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파주 보광사와 마장호수 나들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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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05-22 10:21본문
'부처님 오신날' 파주 보광사와 마장호수 나들이에 나섰다 2024.5.15.수 불기 2568년 초파일(2024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이자 석가탄신일인 신록이 우거진 5월 15일 새벽같이 나들이에 나섰다. 불자는 아니어도 석가탄신일을 올해도 어김없이 파주 보광사로 향했다. 조금 늦으면 주차장 만차로 주차를 조금 편히 하기위해 새벽 6시30분에 홈에서 출발했다. 비가 온다던 에보와 달리 날씨가 아침엔 좋은 듯 했으나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잿빛으로 변하면서 일기예보대로 찬 기운과 함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내리는 쌀쌀한 석가탄신일, 그곳에서 그리멀지않은 마장호수 흔들다리까지 다녀 왔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그 광경들을 담아 온 사진으로 남겨본다. 영조대왕의 어머니이신 淑嬪최씨의 묘소가 가까이 昭寧園의 願刹이기도 한 천년고찰인 普光寺는 신라 진성여왕 8년(894) 道詵국사가 初創하고 고려 고종2년(1215) 圓眞국사가 重創, 우왕 14년(1388) 無學대사가 三創, 현종 8년(1667) 智侃, 釋蓮 양 선사가 四創, 영조 16년(1740) 重修, 고종 광무 5년(1901)의 중수가 있었다고 하였다. 보광사 일주문 해탈문(普光寺 一柱門 解脫門) 고령산 보광사 '동국여지승람' 과 退耕 權相老선생이 수집해 놓은 "寺刹全書" 보광사조에는 고종 광무 5년(1901) 朗應 鏡臨이 지은 '고령산 보광사 법전 중창 병단호기서(古靈山普光寺法殿重創幷丹雘記序)가 실려 있는데 여기서 겨우 절의 내력을 살펴볼 수 있다. 영조대왕의 어머니이신 淑嬪최씨의 묘소가 가까이 昭寧園(소령원)의 願刹이기도 한 천년고찰인 普光寺는 신라 진성여왕 8년(894) 道詵국사가 初創하고 고려 고종2년(1215) 圓眞국사가 重創, 우왕 14년(1388) 無學대사가 三創, 현종 8년(1667) 智侃(지간), 釋蓮(석련) 양 선사가 四創, 영조 16년(1740) 重修, 고종 광무 5년(1901)의 중수가 있었다고 하였다. 옛 신령스런 산(古靈山)에 육계의 정토(도솔兜率)꽃 내려 와 피니 넓은 빛(普光)이 온 세상을 밝게 비추네 -성파 대종사 범어중에서- 석가탄신일, 법요식 2시간여를 앞두고 경내를 둘러보다가 도솔암으로 오르려고 했으나 기력이 따라와 주질 않아 포기하고 주변 전나무숲에서 이곳저곳 둘러보다 옆 건너편 영묘암으로 향한다. 영묘암은 보광사 부속암이 아닌 독립된 작은 암자이지만 아담한 암자로 마음을 편안케하는 암자이다. 여기 보광사 법요식을 한창 준비중인 대웅보전 앞 광경들을 둘러보다가 아침부터 공양을 제공하기에 우리도 비빕밥과 미역냉국, 그리고 떡을 제공 받고 맛있게 먹으며 경내를 둘러보았다. 법요식까지 기다리려했으나 날씨가 춥고 음산해 견딜수가 없어 아쉽지만 경내를 빠져나와 8km 못미쳐 위치한 마장호수 흔들다리로 향했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그래도 올때마다 새롭고 흥미로웠다. 날씨가 좋으면 참 좋으련만 잿빛 무거운 하늘에다 비바람까지 음산하고 스산했다. 몸을 녹이고자 4층전망대 건물로 올라가 사랑차도 마시며 마장호수를 조망하니 추위는 다소 물러났다. 유리너머로 내려다 보이는 시야는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금방 구워낸 빵까지 시식하며 한참을 감상하였다. 보광사 경내부터 담아논 사진을 펼칩니다. 부처님 오신날 아침 8시경 대웅보전앞에 미리와서 착석하신 불자님들 봉축여성불자성가대원의 연습 모습 어실각(御室閣) "영조대왕의 사모곡이 스며있는 곳" 조선 제19대 숙종의 후궁이며 영조의 생모 숙빈최씨(淑嬪崔氏) 동이(同伊)의 위패를 모신 전각이다. 숙빈 최씨는 7세에 궁에 들어가 궁녀가 된후 숙종의 승은을 받아 숙빈에 봉해지고 1694년(숙종20) 영조를 낳았다. 어실각은 1740년(영조16) 보광사를 숙빈최씨의 묘소인 소령원(昭寧園)의 기복사찰로 삼으면서 건립되었다. 건물은 정면, 측면 모두 1칸 규모의 사모지붕 건물로 어실각 안에는 숙빈 최씨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어실각 앞쪽에 영조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300년된 향나무가 있다. 숙빈 최씨의 신위 和敬徽德安順綏福淑嬪海州崔氏之神 位(화경휘덕안순수복숙빈해주최씨지신 위) 향나무 이 향나무는 수령이 300년이 넘었다. 어실각을 조성할 때 영조 대왕이 멀리 한양에 있는 자신을 대신하여 어머님의 혼백을 잘 모시라고 심었다고 구전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제대에 필요한 향을 쉽게 조달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추측 할 수 있다. 천년고찰 보광사 보광사 뒷편 위로 쭉쭉 뻗은 전나무숲을 걷는다. 전나무숲에서 바라본 보광사 경내 전경 보광사 부속 암자인 도솔암(800m)을 오르려다 계속되는 급경사에 그만 기력이 딸려 포기하고 하산이다. 대신 옆 산 언덕 위 영묘암으로 향한다. 고령산 영묘암(靈妙庵) 고령산보광사(古靈山普光寺) 우측 계곡에 있는 암자인 영묘암(靈妙庵) 암자의 이름은 “신령스럽고 기묘하다 ” 라는 의미 이며, 비구니(比丘尼)들이 수도하는 암자이다. 주지스님의 인연 한토막 누가 버려 놨는지도 모른채 업둥이로 절에 들어온 두살아기를 30년이 다 되도록 길러준 스님의 가르침의 이야기 입니다. 너를 절에서 내가 키웠다고 해서 너보고 중이 되라는 얘기는 아니다, 이것도 다 너와 나의 인연이고 운명인가보다. 부처님의 뜻이기에 내가 널 대학까지는 보내주마, 하지만 너의 인생의 진로는 네가 가고싶은 길을 선택해라, 나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해 할것 없다. 조계종 비구니절 "영묘암" 주지스님이신 계엄스님(81세)의 이야기 입니다. 영묘암 금낭화 천지인(天地印) 부처가 태어나자마자 일곱 발자국 걸어가서 오른손은 하늘을, 왼손은 땅을 가리키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이라고 외쳤던 데에서 유래한 수인이다. 한 손은 위로 하고 다른 한 손은 아래로 향한 모습으로 주로 탄생불이 취하는 수인이다 영묘암에서 바라 본 보경사 경내 마장호수 주차장에 운좋게 주차시키고 마장호수 흔들다리로 향한다. 마장호수로 향하는 길목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도산 안창호선생을 만나서 반가웠다. 다행히 비는 그때까진 오진 않았다. 바람불고 추웠지만 흔들대는 스릴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특이하게 생긴 아주 귀한 강아지를 보았는데 영국에서 온 강아지란다. 쓰담쓰담도 허용되는 착하고 순한 강아지였다. 마장호수 둘레길, 예전에 한바퀴 둘러보는데 꽤나 길었던 생각이 났다. 알고보니 자그만치 4km 가 넘는 둘레길이었다. 이후 날씨 좋은 날에 걷기로 하고 오늘은 접는다. 대신 전망대 건물로 들어가 마장호수를 조망하며 다과를 즐기기로 했다. 마장호수 CAFE - 4층 전망대로 올라 커피와 빵을 들며 마장호수를 내려다 보니 뷰가 더 멋졌다. 사랑이 컵으로 내려 앉았다. 사진으로 보듯이, 석가탄신일날 오랫만에 세사람 나들이로 하루를 잘 보내고 왔다. 다 마치고 나니 홈으로 가는길에 비가 내렸다. 내년을 다시 기약하며... 내년에도 지금처럼만이라도 건강을 주시며 세사람 같이 보광사를 다시 찾을 수 있기만을 기원하며 선가탄신일 행복했던 하루 나들이를 마친다. 걸을 수 있는 건강을 주셔서 감사하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자매와 둘이.찬란한 빛/ 김영희(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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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旅(記)行作家님!!!
隱隱하게 울려퍼지는 音響과,"에덴의 東쪽"音香 즐`感聽하며..
佛記 `2568年초八日에 다녀오신,"파주`보광寺"의 展景을 吟感해如..
本人도 佛敎信者이라서,"水原`광교山 용광寺" 오전`오후 行事에 參析했고..
"PHoto-Zone"의 多情하신,姉妹의 貌襲이 아름답습니다!"萬壽茂康",하시기를..
"김영희"作家님!"파주`보광寺"의 風光과,記行文에 感謝드리오며..늘상,康寧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여전하신 방문에 감사인사드립니다.
남겨주신 덕담도 감사하구요.
모처럼 긴 게시물을 만들어 위에 올리고 뵙습니다.
여러날 공들여 만든 게시물이지요.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