(阿彌陀佛尊像)의 장엄을 마치고, 목숨을 다하여 머리를 조아리는 예를 (행하면서) 10가지 대원(大願)을 내었습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대자대비하시어 은밀히 복호를 더해주시고, 공덕을 증명해주시어 천정과 혜흥 등이 발원한 원왕(願王)이 속히 성취되어 끝내 발원한 바를 이룰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첫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와 장소마다, 모두 삼도팔난(三塗八難) 및 변방, 척박한 땅 등 뜻하지 않은 곳을 벗어나기를 구합니다. 만약 여러 부처님이 계시는 정토(淨土)에 태어나지 못한다면, 마땅히 천상에서 태어나 모든 욕망과 즐거움에서 벗어나 천주(天主) 아미타불대천왕(阿彌陀佛大天王)이 계신 곳을 가까이하여 항상 설법을 듣고 거듭 반야(般若)를 익히며 선근(善根)을 증감하게 해 주십시오. 만약 인간계에 태어난다면 참되고 올바른 믿음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선지식(善知識)을 가까이하며 보리심(菩提心)을 발하여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천상계든 인간계든 생명이 다하는 때가 되면 몸과 마음이 기쁘도록 해 주십시오. 두려워해야 할 모든 것은 한순간이니 원에 따라 왕생하도록 해 주십시오. 두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의 장소마다, 여자의 몸을 받지 않고 장부의 모습을 갖추게 해 주십시오. 상호(相好)는 원만하여, 총명하고 정직하여, 인의를 행하게 해 주십시오. 금계(禁戒)인 오계(五戒)를 지니고, 십품구족을 수행하여, 일체의 빈궁하고 천한 것들과 모든 불선(不善)한 것들과 성인들이 꾸짖어 온 법[聖所呵法]들을 영원히 멀리할 것입니다. 세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와 장소마다, 항상 대승의 요의법문(了義法門)을 들어 모든 명(名)과 상(相)에 대하여 집착하지 않으며 정(定)과 혜(慧)를 고르게 배워 불성(佛性)을 명백히 보게 해 주십시오. 함께 모든 잡스러운 기예와 96종류의 외도(外道)의 견해 및 소승학(小乘學)을 멀리할 것입니다. 네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와 장소마다, 항상 교외별전(敎外別傳)하는 조사의 법문을 만나 한마디의 말로도 무생기용(無生機用)을 단박에 깨닫기를 바람니다. 눈을 종교의 원통함에 두어 얻은 법으로 미래를 열고 바른 법의 창고로 하여금 항상 세간에 머무르며 밝은 빛이 서로 이어져 그 밝음이 끝내 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섯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와 장소마다, 항상 금, 은, 칠, 베, 나무, 풀로 여러 부처와 보살상을 그리고 만들어서 장소마다 안치하기를 (기원합니다). 널리 논소(論疏)를 만들고 법문을 유통시키고, 마땅함에 따라 돌아다니며 가르침[演說]을 열고, 널리 가람과 수련처[蘭若處]를 만들어 승려들을 불러들여 정진 수행하고 도를 행하게 하여, 삼보(三寶)가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섯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와 장소마다, 여러 중생들에게 권하여 불법을 보고 들어 보리심을 내어, 공양에 소요되는 각종 물건을 삼보(三寶)에 공양하며, 여러 가지 재물을 빈궁한 이들에게 보시하며, 여러 가지 약품으로 여러 병자를 치료하며, 여러 가지 방편으로 교화하여 (악을) 굴복시켜 함께 무상불과보리(無上佛果菩提)를 기약하고자 합니다. 일곱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와 장소마다, 제가 닦은 위와 같은 공덕(功德)은 모두 삼세(三世)의 부모, 사장(師長), 권속, 선지식과 악지식, 원한이 있거나 친분이 있는자, 원한과 친분은 없으나 면식이 있거나 이름을 들어본 자, 모든 인연을 맺은 자에게 회향하여 똑같이 그 이익을 넉넉히 누리기 바람니다. 현재 3도(三塗)와 8난(八難) 가운데 있는 자들이 먼저 해탈을 얻어 함께 무상불과보리(無上佛果菩提)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여덟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의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와 장소마다, 보현(普賢)의 광대한 염원을 수련하여 경전에서 설한 것처럼, 예경(禮敬), 칭찬, 공양, 참회, 수선, 정진, 청주(請住), 수학, 항순(恒順), 화합의 열 가지 업(業)이 모두 순조롭게 미루어지며, 신(身), 구(口), 의(意)의 업이 거리낌 없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홉 번째 서원, 바라건대 아미타불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금 생에서부터 미래가 끝날 때까지 태어나는 시대와 머무르는 장소이다. 제가 닦은 보현행원(普賢行願)이 빨리 성취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원만을 두루 갖춘 보현보살께서 시방세계의 수많은 찰토(刹土)에서 끝없이 넓게 몸을 펼쳐 국토를 장엄하시고 중생들을 성숙시킨 것처럼, 함께 보살의 크고 자비로운 빛 속으로 들어가며, 함께 무상불과보리(無上佛果菩提)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열 번째 서원, 바라건대 일체의 중생들이 모두 저의 서원과 함께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에 대하여 중생의 번뇌가 다하면 나의 서원도 이내 다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10가지 원왕(願王)으로 무상불과보리를 장엄하니 이에 축문을 올림니다. 황제폐하께서는 만만세를 누리십시오. 대위왕(大尉王 - 충선왕) 전하께서는 재난이 소멸되고 복이 모여 속히 본국으로 돌아오십시오. 대가(大駕)의 여정이 순조러워 편안하며 황제의 명에 따라 직임을 맡아[天理] 뜻한 것처럼 속히 환국하게 해 주십시오. 심왕(瀋王) 전하께서는 복과 수명이 늘어나시고, 여러 종실은 각각 강녕하며, 문무백관들은 충정보국(忠貞報國)하게 해 주십시오. 하늘의 요사스러움과 땅의 괴이함이 때에 맞춰 소멸하고, 백곡은 무르익으며[量揚] 만민이 그 업을 즐기게 해 주십시오. 불일(佛日)이 더욱 빛나고 많은 조사들의 법통은 영원히 찬란하니 법계(法界)의 함휼(含恤)이 함께 그 이익을 입어 즐겁도록 해 주십시오. 지치 2년 임술년 1322년 8월 13일입니다. 글을 바친 이는 비구 화광(和光)이며, 서사(書寫)는 선부서원영동정(選部書員令同正) 맹자충(孟自沖)입니다. 함께 발원한 사람은 선사(禪師) 화광(和光)입니다. 화주(化主)는 천정(天正), 계연(戒鳶), 최칠(崔七)입니다. 비구니(比丘尼) 성금(性金), 시주(施主)한 사람은 보월(普月), 함께 발원한 사람은 이인계(李仁桂), 수결 이씨(李氏), 만고(萬古), 부승(夫僧), 천일(千一) 및 자삼(自三)입니다. [번역 국사편찬위원회] 중간대사 발원문(中幹大師 發願文, Written Prayer by Great Master Junggan)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 고려 1274년, 개운사(불교중앙박물관), 보물 개운사 아미타 부처님의 복장에서 발견된 3점의 발원문 가운데 <중간대사 발원문>은 불상 조성과 관련하여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이다. 지원(至元) 11년(1274) 4월에 동심접(東深接)의 중간대사(中幹大師) 가 불상을 개금하여 쓴 것으로 불상 조성 후 개금할때까지의 기간을 고려할 때 개운사 아미타부처님은 13세기 전반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발원문에 등장하는 동심접의 '접(接)'은 지역의 향도조직 혹은 신앙모임을 가리키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므로 아산(牙山)의 동심산(東深山) 혹은 동심사(東深寺)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앙조직에서 불사를 주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부처님을 받드는 제자 남섬부주(南贍部洲) 고려국 동심접(東深接)의 대사 중간(中幹)이 발원합니다. 제자는 다행히 사람의 몸을 업고 장부의 몸을 얻어 (몸을) 던져 승으로 출가하였으니 기쁨과 요행함을 가히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둔하여 실천한 바는 뜻과 달라서 세상[中間]을 방황한 것을 이루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에 아낌없이 가지고 있던 말로 금을 구입하여 오래된 절의 훼손된 무량수불(無量壽佛)을 칠하였습니다. 뜻하는 바는 돌아가신 부모님과 육친(六親)이 고통의 씨앗을 모두 벗어나고 안양(安養)에 함께 태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제자가 죽을 때가 오면 다가오신 부처님을 맞아들여 곧장 서방(西方)에 이르러 육취 (六趣)에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시기를 바람니다. 지원(至元) 11년 갑술년(1274) 4월 12일에 기록합니다. (번역 국사편찬위원회)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제33(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第33)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유물, 고려 11-12세기, 개운사(불교중앙박물관), 보물 이 [화엄경]은 당나라의 실차난타스님이 번역한 80권본<주본(周本)> [화엄경] 권제33 [심회향품 (十廻向品)]을 흰색의 한지에 필사한 것이다. 권수(卷首)부터 권미(卷尾)까지 온전하며 표지(表紙)도 남아 있다. 장정(裝幀)은 두루마리의 형태이며, 표지 끝단의 중앙에는 두루마리를 묶는 비단 끈[권서 (卷緖)]도 일부 남아 있다. 권수제는 경제(經題), 역자(譯者), 품제(品題)를 각각 한 행씩 총 3행으로 필사하였다. 제6장의 '국(圀)'자를 당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 624-705) 시대에만 사용하였던 측천문자 '국(圀)'으로 쓴 점이 독특하다. 함안 의곡사지 출토 금동불두(咸安 義谷寺址 出土 金銅佛頭) 함안 의곡사지 출토 금동불상(咸安 義谷寺址 出土 金銅佛像) 조계사 일주문(曹溪寺 一柱門) 일주문앞에 동양금박 회사 건물이 가려져 있어 답답했는데 곧 철거되어 일주문이 새롭게 열린다고 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로서 한국불교1번지라는 특별한 사격이 부여된 한국불교의 대표 중심사찰이다. 조계사는 1910년 불교의 자주화 및 대중화 및 불교계 통합을 위한 총본산건립운동의 일환으로 불교계가 힘을 모아 창건한 각황사(覺皇寺)를 1937년 현재 자리로 옮기고, 이듬해 삼각산에 있던 태고사(太古寺)를 이전하는 형식을 밟아 절 이름을 태고사라 하였다. 태고사를 창건하면서 사찰의 중심인 대웅전은 정읍에 있었던 보천교(普天敎) 십일전(十一殿)을 이전하여 개축하였으며, 1938년 10월 25일 총본산 대웅전 건물의 준공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1941년 조선불교조계종 총본산 태고사법 제정과 함께 조선불교조계종이 발족, 1954년 불교정화운동을 벌이며 조계사로 개칭하였다. 현재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중심사찰로서 수행과 포교를 비롯하여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2편까지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추천1

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記行作家님!!!
"김영희"作家님의 "조계사"探訪文,1`2編을 吟味합니다`如..
"조게寺"는 佛敎宗派인 조계宗의,總本寺이고 本人은 "천태宗派"..
"佛敎宗派"는 "조계宗`천태宗`태고宗`등,8~10個의 宗派가 存在합니다..
"찬란한빛"作家님!"허즈"와 함께하신,記行文에 感辭며..늘,健康+幸福해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本人은 "천태宗派".. 불교신자셨군요.
친절하신 안내로 8~10個의 宗派가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우린 불교신자가 아니지만 경치도 좋고요
또 문화재 탐방차 사찰을 많이 다니고 있어 매우 익숙해져 있습니다.
경내를 산책하며 들리는 경쾌한 목탁소리와 스님들의 불경소리엔
마음이 참 평안해져 옴이 느껴지곤 해서 즐겁게 찾곤하지요.

머지않아 부처님 오신날을 맞게 되는데,
자비로우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겠습니다.

안박사님,
부처님의 은총을 받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길 바랍니다.

Total 874건 1 페이지
여행정보/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7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3-14
87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 03-12
87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 02-28
87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2-19
87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 02-17
86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 02-15
86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 02-14
86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 02-11
86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 02-08
86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1 02-06
864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1 01-28
86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01-21
86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01-18
861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 01-15
86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1-02
85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12-29
85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12-24
85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 12-22
85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1 12-18
85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12-16
85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 12-14
85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 12-10
85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2-07
85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 12-05
85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12-03
84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1-29
84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 11-24
84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11-19
84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1-19
84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1 11-17
84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1 11-12
84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11-11
84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 11-10
84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 11-08
84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11-07
83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1 11-05
83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1 11-04
83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11-03
83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 11-02
83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 11-01
83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0-29
83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 10-28
83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0-27
83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 10-25
83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10-25
82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1 10-23
82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 10-22
82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 10-20
82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1 10-19
82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 10-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