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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풀장에 식도락... 미지의 숲 곶자왈까지 걸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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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3-08-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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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 천연 풀장에 식도락... 미지의 숲 곶자왈까지 걸어 볼까 최흥수 기자 한국일보 입력 2023.08.15 17:00 ㈔제주올레 추천 여름에 걷기 좋은 코스 바닷가 갯바위로 둘러싸인 천연 물놀이장, 이른바 '락풀'이 요즘 제주 바다를 즐기는 명소로 뜨고 있다. 사진은 올레 4코스 토산포구 풍경. ㈔제주올레 제공 무더위가 이어지지만 습도가 낮아지고 숨 쉬기도 한결 편해졌다. 늘어졌던 몸에도 살짝 생기가 돈다. ㈔제주올레가 추천하는 여름 맞춤 올레길을 소개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주 물놀이 명소, 4코스 토산포구 락풀 제주에서 요즘 새롭게 각광받는 물놀이 명소가 있다. 갯바위로 둘러싸인 천연수영장, 이른바 ‘락풀 (Rockpools)'이다.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작은 물웅덩이는 만조 때 물이 들어차지만, 간조 때는 커다란 암석으로 바다와 분리된다. 덕분에 파도의 위험이 크지 않아 물놀이나 스노클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백사장이 눈부신 표선해수욕장에서 남원포구까지 이어지는 올레4코스에서는 토산포구가 대표적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수심이 깊은 구간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무암 바위 지대여서 아쿠아슈즈나 샌들을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올레4코스 전체 구간은 19km, 푸른 바다를 끼고 걷는 평탄한 길이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오래 걸어야 하기 때문에 지구력이 필요하다. 토산포구에서 몸을 식히고 나머지 구간을 천천히 걸을 것을 권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코스에서 포기할 수 없는 제철 음식 올레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제철 식재료로 만든 제주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제주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 수국이라면 제철 식재료는 두말할 것 없이 한치다. 6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인 한치는 회와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되는데, 특히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살얼음에 띄운 한치물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자리돔도 꼭 맛봐야 한다. 특히 보목리에서 잡히는 자리돔은 크기가 작고 뼈가 부드러워 물회로 요리한다. 얼음 둥둥 띄운 새콤한 물회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사라진다. 얼음을 둥둥 띄워 시원하고 새콤한 제주 자리돔물회. ㈔제주올레 제공 제주올레 6코스의 정방폭포. ㈔제주올레 제공 6코스는 쇠소깍 다리를 출발해 서귀포 시내를 거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로 이어진다. 해안의 정취와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는 코스다. 정방폭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점이 있고, 종점 부근에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위치해 식도락 여행에 제격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4-1코스 미지의 숲길, 곶자왈 도전 이열치열의 마음으로 올레길을 한 코스라도 꼭 완주하고 싶다면 곶자왈의 무성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14-1코스를 추천한다. 한경면 저지마을에서 출발해 저지곶자왈, 문도지오름을 거쳐 오설록 녹차밭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문도지오름을 제외하면 비교적 평탄하고, 9.3km로 짧아 3~4시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다. 제주올레 14-1코스의 저지곶자왈 풍경. ㈔제주올레 제공 제주올레 14-1코스 종점인 오설록 녹차밭 풍경. ㈔제주올레 제공 특히 현무암 바위 지대에 뿌리를 내린 나무가 숲을 이룬 저지곶자왈은 제주만의 신비와 생명력을 가득 품고 있다. 대부분 그늘이기 때문에 한여름 땡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도지오름 정상에서는 한라산과 주변 오름, 멀리 풍력발전소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길이 끝나는 오설록에서 시원한 녹차아이스크림 한입이면 그나마 남아 있던 더위도 싹 달아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물놀이와 바다 구경 실컷, 14코스와 19코스 이왕 제주의 여름을 만끽하고 싶다면 물속으로 시원하게 다이빙하는 건 어떨까. 올레14코스는 고요한 숲길과 물빛 고운 바당(바다) 올레가 어우러진 길이다. 정겨운 농촌마을과 돌담, 밭, 숲 그리고 바다가 차례로 나타나 지루할 틈 없는 여정이 이어진다. 이 구간에는 제주에서도 바다색이 곱다고 평가되는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이 나란히 붙어 있다. 조개껍데기가 많이 섞인 은빛 모래사장이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그만이다. 14코스의 금능해수욕장은 제주에서도 바다색이 곱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제주올레 제공 19코스 역시 바다와 오름, 숲, 마을을 두루 거친다. 제주 항일운동의 현장인 조천만세동산, 너븐숭이의 4·3기념관에서 제주 근현대사의 아픔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 코스이기도 하다. 함덕서우봉해변엔 곱고 흰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감탄을 자아내는 물놀이 명소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숲이 포함된 코스를 걸을 땐 잡풀과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상·하에 모두 통풍이 잘 되는 긴 옷을 착용해야 한다. 물이나 이온음료로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며 '놀멍 쉬멍' 여유롭게 걷는 건 필수다. 제주올레는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연 참가자를 9월 1일까지 모집 중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올레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사람(팀)이면 누구나 이메일(kydh000kr@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11월 2~4일 예정된 올해 축제는 11·12·13코스에서 진행된다. 희망자는 제주올레 공식 앱 ‘올레패스’를 통해 10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개인 참가비는 3만 원, 사전 신청자에게는 공식 기념품과 선물 꾸러미 등이 제공된다. 사진*글: 한국일보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한국일보 트래블에서 옮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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