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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의 가을 엽서 속으로...캐나다관광청 추천 단풍 드라이브와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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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8회 작성일 23-10-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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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 울긋불긋 대자연과 바다… ‘단풍국’의 가을 엽서 속으로 최흥수 기자 한국일보 입력 2023.10.17 17:00 캐나다관광청 추천 단풍 드라이브와 기차여행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캐벗트레일은 현지인도 선망하는 가을 드라이브 코스다. 도로 주변이 황홀한 단풍으로 물들었다. ⓒ daveyandsky. 캐나다관광청 제공 하얀 바탕에 빨간 단풍잎 하나, 캐나다는 국기 모양 때문에 흔히 ‘단풍국’이라고 부른다. 단풍 여행을 즐기는 방법도 넓은 땅만큼이나 다양하다. 캐나다관광청이 추천하는 가을 드라이브 코스와 기차여행을 소개한다. 동부 노바스코샤 주 캐벗트레일(Cabot Trail)은 현지 여행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드라이브 코스다. 케이프브레튼(Cape Breton) 섬에 조성된 298km 순환도로로,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 주변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 특히 아름답다. 도로 동쪽은 대서양, 서쪽은 세인트로렌스만과 마주해 환상적인 ‘오션뷰’를 선사한다. 출발은 작은 마을 배덱이다. 이곳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바깥쪽 도로를 타기 때문에 해안 풍광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드라이브만 한다면 하루로 충분하지만 중간중간 하이킹도 하고 명소도 방문하면 며칠을 잡아도 모자란다. 케이프브레튼 섬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라인 트레일. ⓒTourism Nova Scotia. 캐나다관광청 제공 케이프브레튼 섬의 잉고니시 곤돌라. ⓒCape Breton Island. 캐나다관광청 제공 이 섬의 케이프브레튼하이랜즈 국립공원은 캐나다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중 하나로 꼽힌다. 계곡, 폭포, 해안 절벽으로 이뤄진 국립공원에는 무스, 곰, 비버, 여우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이 서식한다. 가벼운 산책부터 등산 코스까지 26개 하이킹 코스가 조성돼 있는데, 스카이라인 트레일이 가장 인기 있다. 고원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와 바다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전망이 압권이다. 운이 좋으면 세인트로렌스만에 출몰하는 고래를 볼 수도 있다. 해발 290~405m, 왕복 6.5km 코스로 경사가 심하지 않고 덱이 깔려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시간이 촉박하면 10분짜리 프레시워터레이크 전망대 코스를 추천한다. 짧고 가파른 300m 탐방로를 오르면 대서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케이프브레튼 섬의 카약 체험. ⓒTourism Nova Scotia. 캐나다관광청 제공 도로변의 작은 마을은 여행에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동쪽 해안 잉고니시에서는 해변 산책과 곤돌라를 즐길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대서양과 고원, 단풍이 어우러진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셰티캠프에는 지역 특유의 아카디안 갤러리를 비롯해 카페, 베이커리, 기념품 상점 등이 있고, 배덱에는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사적지가 있다. 서북 해안의 플레즌트베이는 고래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여행객이 몰리는 곳이다. 캐벗트레일은 일출과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가이드가 동반하는 스카이라인선셋 하이크(Skyline Sunset Hike)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단풍과 바다, 붉은 하늘이 어우러지는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일몰 2시간 전에 출발해 7.5km를 걷는다. 캐나다의 열차는 달리는 호텔이다. 4일 동안 대륙을 횡단하는 비아레일의 캐나디안(The Canadian) 노선은 차창으로 단풍나무 숲이 펼쳐지는 가을에 더욱 인기 있다. 열차는 토론토 유니온역 또는 밴쿠버 퍼시픽센트럴역에서 출발해 4,466km를 이동하며 온타리오, 매니토바, 사스카추완, 앨버타, 브리티시컬럼비아 5개 주를 통과한다. 열차가 달리는 동안 창밖으로 원시림과 광활한 초원, 로키산맥 등 대자연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캐나디안의 가장 큰 자랑은 풍경 감상에 최적화된 넓은 창이다. 2층 시닉돔과 프레스티지파크카는 지붕까지 유리로 덮여 압도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눈부신 햇살과 황홀한 노을, 밤하늘의 별빛까지 경이로운 자연이 시시각각 펼쳐진다. ‘캐나다 최고의 창’이라는 찬사를 받는 시설이다. 비아레일의 '캐나디안' 노선 열차가 단풍으로 물든 대자연을 달리고 있다. ⓒVictoria Buzz. 캐나다관광청 제공 지붕이 유리로 덮인 비아레일의 스카이라인카. ⓒ Via Rail. 캐나다관광청 제공 비아레일의 '오션' 노선에서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 ⓒFrontier Canada. 캐나다관광청 제공 객실은 프레스티지, 슬리퍼플러스, 이코노미 3가지로 구성된다. 프레스티지 클래스는 식사를 포함해 냉장고와 가죽 소파, 개인 욕실을 갖췄고 전담 승무원이 배치된다. 슬리퍼플러스 클래스는 마주 보며 앉는 좌석으로 밤이면 2층 침대로 변한다. 객차마다 공용 욕실이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등받이가 젖혀지는 좌석이다. 몬트리올과 핼리팩스 사이를 오가는 1,346km 오션(Ocean) 노선은 퀘벡과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주를 통과한다. 해가 질 무렵 몬트리올을 출발해 꼬박 하룻밤을 달려 여명이 밝아올 무렵 세인트로렌스만에 닿고, 이때부터 끝없이 바다가 펼쳐진다. 유리 지붕은 없지만 창이 넓어 풍광을 감상하는 데 아쉬움이 없다. 객실은 슬리퍼플러스와 이코노미로 구성된다. 글·사진 한국일보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한국일보 트래블에서 옮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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