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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바위는 맛보기였다..동해 두타산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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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9회 작성일 23-06-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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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소읍탐방 별천지 '무릉'으로 향하는 이정표... 베틀바위는 맛보기였다 최흥수 기자 한국일보 입력 2023.06.14 04:30 <206>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등산로 입구에서 1.2km 떨어져 있지만 계곡에서는 보이지 않는 비경이다. 이곳부터 무릉협곡 마천루까지 바위 절경이 이어진다. 전국에 ‘무릉’을 지명으로 쓰는 곳이 여럿 있다. 경북 안동에는 ‘무릉유원지’가 있고, 강원 영월엔 ‘무릉도원면’이 있다. 무릉도원은 중국 동진의 시인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표현으로 ‘이상향’ ‘별천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진(晉)나라 때 무릉의 한 어부가 배를 저어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핀 수원지로 거슬러 올랐다. 굴속에서 진(秦)나라의 난리를 피해 온 사람들을 만났는데, 하도 살기 좋아 이들은 바깥세상의 변천과 세월의 흐름을 몰랐다고 한다. 지금의 후난성 북부 동정호 기슭의 창더(常德)에 위치한다.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도 충분히 그럴 만한 곳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두타산 베틀바위가 멋지다길래… 동해 삼화동 무릉계곡은 초입의 호암소를 시작으로 용추폭포까지 약 4km에 달한다. 깊은 골짜기라는 명성에 비하면 완만한 경사에 길이 순탄해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그러나 베틀바위 코스를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급경사 협곡 중턱의 바위 군상을 연결한 험한 길로 2년 전에야 등반 코스가 개설됐다. 계곡 아래와는 완전히 다른 산수가 펼쳐진다. 매표소를 통과해 다리 하나를 건너면 왼쪽으로 바로 ‘베틀바위 산성길’ 이정표가 보인다.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이다. 약 1.2km를 걷는 동안 해발 180m에서 500m 지점까지 단숨에 치고 오른다. 거리는 짧아도 산을 잘 타는 사람이 아니면 1시간 30분가량 잡아야 한다. 고도가 상승할수록 계곡 맞은편 풍광이 하나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늘어진 소나무 가지와 줄기만 앙상한 고목 사이로 크기를 가늠하기 힘든 커다란 암반이 보인다. 물길 자국이 선명하다. 비가 내린 직후라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차다. 이름하여 그림폭포다. 베틀바위 오르는 탐방로에서 맞은편으로 보이는 그림폭포. 거대한 암반 가운데로 물이 흐른 자국이 선명하다. 앙상하게 말라죽은 고목 가지 뒤로 베틀바위가 보인다. 베틀바위를 코앞에 두고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수직에 가까운 계단을 힘겹게 오르면 드디어 베틀바위 전망대다. 우측으로 날카롭게 쪼개진 바위 기둥이 능선을 이루고 있다. 그 형상이 마치 베틀을 닮아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한국의 장자제' '동해의 소금강'이라는 수식은 식상하다. 예사롭지 않은 풍광에 하늘나라 선녀가 인간세상으로 내려왔다 비단 세 필을 짠 후 올라간 곳이라는 이야기도 회자된다. 전체를 파악하기 힘든 절경만큼 무한정 상상의 나래를 편다. 올라오는 길이 전투 같아 어쩌면 ‘배틀(Battle)바위’로 불러도 되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해 본다. 아닌 게 아니라 인근에 ‘무릉산성’ 흔적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전투가 벌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확인되지 않는다. 그냥 둬도 범접하기 어려운 요새인데 이 험한 산중턱에 산성이 왜 필요하고 전투가 웬 말일까 싶다. 두타산 베틀바위. 날카로운 바위 기둥이 하늘을 찌를 듯 솟구쳐 있다. 베틀바위가 목적인 사람은 이곳에서 왔던 길로 하산하지만, 산행을 즐기는 이들은 능선을 따라 ‘무릉협곡 마천루’를 거쳐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감상한 다음 계곡을 따라 하산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베틀바위는 미끼상품이자 맛보기다.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곳이라는 걸 빼면 베틀바위는 웅장함에서 남은 코스에 미치지 못한다. 점입가경이다. 이곳에서 협곡 마천루까지는 약 2.4km, 또다시 가파른 계단이 시작된다. 베틀바위와 연결되는 바위 능선 꼭대기까지 약 200m를 기다시피 오른다. 사람의 두상처럼 생긴 커다란 암석에 ‘미륵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선 숙종 때의 문신 허목(1595-1682)의 ‘두타산기’, 삼척부사를 역임한 김효원(1532-1590)의 ‘두타산일기’, 조선 중기의 시인 김득신(1604~1684)의 ‘두타산’에 미륵봉이 기록돼 있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믿음이 부족한 탓일까, 상상력 빈곤일까. 미륵불의 자비가 잘 전해지지 않는다. 멀지 않은 위치지만 계곡 입구에서는 베틀바위나 미륵불의 존재를 확인하기 어렵다. 길도 제대로 없었을 400여 년 전 이곳 미륵바위까지 올랐다는 얘기여서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다. 베틀바위에서 협곡 마천루로 가는 길목의 무릉산성 흔적. 협곡 마천루로 가는 탐방로에서 맞은편 산중턱의 관음암이 보인다.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듯하다. 협곡 마천루로 가는 탐방로는 산성 열두폭포 암반을 통과한다. 가파른 암반을 따라 이어지는 '산성 열두폭포' 물줄기. 미륵불부터 길은 한결 순탄해진다. 그늘 가득한 숲길을 걷노라면 험한 바위산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오르락내리락하던 산길은 ‘산성 열두폭포’에서 다시 한번 시야가 확 트인다. 매끄럽게 닳은 낭떠러지 바위가 차례로 작은 물웅덩이를 품고 있다. 탐방로에서는 한두 개만 보이는데 수십 미터 바위 절벽에 이런 물웅덩이가 12개나 이어진다. 산중턱으로 이어진 길을 돌아가면 그 웅장한 모습이 조금 더 명확히 파악된다. 봄 가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폭포 물줄기를 볼 수 없는 점이 못내 아쉽다. 아슬아슬 기울어진 바위 아래에 등산객이 나무지팡이를 받쳐 놓았다. 협곡 마천루로 가는 탐방로에서 무수한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이곳부터 마천루까지는 기암절벽 모퉁이를 따라 걷는다. 비 피하기 좋을 정도로 모자챙처럼 돌출된 바위, 떡시루처럼 층층이 쌓인 바위가 수도 없이 이어진다. 굴러떨어질 듯 아슬아슬한 바위 아래에 등산객이 받쳐놓은 나무지팡이도 유행처럼 이어진다. 산을 타는 사람들의 해학이다. 마천루에 도착하면 수직의 낭떠러지 아래로 한눈에 파악하기 힘든 거대한 바위 군상, 녹음 속에 떨어지는 용소폭포, 뱀처럼 헤엄치는 구불구불한 계곡 물줄기가 아득하게 내려다보인다. 전망대는 수직으로 족히 100m는 넘을 법한 바위 절벽 중턱에 매달려 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높은 고층 건물, 마천루라는 작명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안전대가 없다면 감히 접근하기 힘든 위치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사람에게는 권할 수 없는 코스다. 무릉협곡 마천루 전망대는 수십 미터 바위 절벽 중턱 아슬아슬한 위치에 세워져 있다. 어둑한 계곡에 하얀 물줄기가 쏟아지는 무릉계곡 쌍폭포. 어둑한 계곡으로 떨어지는 쌍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바로 아래에서 본 용추폭포. 바위가 닳은 흔적을 보면 수량이 많을 때 물줄기의 세기를 가늠할 수 있다. 마천루부터는 급경사 내리막 계단이 한없이 이어진다. 전후좌우 위아래로 거목과 기암이 어우러진 절경이 함께한다. 마침내 계곡까지 내려와 조금 걸으면 쌍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양쪽으로 갈라진 물길이 합쳐지는 곳이다. 수량이 많지 않지만 어둑어둑한 그늘에 하얀 물줄기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쌍폭포 바로 위에 용추폭포가 있다. 마천루 전망대에서 볼 때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검은빛을 띤 물웅덩이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가뭄으로 물줄기는 빈약한데 파이고 닳은 바위가 살아 움직이듯 날카로운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괜히 용이 승천한 폭포이겠는가. 기둥을 이룬 거센 물살이 아래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하늘로 솟구쳐 보인다는 비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릉반석 넓은 바위에 새겨진 수많은 이름들 이제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순탄한 길만 남았다. 하류로 내려가며 폭이 넓어진 계곡 곳곳에 집채만 한 바위가 뒹굴고 있다. 매표소를 조금 남기고 삼화사라는 사찰이 나타난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자장율사가 세웠다는 설도 있고, 통일신라 흥덕왕 4년(829) 창건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역사의 고비마다 소실과 중창을 거듭해 온 절로, 보물로 지정된 ‘철조노사나좌불’을 제외하면 전각에서 고찰의 풍모를 느끼기는 어렵다. 무릉계곡 삼화사. 신라시대 창건한 고찰이지만 전각은 대부분 오래되지 않았다. 삼화사 아래 무릉암반에 수많은 이름과 글귀가 새겨져 있다. 무릉계곡에서 삼화사보다 유명한 건 ‘무릉반석’이다. 족히 수백 명은 앉을 만큼 넓은 암반에 이곳을 다녀간 무수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거대한 바위 전체가 옛 선비들의 풍류 공간이자 종교적 수행처라 자랑한다. 점잖은 묵객과 덕행 높은 스님만 있었을까. 다닥다닥 새겨진 이름만큼 자리 경쟁이 치열했을 듯하다. 반석 언저리의 금란정을 마지막으로 두타산과 무릉계곡 탐방은 마무리된다. 일부 자료는 무릉계곡이 고려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1224~1300)가 ‘제왕운기’를 저술한 곳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제왕운기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대 사적을 칠언시로 기술한 역사서다. 실제 이승휴가 머물렀던 곳은 두타산 다른 골짜기 삼척 미로면의 천은사로 알려져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석회암 캐던 광산에 보랏빛 향기 요즘 무릉계곡을 탐방한다면 바로 아래 무릉별유천지도 꼭 들러야 한다. 이달 하순까지 보랏빛 라벤더가 진한 향기를 뿜기 때문이다. 무릉별유천지는 쌍용C&E(쌍용시멘트)가 1986년부터 채광하던 석회석 광산을 정비한 체험놀이공원이다. 40년간 채광작업으로 파헤쳐진 드넓 산기슭에 물을 담아 호수를 만들고, 나무를 심고 꽃밭으로 꾸몄다. 광산의 역사와 장비를 전시하고 있는 옛 쇄석장 건물을 통과하면 드넓은 잔디밭이 나타난다. 햇살이 부서지는 에메랄드빛 호숫가에는 미루나무 여러 그루가 아련한 정취를 풍긴다. 라벤더정원은 호숫가 일부 부지에 조성됐다. 두미르전망대에 오르면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무릉별유천지의 라벤더 꽃밭. 축제는 끝났지만 6월 하순까지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글라이더가 무릉별유천지 상공을 가르고 있다. 여행객들이 무릉별유천지에 조성된 꽃밭을 거닐고 있다. 동해 무릉별유천지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멘트 아이스크림. 흑임자가 주원료다.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과 베틀바위 산성길 트레킹 코스. 그래픽=김문종 선임기자 부지가 넓고 층층이 경사진 지형이라 걸어서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다. ‘무릉별열차’가 주차장에서부터 오프로드루지 출발지점까지 수시로 운행한다. 무릉별유천지는 루지 외에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스카이글라이더 등의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특히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듯한 모양의 4인승 스카이글라이더는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시설이다. 공원 정상 부근까지 후진했다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익스트림 놀이기구다. 아찔한 가운데서도 푸른 호수와 줄 맞춰 조성한 꽃밭이 그림처럼 스친다. 무릉별유천지 입장료는 6~9월 6,000원, 체험시설 이용료는 별도다. 동해=글·사진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글.사진:한국일보 트래블에서 옮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단은 2020년 9.23.수-9.25.금(2박3일), 직접 다녀온 지난 여행기에서 8점을 옮겨와 그때를 회상도 해 봅니다. 폭우속을 헤집고 다녀온 두타산 베틀바위와 삼화사..그래도 안전하게 잘 다녀 왔지요. 동해 두타산 금란정 정자앞 무릉반석에서..2020.9.25.금욜아침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난 금란정앞 무릉계곡 반석에서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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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旅行作家님!!!
"안개`비" 자욱한데,"동해市`두타山`무릉溪谷"에 다녀오셨군`如..
"Corona`感染病"이 한昌이었을 때인데도,旅行光이신 "김영희"任은..
 本人도 여러해前에 "두타山`무릉溪谷"에,山行을 갔었던的이 있습니다요..
 至今 "허리와 兩다리"手術後에는,登山은 嚴杜`못하고 "광교湖水"주변산책만..
"김영희"作家님의 旅(記)行談에,代理滿足을 한답니다!"金"샘님!늘,健康+幸福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술후 그러하시군요.
저도 다리를 무리하면 수술까지 가야한다며
아껴야 한다기에 예전처럼 다니질 못하고 약에 의존하며
일상을 그런대로 보내고 있다지요.
산행이야긴 안박사님이나 저나 이젠 옛이야기로 서글픔이 되었습니다.
세월따라 인생도 구름처럼 흘러 흘러 결국 별까지 갈텐데...

이기철시인의 시어처럼 
'걷고 걸어 별까지는 가야 한다'

닳은 신발 끝에 노래를 달고
걷고 걸어 마침내 별까지는 가야 한다

그러길 바라면서 그나마 건강유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안박사님 오래오래 걸으시며 행복을 누리세요.
오늘도 남겨주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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