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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과 역사 서린 고택... 정겨운 마을에서 하룻밤 묵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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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3-11-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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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 기품과 역사 서린 고택... 정겨운 마을에서 하룻밤 묵어 갈까 최흥수 기자 한국일보 입력 2023.10.31 17:00 한국관광공사 추천 이야기가 있는 고택 60여 채의 한옥이 밀집한 함양 개평한옥마을 중심에 조선 성리학의 대가 정여창의 집인 일두고택이 자리 잡고 있다. 최흥수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1월 추천 여행지로 ‘이야기가 있는 고택’을 꼽았다. 선비의 기품이 서린 집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좋고 정겨운 마을길을 거닐며 사색을 즐겨도 그만인 곳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대학자의 기품 서린 함양 일두고택과 개평한옥마을 경남 함양 일두고택은 조선 성종 때 문신이자 학자인 일두 정여창(1450~1504)의 집이다. 경사(經史)에 통달한 성리학의 대가이자 동방오현으로 추앙받는 유학자이지만 무오사화에 연루돼 귀양지인 함경도 종성에서 사망했다. 지금 남은 고택은 정여창이 세상을 뜨고 약 1세기가 지나 건축했다. 함양 개평한옥마을 한가운데에 위치한 일두고택. 최흥수 기자 함양 개평한옥마을 인근의 남계서원. 최흥수 기자 솟을대문에 정여창 가문이 나라에서 받은 정려 5개가 있다. 사랑채에는 집안의 권세를 말해주듯 문헌세가(文獻世家) 편액이 걸렸고, 방문 위에는 커다랗게 충효절의(忠孝節義)라 쓰여 있다. 누마루 모서리에는 탁청재(濯淸齋) 편액이 걸렸다. ‘탁한 마음을 깨끗이 씻는 집’이란 뜻이다. 마당에 조성한 소박한 돌무더기 정원인 석가산(石假山)이 그윽하게 내려다보인다. 사랑채 옆으로 난 일각문을 지나면 안채로 연결되고, 곡간과 정여창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차례로 나온다. 일두고택이 위치한 곳은 개평한옥마을이다. 지은 지 100년이 넘는 크고 작은 한옥 60여 채가 모여 있어 돌담 골목마다 오래된 마을의 그윽한 향기가 배어 있다. 가까운 거리에 남계서원이 있다. 지역 선비들이 정여창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라 있다. 주변에 일로당과 남계한옥스테이, 우명리 정씨고가 등 한옥 숙소가 여럿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리산처럼 품이 너른 집, 구례 운조루 구례 운조루(雲鳥樓)는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란 뜻이다. 조선 영조 52년(1776) 류이주가 낙안군수를 지낼 때 지은 집으로, 지리산 품처럼 너그럽고 푸근한 고택이다. 250년 가까이 잘 보존된 외관을 보면 관리에 쏟은 정성이 엿보인다. 고택에 스민 정신도 못지않다. 류씨 집안은 타인능해(他人能解)라고 새긴 뒤주에 쌀을 채워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게 인심을 베풀었다.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 구례 운조루 고택. 한국관광공사 제공 운조루 사랑채 누마루에서 류이주의 10대손 정수씨가 차를 내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사랑채와 안채, 행랑채, 사당, 연지로 구성된 고택은 규모가 제법 크지만, 화려한 장식 없이 소박하다. 부드러운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는 사랑채 누마루는 운조루의 백미로, 문인들이 풍류를 즐긴 곳이다. 수분실(隨分室)이라는 현판을 걸어 절제 있는 삶을 지향하고 굴뚝을 낮게 만들어 이웃을 배려했다. 현재 4개 방과 너른 마당을 한옥민박으로 활용하고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자세히 보면 더 예쁜 논산 명재고택 논산 명재고택은 벼슬을 사양하고 평생 학문 연구와 후대 교육에 전념한 조선 숙종 때의 대학자 명재 윤증(1629~1714) 집이다. 고택은 안채와 광채(곳간채),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된다. 보존 상태가 양호해 조선 양반 주택의 가치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한옥으로 꼽힌다. 논산 명재고택의 그윽한 가을 풍경. 명재고택 제공 미닫이와 여닫이 기능을 합친 창문(안고지기)을 활용한 사랑채, 일조량과 바람의 이동을 고려한 안채와 광채 배치 등은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지혜가 돋보인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 뒤에 내외 벽을 설치하고 벽 아래 틈을 둬 안주인이 방문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인공 연못, 장독대, 고목 등이 운치를 더한다. 후손이 거주하고 있어 지정된 장소 외에는 출입을 금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하며 관람료는 없다. 논산에서 함께 둘러볼 곳을 꼽는다면 돈암서원이다. 조선 중기 정치가이자 사상가 김장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현종 때 사액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아홉 서원 중 하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천 근현대사 중심지, 인천시민애(愛)집 인천시민애(愛)집은 자유공원 남쪽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사업가가 저택을 지어 살던 곳을 인천시가 매입해 한옥 형태 건축물을 올리고 시장 관사로 활용했다. 시청이 이전한 후에 인천역사자료관으로 쓰이다가, 2021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했다. 시민애집은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뉜다. ‘1883모던하우스’는 과거 시장 관사를 개조한 근대식 한옥이다. ‘제물포정원’이 주변을 감싸고 있고, 경비동은 인천항과 개항로 주변을 조망하는 ‘역사전망대’이자 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인천시민애집 '1883모던하우스'의 사랑채 쉼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주변에 1883년 제물포항 개항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서양인의 사교 모임 장소였던 구 제물포구락부 건물이 대표적이다. 대불호텔전시관에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인천일본제1은행 지점이었던 인천개항장박물관, 일본제18은행을 개조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도 인근에 있다. 글·사진 한국일보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한국일보 트래블에서 옮김: 찬란한 빛/김영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단은 기행중 직접 담아 온 사진입니다. 2020.10.22.목..운조루 고택 운조루 고택에 龍 虎가 그려진 솟을대문 장독대에서 한창 된장담그기에 몰두하시는 류씨 종가 된장을 판매도 하고 있었다. 순수한 우리콩 먹어보니 맛있어 명함도 받으며 우리도 2kg 3만냥 주고 매입했다. 여행중 이렇듯 좋은 상품을 만나면 매입하는 일도 즐긴다. ---------------------------------- 2014. 5.19.월요일.. 논산 명재고택과 논산 돈암서원이야기를 추억한다. 논산 명재고택(장독이 있는 윤증선생 고택) 돈암서원 遯巖書院 (돈암서원) 현판글 遯巖이란? 돈자는 달아날,피할 둔자 이지만 돼지 豚자를 따서 돈자로 읽는다 즉 속세를 피하여 살다 라는 뜻 논산 돈암서원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있는 서원. 사적 제383호. 1634년(인조 12)에 김장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1660년(현종 1)에 돈암이라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하였다 창건 이전에 연산면에는 김장생의 아버지인 계휘(繼輝)가 설립한 경회당(慶會堂)이 있어 문풍(文風)이 크게 진작되었으며, 김장생은 양성당(養性堂)을 세워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이에 후대에 와서 양성당과 경회당을 중심으로 서원을 건립하게 된 것이며, 1660년(현종 1)에 ‘돈암(遯巖)’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하였다. 1658년(효종 9)에 김집(金集)과 1688년(숙종 14)에 송준길(宋浚吉), 1695년에 송시열(宋時烈)을 각각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왔다. 이 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시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경내의 건물로는 사우(祠宇)·양성당·응도당(凝道堂)·장판각(藏板閣)·정회당(靜會堂)·산앙루(山仰樓) ·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 등과 하마비·송덕비가 있다. 김장생을 중심으로 김집·송준길·송시열이 배향되어 있는 사우는 전면 1칸통(間通)을 개방하여 전퇴(前退)를 두었고, 실내에는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전퇴는 벽돌바닥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난날의 기행을 추억하며 잠시행복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라한 빛/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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