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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미식 탐방’...관광공사가 꼽은 10월의 ‘맛있는 여행’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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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23-10-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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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찍고 순대거리 누비고… 골목골목 ‘미식 탐방’ [박경일기자의 여행] 문화일보 입력 2023-10-05 09:03 박경일 기자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과 백짬뽕 ■ 관광공사가 꼽은 10월의 ‘맛있는 여행’ 4곳 인천 자장면거리 짜장·짬뽕 먹고 공갈빵 입가심 천안 병천순대거리 누린내 잡은 순대 담백하기까지 부산 초량육미거리 돼지갈비·국밥·어묵 등 6가지맛 강진 병영돼지불고기거리 양념한 고기 연탄불에 구워 불맛 한국관광공사가 10월의 여행 테마로 ‘맛있는 골목 여행’을 제안했다. 골목 여행으로 추천하는 곳은 귀하고 비싼 음식 대신 친근하고 서민적인 메뉴를 내는 곳들이다. 소박한 미식과 가벼운 여행을 겸해 다녀와 볼 만한 곳들이다. 관광공사가 추천한 곳 중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골라봤다. 인천 공갈빵 #이국적인 풍물…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의 북성동원조자장면 거리는 중국 음식 먹자골목이다. 붉은빛 화려한 건물과 홍등이 어우러진 외관부터 중국의 전통 거리를 연상케 한다. 거리에는 중국집 외에도 공갈빵, 월병, 탕후루 등 중국식 주전부리를 파는 집도 많아 가벼운 나들이 삼아 찾는 짧은 여행에 제격이다. 이 거리에서 여행자들의 발길을 끄는 곳은 국가등록문화재인 인천 선린동 ‘공화춘’ 건물에 있는 자장면박물관이다. 공화춘은 무역상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었는데, 중화요리가 인기를 끌며 음식점 공간이 넓어졌다. 이곳에서 중국식 된장인 춘장을 볶아 국수에 얹은 한국식 짜장면을 처음 만들었다. 박물관에는 짜장면의 기원부터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내력은 물론이고, 철가방 배달, 짜장라면의 탄생 등 세태변화를 보여주는 전시물로 가득하다. 짜장면이란 서민 음식을 통해 오래전의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게 해준다. 관람료는 1000원으로 저렴하다. 자장면거리의 대표적인 주전부리는 속이 텅 빈 공갈빵. 요즘에는 과일에 시럽을 발라 굳히는 탕후루를 파는 가게가 부쩍 늘었다. 자장면거리에서 송월동 동화마을이 가깝다. 송월동은 쇠락한 마을을 세계 명작 동화 테마로 꾸민 공간이다. 골목을 장식한 입체로 표현한 벽화가 인상적이다.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인 월미 바다열차를 타면 인천 내항과 서해, 인천대교를 내려다볼 수 있다. 인천개항박물관이 있는 ‘개항장역사문화의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이국적인 르네상스 양식 석조 건물이 늘어서 있다. 일제강점기 인천일본제1은행지점 자리에 들어선 인천개항박물관에서는 개항부터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1910년까지 유물 30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맛집 : 연경 차이나타운본점은 하얀짜장과 북경오리가, 공화춘은 유니짜장·왕새우짬뽕이, 만다복은 하얀짜장·하얀짬뽕이 추천메뉴다. 자유공원 인근 담쟁이넝쿨은 산채비빔밥정식으로 이름난 집이다. 천안 병천순대 # 가벼운 도시산책…병천순대거리 ‘천안시 병천면’이란 지명 뒤에는 ‘순대’가 자연스럽게 붙는다. 일찍이 오일장으로 번성했던 병천은 행상이나 장을 보러 나온 이들이 즐겨 먹던 순대와 순대국밥으로 이름났다. 병천이 어디 붙었는지는 몰라도, 병천순대는 모르는 이가 별로 없을 정도다. 병천면에는 지금도 1·6일에 오일장이 열리는데, 장날이면 아우내장터1길과 아우내장터3길 골목을 따라 좌판이 가득 늘어선다. 병천순대는 1960년대에 탄생했다. 오일장이 서던 병천 인근에 돈육 가공 공장이 들어섰고, 여기서 나오는 부산물로 순대를 만들기 시작한 것. 처음에는 장날에만 순대국밥을 팔았는데, 입소문이 나자 1968년부터는 아예 자리를 잡고 간판을 걸었다. 병천순대 원조는 ‘청화집’이다. 이후 ‘충남집’ ‘돼지네’ 등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지금은 아우내순대길 일대에 순대국밥 전문점만 20여 곳이다. 병천순대의 특징은 작은창자를 이용해 누린내가 적다는 것. 당면을 아예 넣지 않거나 적게 넣어 맛이 담백하다. 병천오일장은 유관순 열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장터에서 1㎞ 남짓한 거리에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사적)이 있다.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곳이다. 유관순열사기념관에는 항일 투쟁 과정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위패를 모신 추모각과 기념관, 생가, 봉화대 등이 100여 년 전 그날의 함성을 떠올리게 한다. 천안에서는 우정박물관도 가볼 만하다. 1884년 우정총국 설립부터 현재까지 한국 우정의 역사와 문화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박물관 내 우정역사관에는 우정총국 개국을 기념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행한 문위우표, 광복 직후의 우체통, 손때 묻은 집배 가방 등 다양한 유물을 알차게 전시해놓았다. 맛집 : 순대거리를 대표하는 곳은 청화집과 아우내장터순대. 두 곳 모두 순대국밥과 모둠순대가 대표 메뉴다. 천안을 대표하는 호두과자는 디저트로 좋겠다. 순대거리 인근에 원조학화할머니호도과자 병천점이 있다. 부산 초량동 수제어묵 # 골목 미식 탐방…부산 초량육미거리 부산역에서 8차선 대로를 건너면 초량동이다. 초량동에는 ‘초량육미거리’가 있다. ‘육미(六味)’란 돼지갈비, 돼지불백, 돼지국밥, 밀면, 어묵, 곰장어, 이렇게 여섯 가지 맛을 뜻한다. 모두 다 서민 메뉴들이다. 초량동에 이런 맛집들이 빼곡한 건 1960∼1970년대 조선방직과 삼화고무 노동자를 상대했던 식당의 전통 덕이다. 초량전통시장과 접한 초량동 돼지갈비골목 가게는 대부분 대를 잇고 있는 노포다. 삼대가 기본일 정도다. 오랜 시간을 버텼다는 것만으로도 맛은 의심할 나위 없다. 초량불백은 부산 택시기사의 단골 맛집이다. 고추장에 무친 돼지고기를 불판에 굽고 상추에 무생채와 함께 싸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다. 부산고등학교 입구 노상 공영주차장 앞으로 돼지불백 가게가 나란히 성업 중이다. 돼지국밥과 밀면은 따로 얘기를 덧붙일 필요가 없을 만큼 알려진 부산의 대표메뉴다. 초량육미의 다섯 번째 맛은 뜻밖에 어묵이다. 부산에서 어묵은 가벼운 길거리 음식으로 치부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했다. 수제 어묵의 종류만 해도 70여 종이나 된다. 초량전통시장에는 영진어묵 본점이 있다. 마지막 여섯 번째 맛은 포장마차 대표 메뉴 곰장어다. 전국 곰장어는 거의 부산을 통해 유통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초량동에는 ‘초량이바구길’이 있다. ‘이바구’는 이야기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원도심을 따라 산복도로를 향해 오르는 길을 연결한 걷기 코스가 초량이바구길이다. 초량이바구길 주변에는 복고풍 느낌의 ‘브라운핸즈백제’ 카페로 변신한 구 백제병원 건물과 음료와 명란을 활용한 음식과 상품을 파는 명란브랜드연구소 등의 명소가 있다. 맛집 : 초량동에서 돼지갈비는 ‘밀양갈비’가, 불백은 ‘초량불백’이, 돼지국밥은 ‘우리돼지국밥’이 첫손으로 꼽히는 곳이다. 물 밀면에 관한 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곳이 ‘초량밀면’이고, 곰장어구이는 ‘경북산꼼장어’가 이름났다. 강진 병영돼지불고기 # 불향 가득… 병영돼지불고기거리 강진 병영면은 조선 시대 전남과 제주의 육군을 총지휘하던 전라병영성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강진이 해상교통과 육상교통이 만나는 곳인 데다, 병영에는 병영성 병사 뒤를 따라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왔을 터이니 병영면은 한때 크게 번성했던 곳이었다. 지금은 외진 면 소재지에 음식의 맛과 전통이 여태 살아있는 이유다. 병영을 대표하는 건 돼지불고기다. 그 명성을 만든 건 다름 아닌 ‘불맛’이다. 불고기에는 훈연향이 짙게 배어있다. 돼지불고기 식당이 몰려 있는 병영성로 일대는 돼지불고기 특화음식거리로 지정됐다. 병영돼지불고기 상차림은, 돼지불고기 외에도 홍어와 편육, 구운 생선, 젓갈 등이 한 상 가득 차려지니 한정식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그럼에도 ‘돼지불고기’ 메뉴로 부르는 이유는 돼지불고기 맛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병영의 돼지불고기는 양념한 고기를 석쇠에 올리고 연탄불에 구워 불 향을 입힌다. 식당마다 앞다릿살과 삼겹살 등 고기 배합이나 비율, 양념 등이 조금씩 다르지만, 한정식처럼 푸짐한 상차림은 모두 같다. 병영돼지불고기거리에서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야외 돼지불고기 파티인 ‘불금불파’를 진행한다. 불금불파란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 병영 5일시장 광장에 원형 테이블을 놓고,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불고기를 구워 판매하는데 가수와 DJ공연, 마당극 등도 펼쳐진다. 강진읍의 사의재 저잣거리에서도 오는 22일까지 토·일요일에 ‘조만간프로젝트’ 공연을 진행한다. 조만간이란 ‘조선을 만나는 시간’의 줄임말. 강진 주민 배우들이 여행자와 함께 즐기는 마당극 공연이다. 맛집 : 연탄불고기백반 한상차림을 내는 ‘수인관’과 기본상 메뉴가 있는 ‘설상식당’이 병영돼지불고기를 대표하는 곳이다. 월출산 아래 경포대 쪽에는 근사한 경관을 즐기며 차를 맛볼 수 있는 ‘백운차실(이한영차문화원)’이 있다. 박경일 전임기자 parking@munhwa.com 박경일 기자 문화일보 문화부 / 전임기자 *글 사진: 문화일보 트래블에서 옮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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