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보령에 가면 ‘황금’이 쏟아진다?
경향신문 입력 : 2023.09.25 09:36 윤희일 선임기자
충남 보령시가 추석 연휴에 마련하는
‘3금(金)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의 코스 중 한 곳인 충청수영성. 보령시 제공
이번 가을, 보령에 가면 3가지 ‘황금’을 만날 수 있다.
충남 보령시는 ‘황금 가을, 황금 연휴, 황금 노을’을 주제로 한 ‘3금(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맞아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보령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보령의 대표적인 관광지 9곳을 방문하면
600명의 관광객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에 당첨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개화예술공원, 성주산자연휴양림, 무궁화수목원, 성주산 전망대(옥마산 활공장),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 스카이바이크, 충청수영성, 청소역, 무창포타워 등
보령의 구석구석을 방문하면서 스탬프를 획득하게 된다.
각 장소에 도착한 참가자는 ‘축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앱을 사용해 관광지에 설치된
배너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법으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보령시가 제시한 ‘스탬프 투어’의 ‘미션(임무)’은 3가지다.
‘미션A’는 스탬프 4개를 모으는 것이다.
시는 스탬프를 4개 확보한 참가자 중 300명을 추첨해 1만원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미션B’는 스탬프를 6개 확보하는 것이다. 이 미션을 달성하는 참가자 중 200명을 추첨해 2만원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급한다.
‘미션 C’는 스탬프를 8개 적립하는 것이다. 보령시가 제시한 관광지 9곳 중 8곳에 가야만 한다.
8개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3만원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충남 보령시가 이번 추석 연휴에 개최하는 ‘3금(金) 모바일 스탬프 투어’포스터.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미션C’의 추첨에서 떨어진 참가자의 경우 ‘미션B’ 추첨에,
‘미션B’ 추첨에서 탈락한 참가가는 ‘미션A’에서 다시 추첨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탬프를 많이 찍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도록 했다.
김동일 시장은 “황금빛 가을에 맞이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볼거리·먹거리가 많은 보령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경향신문 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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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대길 어린이무용단. 左:찬란한 빛/ 김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